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 한국사무소(World Bank) 등 다양한 국제기구가 위치한 인천이 ‘2016 인천국제기구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인천시는 4월 11일 송도 G타워에서 인천 송도에 위치한 국제기구의 지역사회 기여 확대 및 국제기구간 협력 강화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4년 7월에 발족한 ‘인천국제기구협의체’는 국제기구 본연의 활동은 물론, 국제기구 대표자 학교방문 특강, 국제기구 방문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유정복 시장과 각 국제기구 대표를 비롯해 인천관광공사, 인천글로벌캠퍼스재단, 인천대학교의 대표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3월 첫 번째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들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국제기구와의 상생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하는 데는 공항과 같은 기반시설 못지않게 인천에 자리한 국제기구의 역할이 크다.”며, “인천시는 지난 10년간 13개의 국제기구를 유치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국제기구를 유치해 송도를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
올 한 해 동안 공공발주 공사에 대해 하도급 대금 직불제가 시행된다. 올해 17개 광역지자체와 20개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15조 9,469억 원의 공사에 대해 시행되는 하도급 대금 직불제는 공공부문 전체 발주 규모 34조 2,485억 원의 47%에 해당한다. 직불제 추진 방안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광역지자체의 경우 올해 예상 발주 규모 총 6조 7,546억 원 중 79%인 5조 3,315억 원 규모로, 권역은 ①중부권(서울, 경기, 인천, 강원) 2조 4,707억 원(직불 비중: 86%), ②영남권(경남․북, 대구, 부산, 울산) 1조 796억 원(73%), ③호남권(전남․북, 광주, 제주) 9,499억 원(77%), ④충청권(충남․북, 대전, 세종) 8,313억 원(72%) 이다. 공공기관의 경우 올해 예상 발주 규모 총 27조 4,939억 원 중 39%인 10조 6,154억 원 규모의 공사에 대해서 직불제가 시행된다. 대상분야와 규모는 ①토지개발 분야 4조 7,905억 원(직불 비중: 37%), ②교통․항만 분야 4조 7,492억 원(46%), ③에너지․환경 분야 1조 757억 원(24%)이다. 또 하도급 대금 직불 유형은 ① ‘하도급지킴이(조달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국내 뿌리산업을 대표하는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COATING KOREA)’과 ‘국제표면처리·도금·도장기술산업전(SURTECH KOREA)’이 업계의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국내는 물론 미국, 독일, 중국, 대만, 인도 등 13개국 206개사, 324부스 규모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1만 8천여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다. 미국, 프랑스, 러시아, 요르단, 이스탄불, 대만 등 세계 각지에서 해외 바이어 모여 해외 바이어들은 한국의 코팅, 접착, 표면처리 산업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KOTRA와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해외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COATING KOREA 2016에는 미국, 프랑스, 러시아, 요르단, 이스탄불, 대만 등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전시회를 방문하여 국내 참가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높은 기술력에 감탄했다. 참가 기업들은 전시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미팅을 진행하고 실제로 수출 계약을 이루어내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해외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COATING KOREA는 더욱
미국․일본․중국․영국․프랑스․호주 등 세계 13개국 주요도시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과일을 비롯한 농축산물 및 주류(칠레산 수입 와인 및 수입맥주)에 대한 국제물가조사를 실시한 결과 13개 국가 중에서 한국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이 지난해 6월~10월까지 13개국 주요도시에서 농축산물(수입 과일), 식품, 및 수입 맥주(22개 품목 35개 제품)에 대한 국제물가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소시모는측은 "이번 조사에 대해한국은 35개 제품 중 31개 제품에서 가격이 비싼 순으로 상위 5위 안에 들었다”며 “전반적으로 한국의 수입 과일을 비롯한 농축산물 및 식품 등의 가격이 13개국 중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축산물에 대한 국제물가 비교 결과 13개국 중 자국산 돼지고기 삼겹살(1위), 자국산 쇠고기 등심(2위), 수입 쇠고기 등심(2위), 수입 돼지고기 삼겹살(3위), 흰우유(3위)로 한국이 비쌌다. 또 수입 주류는 칠레산 수입 와인(몬테스알파 까르네쇼비뇽)은 13개국 중 한국이 가장 비쌌다. 칠레산 수입와인 몬테스 알파 까르네쇼비뇽(2011년산 750ml)은 한국이 38,875원으로 13개국 중 가장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형환)는 오는 31일(목) 10시30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물류․유통 업무 관계부처 간 업무협약(MOU) 체결 및 민․관 합동 물류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관계 부처 간 주요 협업 내용은 크게 ▲ 기업 해외진출 지원과 ▲ 국내 화주․물류기업 지원으로 구분된다. 그동안 기업들은 물류·유통·제조기업이 新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나 시장 개척 경험․전문인력․현지정보 부족 및 화주·물류 매칭 어려움 등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왔다. 이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사업을 포함하여, 3개 부처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정보, 해외진출 정보포털 연계 등 효율적으로 기업들을 지원하도록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또 국내 화주 기업들이 전문물류기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도 강화한다. 3개 부처는 네트워크(산하기관, 협회 등)를 활용하여 보다 많은 유통․제조 분야 화주기업들이 제3자․공동물류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화주기업의 물류 효율화를 지원을 위해 기업물류비 조사 및 물
[M이코노미 조운 기자] 단일 규모로는 국내 관광 사상 역대 최대인 6,000명의 중화권 단체관광객이 인천을 찾았다. ‘중국 광저우 아오란 국제뷰티그룹(傲澜/AURANCE)’ 대규모 인센티브 단체가 포상투어 및 기업회의를 위해 인천을 찾은 것이다. 2009년 설립된 아오란그룹은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효소(B365), 화장품 등 건강보조식품 개발,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아오란그룹의 인천 방문에 따른 경제적효과가 120억원 이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1월말 유치 이후 마이스산업과를 중심으로 ‘아오란그룹 인천방문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난주 준비상황 점검 중간 보고회에 이어 3월 22일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 규모가 대규모인 만큼 이동 및 식사문제에 있어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시와 해당 구(중구·연수구·남동구), 인천관광공사, 인천경찰청에서는 아오란그룹의 이동 동선에 따라 차량통행, 주·정차 등 교통질서, 위생 및 보건, 소방 및 안전 등을 사전에 철저히 준비·점검했다. 이들 방문단들은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에 걸쳐 중국 24개 도시에서 모두 158편의 비행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대학의 자율주행차 연구지원을 위해다음달 23일(예정)부터 매주 토요일 교통안전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시험시설(인프라)을 국내 대학에게 무상 개방하는 ‘자율주행의 날(자율주행 Day)’이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안전을 위해 실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시험운행하기 전에 시험시설 등에서 사전에 충분한 시험주행을 통해 자율주행성능을 점검하도록 하고 있다”며 “대학에게는 시험시설 임대가 비용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이러한 대책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이 제공하는 첨단 시험시설은 ‘13년 구축한 국내최대규모의(약 11만평, 총 연장 4km) 시가지형 ITS(지능형교통체계)시험으로, ±2cm 이내로 위치 계측이 가능한 고정밀 위치정보 송신장치(DGPS) 및 교통신호정보 무선송신 장치(V2I) 등 공단이 보유한 핵심장비를 상당수 포함하고 있다. 해당 시험로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2015년 3차원 고정밀도로지도를 이미 구축한 구간으로 대학 등 신청자가 요청할 경우 정밀도로지도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할 수 있다. 첨단 시험시설의 사용 대상은 자율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이하 권익위)의 ‘이동신문고’가 청주를 찾는다. 권익위는 25일(금)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용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청주시 상당구 청주용암 2단지 임대아파트입주민을 대상으로 주택분야 고충민원 상담을 위한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이동신문고‘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라는 정부3.0 취지에 따라 특정사업이나 지역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충민원에 대해 해당 분야의 전문조사관과 관련 전문가가 현장을 찾아다니며 내용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권익위의 대표적인 민원상담 제도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주거생활 고충을 상담하고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은 ▲임대차 계약 분야 고충민원(갱신계약, 퇴거 민원, 임차권 승계 등) ▲ 주택 하자 보수, ▲ 주택 시설 개선 등 주거 생활의 애로사항에 대해 권익위 전문조사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임대아파트 입주자들은 나이가 많으신 혼자 거주하는 노인들이 많고 혜택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다보니 적극적인 문제제기를 하지 않고 어려움을 감수하고 사는 경우가 많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현장에서 조사와 상담을 진행한 권익위 조사관은 “노후화
M이코노미 조운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이 2월 우리나라의ICT 수출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휴대폰,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정보통신기술 ICT의 수출 114.7억불, 수입 68.8억불로 나타나 무역수지는 45.9억불 흑자로 나타났다. ICT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9.8%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비 수출 감소율이 지난 1월 17.8% 대비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 주요생산기지인 베트남 및 인도, ICT 최대 시장인 미국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휴대폰(19.3억불, 2.8%↑), 컴퓨터 및 주변기기(5.4억불, 8.8%↑)는 증가세로 전환하였으나, 반도체(41.5억불,△12.8%), 디스플레이(19.4억불, △23.4%) 등은 감소했다. 휴대폰은 애플, 화웨이 등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중저가폰의 미국 수출 확대와 베트남 등에 부분품 수출 확대로 증가 전환 기록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모니터 부분품 등 수출 확대로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으며 반도체는 D램 가격 하락, 시스템반도체의 패키징 수출 물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아세안(21.1억불, 15.5%↑), 미국(13.5억불, 22.8%↑), 인도(2
직장인 10명 중 8명은 다음 급여일 전에 이미 월급을 다 써버려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게 되는 월급고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224명을 대상으로 ‘월급고개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가 ‘겪은 경험이 있다’라고 답했다. 지난해 조사결과(51.7%)와 비교하면, 일 년 새 무려 23.3%p 증가한 수치이다. 결혼여부에 따라 살펴보면 미혼(72.6%)보다는 기혼이 더 많았으며 특히, 기혼 중에서도 맞벌이(75.7%)보다 외벌이(83.6%)인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들이 월급을 전부 써버리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17일로 집계되었다. 성별로는, 여성(15일)이 남성(17일)보다 더 빨리 소진하고 있었다. 급여일 전에 월급을 다 써버리는 이유로는 ‘월급이 적어서’(57.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또 ‘물가가 너무 비싸서’(43%), ‘생활비가 많이 들어서’(36.9%), ‘대출 등 빚이 많아서’(33.9%), ‘월세 등 주거비 지출이 많아서’(25.2%), ‘계획 없이 지출해서’(21.8%), ‘가족을 부양해야 해서’(17
포항 두호어항 주변 일대가 마리나 및 도심복합리조트 등으로 본격 개발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3일 서울마리나에서 ㈜동양건설산업과 ‘포항 두호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호 마리나는 국내 첫 민간제안 마리나항만 개발을 알리는 첫 신호탄으로 앞으로 민간 마리나항만 개발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해수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포항을 포항운하 등 기존 관광 인프라와 함께 환동해권역의 해양관광 도시로 성장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 두호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4년 12월에 ㈜동양건설산업이 국내 첫 민간투자 마리나항만 개발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사업제안을 하고 지난해 제3자 제안공모를 거쳐 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어 왔다. 두호 마리나항만은 220,000㎡ 부지(해상 31,497㎡, 육상 188,503㎡)에 총사업비 1,825억 원을 투입하여 200척(해상 100척, 육상 100척)의 레저선박을 계류할 수 있는 시설과 방파제, 호안 등 외곽시설, 클럽하우스와 공원, 상업‧숙박 및 주거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와 ㈜동양건설산업은 지난해
오는 8월 인천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부동산 엑스포가 열린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월 16일(이하 미국 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NAR(전미 부동산 중개인 협회, 이하“NAR”) 본부에서 인천시와 NAR간 「제2회 세계 부동산 엑스포」행사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재닛 브랜튼(Janet Branton) NAR 수석 부회장을 비롯해 셔니 헨리(Shonee Henry) 국제 부동산 컨퍼런스(IRC) 의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부동산 엑스포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미국의 NAR는 부동산 관련 전문가 등 회원이 110만 명에 이르는 미국의 최대 부동산 전문협회다. 미국 내에서 매년 1~2회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전미 부동산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아시아권과의 협력을 위해 세계 부동산 엑스포를 최초로 필리핀에서 개최해 30개국 1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NAR은 지난해 7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IRC* 아시아’에서 제2회 세계 부동산 엑스포를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오는 8월 31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