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천42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1천5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에 비레하여 VVIP 인사들의 방한 횟수도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단순 관광부터 산업시찰 및 투자, 국가행사 참여, MICE 산업, 의료관광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한국을 찾고 있다. 외국인 관광 전문 코스모진여행사(대표 정명진)가 운영하는 코스모진 관광 RD 연구소는 지난 2월부터 3월 말까지 두달 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VVIP 관광객 122명을 대상으로 ‘해외 여행시 투어 코스 및 여행지 선정 조건’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결과로는 35%(43명)에 달하는 이들이 ‘프라이빗(비밀유지)’을 1위로 꼽았다. 이어 ‘경호/안전’(24%, 29명)을 중요시 여겼으며, ‘볼거리’(19%, 23명), ‘쇼핑’(18%, 22명), ‘여행경비’(4%, 5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통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여행경비를 산정해 그에 맞는 투어 코스, 여행지를 선정하고 쇼핑 리스트 및 볼거리 등을 계획하는 것과는 사뭇 대비되는 결과여서 눈길을 끈다. 실제 다년간 외국인 VVIP들의 국내 의전관광
출고된 지 9년이 지난 구급차는 7월 말부터 운행이 금지된다. 이송 중 처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급차 내에는 CCTV도 설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과 ‘구급차의 기준 및 응급환자 이송업의 시설 등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 후 7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출고된 지 9년이 지난 구급차의 운행이 금지되며 구급차를 최초로 신고·허가는 3년이내 차량만 가능하게 된다. 구급차의 운행연한을 초과할 경우 ‘자동차관리법’의 검사를 거쳐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또 구급차에는 운행·영상기록장치(일명 블랙박스)와 영상정보처리기기(일명 CCTV)를 설치해야 한다. 개정안은 구급차 등에 갖춰야 하는 의료장비·구급의약품을 정비하고 세부적으로 규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안전문화 확산 기조에 맞춰 구급차 차체뿐만 아니라 내부에 탑재되는 장비까지 시의성있게 개선하는 등 개정을 통해 구급차에 대한 안전성과 이미지를 제고, 응급의료 이송서비스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 특허청이 ’2015년 제1차 공공기술이전 로드쇼’를 22일(수) 14:00 부터 The-K HOTEL(서울, 양재)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공공기술이전 로드쇼는 그동안 1천314건의 기술발굴과 119건의 매칭을 지원해 우수 특허기술 기반의 중소기업의 지원모델로 성장했다. 이번 행사에서 미래부는 기초·원천 사업화 유망기술을, 특허청은 자체 선별한 우수 공공 특허기술을 중소기업과 매칭해 이전하고, 중기청은 공공기술을 이전받는 기업이 후속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도록 지원한다. 행사를 위해 미래부와 특허청은 공공 연구기관의 기술 중 IT(정보통신 147건)·BT(생명공학 106건)·NT(나노 100건)·ET(환경 63건) 등 약 420여건을 발굴했고, 중소기업청은 지난 3월25일(수)부터 온라인 홍보를 실시해 119개 중소기업으로부터 기술이전 의향서 및 행사참가 신청을 받았다. 당일 행사현장에서는 유망 기술 개발자(교수, 연구원)가 기술 수요자(중소기업)에게 기술 내용과 시장성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지원사업을 포함한 사업화 전략에 관한 전문가 현장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해 ‘로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이덕승)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강정화)는 결합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입 비중 확대와 이동통신 시장의 유․무선 결합상품에 대한 정부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 따라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4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온라인서베이를 통해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대상자 1,000명 중 결합상품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862명의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한다는 소비자는 전체의 60% (매우만족 8.5%, 만족 51.5%,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5.6% (불만족 4.9%, 매우불만족 0.7%), 보통이라는 응답은 34.5%였다. 결합상품 가입 시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중복응답으로 기준으로 서비스가격(요금)이 91.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품질(속도, 컨텐츠 등)이 78.7%, A/S 관리 등 사후관리가 37.1%, 사은품 및 혜택이 36% 순이었으며 사업자 브랜드 이미지는 13.6%였다. 결합상품에 만족하는 요인에 대해서도 69.4%의 소비자가 서비스가격 (요금)이라고 응답했다. 품질이 38.4%, 사은품혜택이 10.1%로 조사되어 결합상품 가입 시와 가입 후
작년 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천420만명으로 관광수입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그 중 명동은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 가운데 하나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북적였던 예전 명동과 달리, 지금의 명동은 중국ㆍ일본인 관광객이 주를 이룬다. 젊은이들의 문화 해방구이자 만남의 장소로 통했던 명동은 오늘날 어떤 기억을 품고 있을까. ‘한국의 긴자’를 꿈꾸는 명동의 현주소를 들여다봤다.세상은 변하고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는 1960년대 후반부터 조금씩 달라졌다. 라디오가 보급되고 아파트가 등장했으며 텔레비전으로 김일과 홍수환의 경기를 보기 시작했다. 경식당에서 돈가스를 먹었으며 DJ가 있는 음악다방을 드나들었다. 하지만 그때 그 시절을 신식 문물과 낭만으로만 기억하기엔 현실은 엄혹했다. 한국 사회는 ‘잘살아보자’는 열망 아래 ‘통일된 가치’를 종용받았다. 시간이 흘러 시민들은 서서히 ‘다른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국가가 생각하는 훌륭함과는 조금 다르더라도 오롯이 인정하고 존중해달라는 소리였다. 그중 하나가 당대 20대를 중심으로한 ‘청년문화’였다. 이들은 식민시대를 경험한 전 세대와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다. 청년문화의 출
창업한지 1년 안에 문 닫을 확률 80%라지만 오늘도 많은 이들이 자영업이라는 카드를 손에 쥔다. 우리나라 는 자영업비율이 이미 적정선을 넘어서 포화상태이다. 그러다 보니 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 도 치열하다. 한 때 블루오션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외식업들 역시 변신을 시도하면서 소비자 잡기에 나서고 있다. 그 현장을 들여다봤다. 올해 역시 생계형창업자들의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베이비부머 세대(1946~65년생)의 은퇴가 이어지는 한 계속될 전망이다. 생계형창업자가 늘고 있는 이유는 경기침체로 인해 재취업 일자리가 감소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통계청이 발표한 ‘기업생멸행정통계(13년)를 보면 신생기업 수는 74만9천개로 지난해보다 2만1천개가 감소했으며 소멸기업 수는 74만1천개(12년)로 지난해보다 5만8천개가 증가했다. 대표자 연령이 50대 이상인 기업의 소멸률(12년)은 신생률(13년)보다 높았고 50대 이상에서는 부동산 및 임대업의 신생기업이 많았다. 사업별 신생률(13년)은 교육서비스업, 사업서비스업에서, 소멸률(12년)은 예술, 스포츠, 여가, 숙박, 외식업에서 높게 나타났다. 신생률(13년)은 5천만원 미만이 18
지난 2월 27일 일본 이동통신업체 소프트뱅크가 내놓은 감성인식 인공지능 로봇 ‘페퍼’가 발매됐다. 개발자용으로 내놓은 페퍼는 첫 회분 300대가 단 1분만에 매진됐다. 페퍼는 사람의 표정과 목소리 톤을 분석해서 그 사람의 감정을 판단하며 인간과 간단한 대화가 가능한 로봇으로,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일본에서 노인들을 돌봐줄 수 있는 서비스로봇으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국내에서도 KIST 로봇미디어연구소가 노인치매예방과 안내로봇 ‘메로-3(Three)’ 를 개발했으며 상용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언제나 로봇은 사람들에게 호기심으로 다가오지만, 과연 로봇이 인간의 동반자냐 적이냐를 두고는 다양한 설전이 오간다. 국내 · 외 로봇산업의 현황과 미래의 기대와 우려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살펴봤다. 지난 3월 25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성장동력-산업엔진 종합실천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19대 미래성장동력 중 지능형 로봇산업에는 2020년까지 7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전 세계적인 저출산·고령화 등 미래의 메가트렌드 변화에 따라 편리하고 안전하며 건강한 삶을 위한 로봇 수요가 증대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이 계획을 수립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모바일융합학과 정지훈 교수는 한 세미나에서 “개인화된 거대한 데이터에서 어떤 가치와 어떤 데이터를 뽑아내고 어디에 쓸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지 않으면 헬스케어(및 웨어러블)는 유행어 이상 나오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헬스케어라는 말이 언론매체를 통해 계속 언급되고 있지만 그 활용범위에 이렇다 할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헬스케어 분야가 어디로 가고 있고 무엇은 필요로 하는지를 짚어봤다. 아직은 매출실적 저조해 관망하는 분위기 지난 3월 13일 전경련회관에서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위한 연관기술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포항공과대학교, 광운대학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경희의료원 등 학계와 기업 및 연구원의 관계자들이 강의를 듣기 위해 세미나장을 찾았다. 그만큼 산업 전반에서 최근 헬스케어 기술의 동향 및 향후 전망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이날 세미나에서 정지훈 교수(경희사이버대)는 아직까지 헬스케어 분야에서 제대로 된 매출을 내는 회사는 없다고 했다. 디지털헬스나 IoT(사물인터넷) 헬스 관련 회사들에서도 시가총액이 눈에 띄게 오르는 회사는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동통신 시장의 정상화와 소비자 후생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 시장이익의 극대화는 소비자 후생을 오히려 감소시킬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동통신시장을 정상화시킨다는 것은 소비자 후생을 증대 시킨다는 얘기가 된다. 최근 이동통신사들이 중고폰 선보상제와 관련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시정조치를 받았다. 단말기 유통법 도입 이후 정상화되기를 기대했던 이동통신 시장이 아직도 혼탁한 상황이라는 걸 의미 한다. 정부에서는 단말기 유통법 도입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반면 유통점에서는 영업이 어렵다면서 울상이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단통법을 폐 지하고 완전자급제를 도입하자고 주장하고 있어 이통시장의 향방을 가늠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동통신 요금 부담 줄었나 ARPU는 가입자당 평균 수익(Average Revenue Per Unit) 또는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verage Revenue Per User)의 약어이다. 통신 사업 평가에 사용되는 척도인데 각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한 월평균 운용 수익을 의미한다. 가입자당 평균 수익 (ARPU)이 낮은 가입자는 수익에 공헌하지 못하며, 새로운 서비스에 의하여 ARPU가 인상되면 수익이 생긴다. ARPU가 상승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은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와 함께 오는 21일 오후 2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단통법 6개월을 진단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단통법이 시행된지 6개월이 지났지만, 당초 법 제정 취지와 달리 부작용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단통법의 각종 문제점을 돌아보고, 입법취지 및 목적에 따라 단통법 방향의 재설정을 논의하기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발제를 맡은 카이스트 경영대학 이병태 교수는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토론자로는 방통위 박노익 이용자보호국장, 경실련 김보라미 변호사, 녹색소비자연대 박기영 공동대표, SK텔레콤 이상헌 CR전략실장,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이종천 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전병헌 의원은 "국회 미방위 법안소위 위원으로서 토론회를 통해 단통법에 대한 정부, 학계, 업계, 통신사, 시민단체까지 모든 관계자들의 이견을 폭넓게 수렴해서 국회 미방위 법안소위 논의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www.toronnews.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과 함께 오는23일 오후 1시 10분~ 6시까지 김옥길 홀에서 제11회 의료기기 상생 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병원 현장의 의료기기 개발과 임상의 사용 사례 및 의견을 함께 공유하고, 국내 의료기기의 효율적인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의 계기를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국산 의료기기 개발 및 성공사례’ 세션으로▶이레나 이대목동병원 의료기기 중점연구단장이 ‘치과용 방사선 발생 장치 개발 및 상용화’ ▶조도상 이대목동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경추 추간공 확장기 개발 및 기술이전’ ▶이사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임상 경험을 기반한 의료기기 개발 및 특허출원 사례’ ▶김윤근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이 ‘체외진단 U-health Platform 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의료기기 인허가 및 투자 전략’ 세션에서는 ▶오현주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이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의 허가 심사 및 관리 현황’ ▶이병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 수석연구원이 ‘오송첨복재단 실험동문센터와 의료기기개발 전 임상시험 지원’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월급 받은 지 2주 후부터는 ‘월급 보릿고개’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 검색엔진 ‘잡서치’(대표 최인녕 www.job.co.kr)가 20대 이상 직장인 587명을 대상으로 ‘월급 보릿고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월급 소진까지 걸리는 기간은 ‘2주일 이내’(24.2%)가 1위를 차지했으며, 월급을 소진시키는 1순위 항목은 식료품 구매비용으로 직장인 대다수가 ‘엥겔황제 형’ 스타일의 보릿고개를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인들은 평균 월급 소진 기간으로 ‘2주일 이내’(24.2%)에 가장 높게 응답, 이어 ‘한달 이내’(23.9%), ‘3주일 이내’(21.6%)순으로 답했으며 각 순위별 응답률 차이는 크지 않았다. 그 외 가장 빠른 소진 기간인 ‘1주일 이내’(15.3%)와 가장 느린 ‘한달 이상’(15.0%)이 비슷한 수치로 뒤를 이었다. 이중 근무연차에 따라서는 ‘5년~7년 차’가 1주일 이내(23.4%)에 월급이 소진된다고 가장 높게 응답했으며, 이어 ‘7년~9년 차’가 22.7%로 높은 응답률을 나타내 주로 대리, 과장급에서 월급고개를 빠르게 겪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연차가 높은 팀장급 이상의 ‘11년~15년 차’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