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에게 전문적인 자문 역할을 하기 위해 위촉하는 사외이사 선임에는 전직 고위관료나 업계의 인맥이 작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보니 정계유착에 대한 비판과 함께 사외이사의 고액보수와 거수기 역할도 문제가 되고 있어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서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고위공직자들이 사외이사에 선임되는 경우가 많아서 정계유착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 운데 거액의 사외이사 보수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회의 한 번 오고 가는 데에 수백만 원에서 천만 원을 넘는 돈을 받는 경우도 있고 연봉으로 따진다면 수천만 원에서 억 대에 이르는 보수를 받는 경우도 있다. 특히 금융사들의 사외이사들은 대체로 수 천만 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이 사외이사들이 받는 천차만별 고액보수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지만 사외이사의 보수에 대한 적정한 기준은 없다. 그러다보니 지배구조 연차보고서가 공개되면 금융회사 사외이사들의 고액 보수 논란이 언론의 비난을 받아왔다. 경영진의 독단적 경 영을 견제하기 위해 지난 1998년 도입된 사외이사 제도가 도입 취지와는 달리 거수기로 변질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액보수는 그 근거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
2015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HOTO IMAGING 2015)이 오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24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hoto Imaging 2015)은 아시아 최대 국제사진영상전시회로서, 사진을 촬영하는 단계에서 부터 가공, 저장, 및 활용하는 과정에 필요한 모든 아이템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015년 형 DSLR,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와 렌즈 등 영상과 사진에 관련된 기기들과 다양한 악세서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촬영용 의상도 전시되어 있다. 올해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는 다양한 사진영상기자재업체들이 참가했다. 규모는 전년도와 비슷한 137개업체가 615개 부스 규모로 3백여 개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니콘, 캐논, 소니, 펜탁스, (주)스냅스 등 사진영상을 대표하는 사진기자재업체들은 다양한 DSLR과 액션캠 등의 입력장비와 출력장비 및 액자, 앨범 등의 다양한 사진상품들을 선보이는 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와는 다르게 PI2015 부대행사 중 'PI2015 드론 특별관'이 처음 마련되었다.드론은 최근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분야로서 방송에서의 항공촬영뿐 아니라 일상생활까지 파고들고 있는 드론의 세계
박근혜 정부 초기, 대통령의 ‘손톱 밑 가시’ 발언이 화제였다. 발언의 골자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한 규제완화였다. 당시 규제완화를 한국사회의 의제로 끌어올리기 위한 정치적 수사란 평가가 많았다. 규제는 역사적으로 역대 정권의 혁파 대상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성적표를 들여다보면 대부분 과락을 맞는 영역도 규제완화였다. 박 대통령의 의지는 단호했다. 대표적 ‘손톱 밑 가시’로 창업 관련 규제를 지목했다. 네일 업계엔 호외였다. 곧 가시적인 변화가 드러났다. 오랜 숙원이었던 국가자격시험이 신설됐다. 그간 독립된 자격시험시스템이 없었던 네일 산업은 대통령의 발언 후 네일 창업과 관련된 자격증 시스템을 ‘비로소’ 갖출 수 있게 됐다.서울 성북구에서 3년간 네일숍을 운영하고 있는 K씨. 과거 미용사자격증으로 네일숍을 창업했다. 이번 제1차 네일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했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그는 네일업계에 꽤 오랜 우스갯소리가 있다고 했다. “나는 중국집을 차릴 건데 왜 일식 자격증을 요구하지?”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네일관련 창업을 하려면 네일과는 하등 관련이 없는 미용사자격증을 소지해야 했다. K씨는 “네일숍을 차리고 싶은데 왜 헤어자격증을 따야하는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대학 캠퍼스 내에서 푸드트럭을 이용한 음식판매가 허용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개정안이 시행되면 대학 당국 또는 해당대학과 계약한 사람은 캠퍼스 내에서 자동차를 이용하 휴게음식점이나 제과점 영업을 할 수 있다.대학이 직접 투드트럭을 운영하려면 학교사업자 등록증을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하는 등 영업신고를 해야 하고 개인일 경우에는 해당 대학과 계약을 체결하고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식약처는 27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해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하반기부터 개정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동철 위원장과 (사)자동차산업밸리추진위원회 공동주최로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산업 육성 토론회가 열렸다.김동철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동차산업은 대한민국의 주력산업으로 현재 180만 명이 종사하고 있다며, 다만 해외에서 4만7천 명이 일하고 있어 그만큼 (국내) 일자리가 줄어든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이어 "국내에서 수입차 비율이 20%를 향해가고 있어 (국내 자동차의) 경쟁력을 잃었다"며 "(자동차산업 국내 종사자의) 연봉을 줄여서라도 (공장이) 해외로 못 나가게 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노사민정의 협의를 통해 최소한 (저임금은 아니더라도) 중임금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는 위기"라며 "제조업의 위기로 2~3년 안에 어려움이 닥칠 것"이라고 예견하면서"노사민정(노동자 회사 시민단체 정부) 대타협을 통해 (광주에 자동차산업밸리를 조성해) 미래형 자동차를 통해 타파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차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 5위의 자동차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친환경, 스마트에 중점을 두고 부품을 개발해야 한다.
직장인들의 65%는 연차를 반도 쓰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전문포털 파인드잡(대표 최인녕 www.findjob.co.kr)이 잡서치(www.job.co.kr)와 공동으로 현재 근무 중인 직장인 1,084명을 대상으로 연차 사용유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차를 쓰는 전체 분포로 보면 ‘100%를 다 쓴다’는 비율은 11%에 불과했으며, ‘10% 미만’(42.3%), ‘10~30% 미만’(12.1%), ‘50~70% 미만’(10.7%), ‘30~50% 미만’(9.9%), ‘70~90% 미만’(8.4%), ‘90~100% 미만’(5.7%) 순이었다. 직급별로 보면 연차의 절반도 쓰지 못하는 비율은 ‘관리자급’이 78.3%로 가장 많았고, ‘과장급’(65.8%), ‘대리급’(63.5%), ‘사원급’(61.7%) 순으로 직급과 연차를 쓰는 비율이 반비례했다. 직군별로는 ‘생산/물류직’이 연차의 절반도 못쓰는 근로자가 79.2%로 가장 많았고, ‘관리/지원’(67.2%), ‘영업/마케팅’(66%), ‘연구/개발/기획’(60.1%), ‘서비스’(59%) 순이었다. 또 연차를 냈어도 ‘일을 하거나 급하게 출근한 적이 있다’는 비율이 전체의 41.7
SKM인베스트먼트(이하 SKM)는 지난 3월26일 중국 중앙신영그룹 본사에서 중국 CCTV 산하 중앙신영그룹과 한중간 미디어 컨텐츠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한 협력·공동투자 및 합작법인계약을체결했다. SKM가 중앙신영그룹-SKM인베스트먼트㈜-ZSAK㈜ 3자간 협의서를 통해 합의한 내용은 “CCTV채널, 중국 내 성급 위성채널, 인터넷플랫폼, 뉴미디어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중국 내 미디어 채널을 통해 한국 내 방송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이번 체결로 SKM은 한중간 대형 문화 공연과 영화제 등에 대한 우선 투자 권리와 중국 내 방영되는 프로그램과 각종 행사에서 한국 연예인 섭외 등에 대한 권리 등을 보유하고 합작법인운영에도 참여하게 된다. SKM과 중앙신영그룹 간의 이번 계약은 한중간 미디어 컨텐츠 합작 사업에서 이례적인 사업으로 CCTV가 한국의 미디어 컨텐츠의 우수한 품질과 시스템을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해석된다. 또한 최근 중국 내에서 다양한 미디어회사와 광고회사가 한국의 방송 컨텐츠를 경쟁적으로 수입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해왔던 광전총국(중국 미디어 관리감독기관)의 입장에 대해 중국 최대미디어 그룹인 CCTV가
양재 aT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 6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 박람회가 이틀째 진행 중이다. '대한민국 식재 로드'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전국 지자체 및 우수 영농조합의 농축산물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으며 직접 식자재를 살펴보고 B2B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제 1전시장에서는경남 함양군, 거창군, 충남 서산시 등 전국 각지의 대표 우수 농축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1위 종합식품회사인 CJ제일제당(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부스에서는 여러 제품을 살펴 볼 수 있으며 요거트 파우더와 푸딩도 맛 볼 수 있다.(주)국심에서는 국화로 만든 차와 발효음료를마실 수 있고(주)영동초콜릿은 순수 농산물을 카카오와 접목한 수제 고급초콜릿을 판매하고 있다. 전문 식자재 온라인 쇼핑몰인 아임쿡킹은 레몬농축액, 매운맛소스, 드레싱, 각종 분말 등 조미식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제 2전시장에서는 '쌀 테마관'과 '레시피 마켓'이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특별 전시관에서는 다시보는 식재 '쌀', '밥맛으로 승무한 외식기업 우수사례' 등 다양한 테마가 전시돼 쌀의 폭넓은 활용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NH농협양곡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올해 지원할 농촌 마을축제 42개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전국 지자체로부터 총 76개 축제를 추천 받아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공동체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축제를 선정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축제를 통해 농촌의 주민 공동체가 정서적 통합을 이루고 결속될 수 있도록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축제를 중점 선정하여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축제는 용줄다리기, 고인돌 끌기, 들노래(농요) 등 주민들의 협동이 필요하거나 보리, 곶감, 국화, 갈대, 쪽, 황토 등 다양한 특산물을 이용하여 주민들이 솜씨를 뽐내는 경연장, 폐교를 활용한 시골운동회 같은 마을잔치 등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이다. 500년 전통의 용줄다리기를 재현하는 해남의‘북평 용줄다리기 축제’는 소망기와 풍물패를 앞세운 ‘용줄 시가지 행진’ 및 아랫마을 윗마을 두 패로 나누어 하는 용줄다리기 등에 마을 주민 220명 전체가 참여하고 특히 축제에 쓰이는 용줄은 약 1달 전부터 주민 50여 명이 직접 만든다. 또 산청군 시천면 마근담 마을의‘마근담 회춘이야 축제’는 마을주민 83명(44가구) 대부분이 귀농귀촌인으로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한·중 청소년간의 상호 이해 증진과 양국 간의 우호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2015년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1차 파견사업’에 공식 대표단으로 참가할 청소년을 4월16일(목)부터 5월3일(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총 133명으로 청소년 123명, 통역 8명, 블로그 기자단 2명이다. 올해 처음 선발되는 블로그 기자단은 파견 기간은 물론 파견 전후 기간(5.13~7.12)에 대표단 활동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만 16세부터 24세까지 꿈과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통역은 전문성 등을 고려해 만 20세부터 29세까지 신청을 받는다. 다만,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국제교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3년 동안 여성가족부가 시행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력이 있으면 신청이 제한되며, 다른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중복 신청할 경우에는 자동 탈락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http://iye.youth.go.kr) 또는 청소년교류센터(02-330-2893, 2898)에 문의하면 되며, 참가신청은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이 15일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오존 예보를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시행하는 오존 예보는전국 18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오전 5시, 11시, 오후 5시, 11시 등 하루 4차례 발표된다. 경기도는 북·남부, 강원도는 영서·동 권역으로 세분화한다. 예보 등급은 시간당 농도(ppb)를 기준으로‘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 4단계로 나뉜다. 좋음은 0∼30, 보통은 31∼90, 나쁨은 91∼150, 매우나쁨은 151이상이다. 예보가 나쁨일 경우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특히 눈이 아픈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매우나쁨이면 가급적 실내활동이 권고된다.오존은 강력한 산화제로 호흡기, 폐, 눈 등 감각기관에 강한 자극으로 손상을준다.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자외선과 반응해 생성된다세계보건기구(WHO)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예보등급 ‘나쁨’ 수준 (90ppb)이상의 경우사망률이 1∼2 %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기환경기준은 1시간 평균 농도 기준으로 100ppb이며 8시간 평균 농도 기준으로는 60ppb이다. 오존주의보는 1시간 평균 농도가 12
구직자들이 취업으로 받은 스트레스가가족에게 히스테리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취업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히스테리(신경질 또는 짜증)를 부린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설문 참여자 중 41.86%가 ‘자주 있다’고 답했다. 30.23%는 ‘몇 번 있다’, 27.91%는 ‘없다’고 답했다. ‘자신이 취업 히스테리를 부린다고 느껴질 때는 언제인가’라는 물음에 36.58%가 ‘주변에서 취업했냐는 질문에 민감하게 반응할 때’라고 대답했다. 다음으로는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짜증이 날 때’(21.95%), ‘아무와도 연락하고 싶지 않고 혼자 있고 싶을 때’(19.51%), ‘먼저 취업한 친구나 지인을 보면서 심한 질투심을 느낄 때’(12.20%), ‘채용 전형에서 불합격 후 우울증에 빠진 나를 볼 때’(9.76%) 순 이었다. 한편 ‘미취업으로 인한 히스테리가 시작된 시점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는 ‘구직시작 후 3개월 미만’이라는 답변이 42.8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는 ‘구직시작 3개월 ~ 6개월 후’(23.81%), ‘구직시작 후 6개월 ~ 1년 미만’(14.29%), ‘구직시작 후 1년 이상’(19.05%)로 나타났다. 이어 ‘히스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