정부가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 조성에 나서 12개 광역자치단체 31개 산업단지가 34개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고용부, 산업부, 국토부, 미래부 등 관계부처는 산업단지 내의 인력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 만들기 프로젝트’(산업단지 중소기업 고용환경개선 합동공모사업)를 실시했다. 이번 합동공모는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숙사 공용통근버스, 직장어린이집, 행복주택, 클라우드 서비스, 근로자 건강센터 등의 사업에 대하여 전년도 12월 3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약 2개월 간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12개 자치단체 31개 산업단지에서 총 47개 사업이 신청∙접수됐다. 이후 각 부처가 추천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총 12개 자치단체 26개 산업단지에 34건의 사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다. 동 프로젝트는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주거시설, 복지∙안전∙보육시설 등 각 부처 중소기업 고용환경개선사업을 합동으로 공모하여 패키지로 집중 지원한다. 자치단체에 대하여는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신청 부담을 완화하고, 중소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청년과 중소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 해
인천지역 연안의 양식 및 마을어장 개발이 확대돼 어업인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연안어장의 종합적인 이용개발을 위해 군·구에서 수립한 어장이용개발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어장이용개발계획에서는 밀집시설 등으로 상습피해가 발생하거나 예상되는 수면, 어류등 양식업의 가두리양식에 대한 신규개발은 금지하고, 양식어업과 마을어업 중 해삼, 김, 굴, 바지락, 전복 등 고부가가치 품종은 신규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이 승인된 지역은 중구 2건 20ha, 강화군 1건 1.5ha, 옹진군 23건 283.5ha 등 총 26건 305ha이다. 유형별로는 해조류 양식어업 4건 70ha, 패류양식어업 5건 41.5ha, 어류 등 양식어업 2건 21.5ha, 복합양식어업 1건 20ha, 마을어업 14건 152ha 등이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인천 연안에는 513개소, 6,475ha의 어장이 조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장분쟁 발생, 상습피해가 발생하거나 예상되는 수면에 대해서는 어장 개발을 억제하고, 바다 숲이나 해삼섬 조성 등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지원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이번달말 19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가운데 여야의 법안 처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수협은행 분리를 골자로 하는 수산업협동조합법(이하 수협법) 개정에 대한 어업인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연휴동안 취재원이 만나본 어업인들은 수협법 개정안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전라도 장흥군 회진면 삭금리에서 만난 김영수(56세) 씨는 “우리는 수협법이 뭔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수협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우리가 힘들어진다고 하는데 국회의원들이 왜 통과를 안 시키는지 모르겠다”며 한숨부터 내쉬었다. 평생 고기를 잡으며 살아오고 있다는 김씨는 “요즘은 고기도 잘 안 잡혀서 걱정인데 수협법 통과가 안 되면 어쩌라는 것이냐”면서 “높으신 분들이 우리 맘을 알기나 하는지 답답하다”며 먼 산을 바라봤다. 장흥수협 관계자는 “우리 지역은 어업인만 약 3천 명 정도인데 이들이 모두 서명운동에 동참할 정도로 수협법 개정안에 대해 관심이 높다”면서 “요즘 수협법 개정안이 어떻게 되어 가냐고 묻는 분들도 있고 어떤 분들은 조합에서 어떻게라도 해보라고 하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보니 답답하다”고 어려움을 털어 놓았다. 또 다른 지역인 경남
서울시가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하는 사회적기업에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에는 사업내용이 우수하고, 사업주체가 견실하며, 지속적 고용창출 가능성이 있는 사회적기업이 선정된다. 서울시는 최장 5년간 최대 50명의 근로자에게 최저임금 수준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합한 137만7천원을 지급한다. 지원비율은 예비 1년차 70%, 예비 2년차 60%, 인증 1년차 60%, 2년차 50%, 3년차 30%로 차등 적용된다. 2년 이상 계속고용시에는 50%로 차등적용된다. 지원금 지급방식도 올해부터는 기업이 근로자에게 임금을 지급한후 기업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요건검토, 현장실사, 대면심사를 거쳐 7월 중으로 선정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며,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는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서울 소재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모두 신청 가능하다. 하지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거나, 취약계층 고용계획비율 50%미달, 계절적·일시적 사업 또는 참여자 훈련이 주된 사업인 기업 등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0일(화)부터 24(화) 오후 12시까지 사회적기업진흥원 통
황금연휴가 시작된 5일 오전 인천공항은 외국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로 분주했다.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주간이 겹친 휴가다 보니 대부분 가족단위의 여행객이 많이 보였다. 회갑을 맞아 자식들과 함께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난다는 김숙희(가명, 60) 씨는 “가족이 함께 외국여행을 간다는 게 마음이 들뜨기는 하지만 혹시 모를 지카 바이러스 걱정이 많다”며 “모기약을 잔뜩 챙겨서 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결혼기념일을 맞아 황금연휴에 월차를 더해서 유럽여행을 떠난다는 최영민(직장인, 35세)씨는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외국에 나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 황금연휴를 활용하기로 했다”면서 “여행지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아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친구들 6명과 단체여행을 떠난다는 김미라(30세, 직장인) 씨는 “2박3일 간의 여행기간 동안 다양한 것들을 보면서 마음의 힐링을 얻어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벌써부터 여행지에 도착한 것처럼 들뜬 모습이 역력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4일 많은 분들이 이미 외국으로 나갔기 때문에 오늘은 한산한 편”이라며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연휴마지막 날인 8일에 입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황금연휴를 맞아 유통업계가 풍성한 할인행사 계획을 밝혔다. 5월4일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1차관 주재로 유통업계 조찬 간담회를 실시해 5월6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내수경기 회복을 위한 대형유통업체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고, 보다 알찬 할인행사 준비에 필요한 정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통업계 대표들은 이번 5월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의 황금연휴가 내수활성화와 소비심리 회복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업계는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화점들은 연휴기간 중 의류∙스포츠 브랜드 등을 중심으로 특별 기획전을 마련해 20~5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소개하고, 대형마트들은 어린이 완구, 건강식품 및 나들이용 식품 등에 대한 할인행사를 신설하거나 확대하는 계획들을 밝혔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9월29일부터 10월31일 열릴 ‘한류와 함께하는 2016년 쇼핑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방안들도 논의됐다. 이관섭 차관은 유통업계가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할인행사들이 실제 국민생활과 내수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의 임시 공휴일 지정 취지에 적극 호응해 준 유통업계 대표들에게 감사
서울시가 5월부터 ‘나눔카 2기’ 사업에 팔을 걷고 나선다. 나눔카는 서울 내 승용차 수요를 흡수하는 사업으로 5월 시작된 나눔카 2기 사업은 현재 부족한 나눔카 이용 지점과 차량 수를 늘이고 권역별 맞춤 운영을 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는 15년 기준 1,262개 이용지점을 400여개 늘린 1,600개로 확대하고, 차량 수도 작년 기준 2,913대에서 4,662대로 대폭 확대 할 예정이다. 또 18년까지 운영지점 2,400개를 확보해 어디서나 5분 안에 나눔카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현재 나눔카 운영지점이 부족한 지역(서울시내 86개 동)을 중심으로 운영지점이 설치되며, 아파트, 빌라, 다세대 주택 등 주거지역에 나눔카 주차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나눔카 차량 비중이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확대 된다. 작년 기준 357대인 전기차량을 올해 663대로 약 2배 늘린다. 꾸준히 친환경 자동차 비율을 늘려 20년에는 모든 나눔카를 친환경 전기차로 교체 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승용차 보유대수 감축 목표를 둔 '강동구 고덕리엔파크, 강동구 강일리버파크, 마포구대명파크뷰, 성북구동아에코빌' 4개 주거지역을 시범 생환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5일 어린이날(목)부터 8일 어버이날(일)까지 나흘간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임시공휴일은 지난 28일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 내수경기를 부양하자는 대한상공회의소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정부는 이번 임시공휴일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내수경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흘간의 황금연휴로 1조3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6일 0시부터 24시까지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5일 자정 즈음 고속도로를 이용한 뒤 6일 고속도로를 빠져나가거나, 6일 자정 즈음 고속도로를 이용한 뒤 7일 고속도로를 빠져나가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즉 6일(0~24시)을 걸치면 무료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에는 인천공항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같은 11개 민자고속도로도 포함된다. 프로야구 입장권 50% 할인 6일 프로야구 경기가 펼쳐지는 5개 구장 입장권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경기는 롯데-두산(잠실), KIA-넥센(고척), 한화-KT(수원), SK-삼성(대구), LG-NC(마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5월2일부터 노란우산공제 고객인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건강검진 할인 및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를 실시한다.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전국 30개 주요 의료기관 및 대학병원의 건강검진과 장례비 할인 제휴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 29일(금) 의료기관을 대표해 서울아산병원(원장 박성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란우산고객에 대해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임직원과 동일한 검진프로그램을 적용키로 했다. 병원시설 이용에 대한 정보는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www.8899.or.kr) 또는 앱(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노란우산공제”), 노란우산공제 고객센터(1666-99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금융감독원이 운영하고 있는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통해 상속인이 피상속인 노란우산공제의 가입 현황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경제적 여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과 그 가족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소기업·소상공인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늘려
‘사랑한다면 덜 주세요!’라는 주제로 나트륨·당류 줄이기 범국민 참여행사가 개최된다. 4월 29일~30일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 국민의 나트륨과 당류 과잉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트륨·당류 줄이기에 대한 정보가 체험프로그램 형태로 제공되며 짠맛·단맛 미각키트를 이용하여 평소 짜고 달게 먹는 습관을 점검하고, 건강마트 장보기, 체지방 측정 및 미각 찾기 수지침 등 테마별로 운영된다. 또 가족단위의 방문객을 위해서는 어린이 뮤지컬과 인형극 공연, 예쁜 엽서 공모전 및 특수차량 “튼튼먹거리탐험대”를 이용한 조리체험 등의 행사도 열린다. 식약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나트륨과 당류 줄이기를 생활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나트륨·당류 줄이기 확산을 위해 소비자, 식품업체, 관련 단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http://www.mfds.go.kr)와 나트륨 줄이기 홈페이지(http://foodnara.go.kr/Na_down)를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일본 내 막걸리 붐을 새롭게 조성하고, 대(對)일 농식품 수출 회복의 계기 마련을 위해 팝업스토어가 개장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30일 일본 도쿄 신주쿠 코리아 타운 내 에서 막걸리 팝업스토어를 열고 10월 일본에서 개최 예정인 막걸리 페스티벌 기간까지 집중 홍보를 펼친다고 밝혔다. 국내 막걸리협회 회원사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운영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한 막걸리 신제품을 상시 전시, 시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국내서 활동하고 있는 전통주 소믈리에를 초청해 막걸리에 담긴 우리 문화를 소개하고 기능적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또 일본 연예인을 막걸리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주부․학생 등 현지 일반인 1,500여명으로 구성된 명예 막걸리 소믈리에를 통해 SNS 홍보도 병행하는 등 민간 교류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팝업스토어 판매 수익금 일부는 일본 구마모토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번 막걸리 팝업스토어 개장을 계기로 對일 농식품 수출 회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월28일부터 5.13일까지(16일간) 한우고기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국 대형마트, 농협계통매장 및 생산자(단체)가 운영하는 한우전문매장에서 진행되며 2등급이상 등심, 불고기, 국거리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20%∼25%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자가 한우고기를 구입하는데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드리고, 앞으로도 안정적인 한우고기 소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장별 할인율은 다음과 같다. 업체 상품명 정상가 (Kg) 할인가 (Kg) 할인율 이마트 (4.28~5.13) 02-380-5169 한우등심 1++등급 118,000 79,900 32.3% 한우등심 1+등급 98,000 69,900 28.7% 한우등심 1등급 88,000 59,900 31.9% 한우등심 2등급 78,000 50,800 34.9% 홈플러스 (4.28~5.3) 02-3459-0886 한우등심 1++등급 119,000 83,300 30.0% 한우등심 1+등급 99,900 69,900 30.0% 한우등심 1등급 89,900 62,900 30.0% 한우 국거리 1++등급 52,900 37,000 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