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9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효과(스포티지, 아반떼 등), 다목적 차량(SUV, 미니밴) 판매 호조에 수출 주력차종(엑센트, 프라이드, 트랙스 등)의 고른 수출 증가가 더해지며, 전년동월대비 생산, 수출, 국내판매가 각각 13.5%, 3.5%, 16.3% 씩(대수기준) 모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현대자동차는 월말 부분파업(26시간)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파업의 기저효과가 더 크게 작용하고, 내수와 수출이 모두 고르게 늘어나며 전년동월대비 13.5% 증가한 333,759대를 기록했다.수출은 엑센트, 프라이드, 트랙스 등 수출주력차종의 호조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대수기준으로 3.5% 증가한 203,762대를 기록했다.내수는 개별소비세 인하와 아반떼, 스포티지 등 신차효과에 싼타페, 쏘렌토, 트랙스, 티볼리 등 다목적 차량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국내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6.3% 증가한 149,327대를 기록했다.수입차는 전년동월대비 37.0% 증가한 24,323대가 판매, 전월보다18.3% 증가하며 2개월 연속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특히 개별소비세 인하(8.27일) 후 9.30일까지 35일간 국내 5개 주요 완성
1인 창업, 소규모 창업이 늘면서 그에 따른 소액임차인들도 늘고 있다. 임대차기간이 만료되는 경우 임대인은 보증금을 임차인에게 반환할 의무를 부담하지만 현실적으로 새로운 임차인과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는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보증금을 반환받기 이전에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 사정이 있는 임차인은 불안한 게 현실이다. 이번 사건은 첫 임차인이 이사 가기 전에 임차권등기를 완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임차인이 들어와 소액임차인이 두 명이 되면서 생긴 분쟁이다. 그렇다면 두 사람 중 누가 최우선변제권을 갖게 될까? 사건 속으로 들어가 봤다.이선호(가명) 씨는 2011년 1월26일 대구에 소재한 한 지역의 빌라(이 사건 부동산)를 보증금 1천만원을 주고 2011년 2월20일부터 2012년 2월19일까지 임차했다. 이씨는 2011년 2월20일 빌라를 인도받은 다음 날인 21일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았다. 또 다른 임차인 전철희(가명)씨는 2012년 5월16일 이 사건 부동산을 보증금 2천만 원, 임대차기간 2012년 5월23일부터 2014년 5월22까지 임차했다. 전씨 역시 2012년 5월23일 부동산을 인도받은 후 전입신고와 확정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금연치료 활성화를 위해 19일(월)부터 금연상담료, 금연치료의약품 구입비용에 대한 본인부담을 통상적인 급여화 수준(30%)보다 더 낮은 수준인 20%로 조정하고, 12주 기본프로그램 외 8주 단축 프로그램을 도입(’15.11월)해 금연상담료 현실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2월25일부터 담배값 인상에 따라 흡연자의 금연치료에 대해 건강보험에서 비용을 지원했으나, 사업 활성화를 위해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 참여자는 약가부담 완화, 의료기관은 전산시스템 불편 해소와 상담수가 현실화 등을 지적했다.구체적으로 흡연자의 금연치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상담료, 약제비, 약국금연관리료에 대한 본인부담률을 20%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이 결과 12주 금연치료시 챔픽스 기준으로 본인부담이 현재 192,960원에서 88,990원으로 약 54% 정도 경감되게 되고, 환자가 지불한 본인부담금도 프로그램을 이수(12주 또는 8주)한 경우 80%까지 돌려주며, 프로그램 이수 6개월 후 금연검사 결과 성공한 경우 성공인센티브(10만원)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아울러 약국마다 금연치료의약품 가격이 다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약국 평균구입가와 비슷하게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회장 김필수)가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신뢰확보를 위해서 자동차튜닝제품에 대한 품질보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이미 협회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실무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국토교통부의 튜닝부품인증제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가 나선 모습이다. 이번 품질보증제는 단순히 부품에 대한 품질보증이 아니라 실차적용을 통해 내구성과 기능성을 시험하는 것이어서 시장에서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얼마 전 개소된 튜닝산업연구소를 발판으로 연구소 내의 연구진을 통해 모든 시험과정을 공개함으로써 대외적인 신뢰도를 확보한다는 복안이다.이번에 시행될 품질보증제는 사후보증제로 품질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대해서는 1년 이상의 품질보증서를 소비자에게 직접 발급하고 제품하자 뿐만 아니라 작업공사까지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영세한 튜닝제작사나 튜닝샵에게는 반길 일이다.이를 위해 품질보증 특별위원회는 빠른 시일내에 품질기준을 마련해 연내 시행할 예정으로 기업회원이 품질보증을 위해 자율적으로 시험의뢰를 하도록 함으로써 자사의 우수한 튜닝제품만이 시장에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
뉴욕핫도그앤커피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스티븐스(회장 최미경)가 ‘제12회 뉴욕핫도그 먹기대회’를 10일(토) 15시 부터 경기도 시흥 ‘2015 경기하늘바다축전’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뉴욕핫도그 먹기대회는 국내 최고의 핫도그푸드파이터를 가리는 대회로 지난 10여년간 국내에 유일한 대회로 명맥을 이어왔다.이번에는 개인전, 커플전, 가족3인전, 단체전 등 총 4개 부문에서 진행된다.특히나 단체전은 경기도 시흥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주민과 함께한다. 시흥시 동대항전으로 각 동을 대표하는 대표선수들이 4인1팀을 이뤄 총 8팀이 참가해 펼쳐진다.개인전은 10분 동안 가장 많은 핫도그를 먹는 팀이 우승하며 이 방식은 미국 연례행사로 미국 코니아일랜드에서 열리는 ‘핫도그빨리먹기대회’ 대회와 동일한 방식이다.커플전과 가족3인전, 단체전은 10분 안에 핫도그 10개를 가장 빨리 먹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뉴욕핫도그먹기대회와 함께 핫도그길게만들기도 진행하며 작년 국내최고기록인 56m를 넘는 기록에도 도전하게 된다.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참가자는 행사 당일 낮 1시까지 현장에 도착하여 접수 하면 된다. 단 17세(1998년 생)에서 50세(1965년 생)까지 연령제한이 있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기술개발 제품에 대한 대기업·공공기관의 구매 간 연계가 더욱 강화된다. 중기청(청장 한정화)은 중소기업이 기술개발한 제품에 대해 대기업·공공기관 등 수요처의 구매율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구매조건부신제품기술개발사업’ 개선방안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대기업·공공기관 등 수요처의 구매간 연계를 강화해 수요처의 구매율을 제고하기 위해 먼저 주요 판매(구매)장애 요인인 시장위축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수요처의 기술개발과정 참여를 확대하고 아울러 수요처의 과제 및 구매 책임성 제고를 위해 수요처 자부담 부과확대 및 구매계획서 제출 의무화도 추진되며, 수요처의 사업참여 인센티브도 구매실적 중심으로 개선된다. 한편 ‘구매조건부신제품기술개발사업’은 ‘02년 도입 이후 ’14년까지 3,089개 과제를 지원했으며 ‘12년까지의 성공과제 1,130개 중 833개 과제(73.7%)에서 구매가 발생하는 등 기술개발제품의 안정적 판로 확보라는 순기능 효과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구매율 하락추세 및 일부 수요처의 구매 미이행 문제 등이 제기됨에 따라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되었다.중기청 관계자는 “이 개선방안을 통해 기
지난 9월 12일(토)~21일(월) 실시된 ‘우리동네 슈퍼! 나들가게 공동세일전’에 참여한 점포 408곳 중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 기록이 확인된 331개 점포를 분석한 결과, 참여점포가 미참여점포보다 일평균 45만원 많은 ‘127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행사 10일간 점포당 ‘450만원’을 더 번 것으로 나타났다.또 일평균 고객수도 참여점포가 미참여점포 보다 52명 더 많은 ‘165명’이 방문해, 공동세일전이 참여점포의 매출상승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행사 이후에도 공동세일전의 효과는 계속 이어져, 참여점포가미참여점포보다 일평균 50만원 많은 ‘153만원’의 매출을 올렸다.추석명절 특수를 감안하더라도, 전년(101만원) 동기간 대비 51.0%가 상승한 수치로 공동세일전이 장기적으로 참여점포의 매출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매출 증가율로 보면, 행사기간 내에 참여점포가 미참여점포 보다 전주대비 11.1%p(포인트), 전년 동기간 대비 12.7%p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참여점포의 일평균 매출은 127만원으로 전주 대비 14.6%, 전년 동기간 대비 26.0% 증가한 것이다.반면 미참여점포의 일평균 매출은 82만원으로 전주대비 3.5%
금융지식이 부족하거나 정보력이 취약한 고령자는 금융사기 등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 금융상품 가입시에도 부주의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노인의 날(10.2)을 맞아 고령자를 위한 금융서비스 및 금융상품과 더불어 금융사기 및 금융상품 가입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퇴직후 저축한 노후자금이나 퇴직금 등으로 금융투자 상품에 투자하는 어르신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고수익에만 현혹되어 상품에 대한 이해를 하지 않고 투자해 손실을 보게 되는 등 고령자 민원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 조사내용을 사례별로 살펴보면 보험의 경우 보험상품의 보장내역이 사망보험금 또는 재해·상해보험금만 있고 질병보장 등이 없거나 만기환급금이 없다는 사실(순수보장형)을 보험사고가 발생하거나 보험기간 종료시에 인지한다. 또 보험사고 후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험사가 병력을 조사해 가입당시 병력 고지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거나 갱신형 상품의 경우 갱신 시점에서 갱신이 거절되거나 보험료가 크게 인상되어 보험계약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도 발생했다. 금융투자에 있어서는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은 단기간에 투자금액 또
경찰청은 추석명절을 맞아 특별히 주의해야 할 보이스피싱 유형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경찰청이 밝힌 보이스피싱 유형의 첫 번째는 추석을 맞아 가장 성행하고 있는 택배 배송 지연, 배송 주소지 확인, 추석선물 도착 등의 택배관련 문자메시지이다.사기단은 이러한 문자를 무작위로 발송한 후 문자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건 사람들을 상대로 택배 수신자 확인 등의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요구‧취득한 다음, 명의가 도용된 것 같다며, 범죄연루를 빙자하여 계좌이체를 요구하거나(보이스피싱), 누리망주소(URL) 클릭을 유도하여 휴대전화 소액결제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심지어 URL을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심어져 개인정보‧금보를 탈취해 가기도 한다. 따라서 해당 문자메시지를 받았을 경우에는 △개인 정보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고 △스미싱 방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 방법은 스마트폰 보안설정에서‘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금지', '스팸 처리 백신 설치', '소액결재 차단','사이버캅' 등 스미싱 방지 프로그램 등을 설치하면 된다.또 다른 유형은 대출 실행을 빙자한 수수료 등 선납 요구이다. 전화상담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대출 상담이 필요하면 1번 버튼을 눌러 달라’는 식의 자동응답
독일 칼 자이스를 비롯해 미국과 스위스 등 안광학 분야의 글로벌 회사로부터 우수 퍼포먼스상 3관왕을 획득한 바 있는 밝은눈안과(대표원장 박세광)가 24일 글로벌스포츠마케팅기업 (주)브리온컴퍼니(대표 임우택)와 의료지원 및 마케팅에 관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밝은눈안과는 각 분야에서 최고로 활약하고 있는 스포츠 선수들이 가져오는 파급효과를 위시하여 빙상의 여제 이상화를 비롯한 스케이트 선수 박승희, 전 스케이트 선수 이규혁 외 프로야구선수들이 소속된 (주)브리온컴퍼니와 상호발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밝은눈안과는 최첨단장비와 숙련된 의료 인력을 갖추고 해당 소속 선수들이 최상의 눈 상태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시력교정을 비롯한 눈 관련 의료지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주)브리온컴퍼니는 밝은눈안과의 의료지원을 바탕으로 스포츠마케팅 공동전략 수립에 협력하여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주)브리온컴퍼니는 스포츠 전문 기업이면서 테니스 선수 홍성찬 선수를 비롯한 다수의 스포츠 꿈나무 발굴 및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밝은눈안과 박세광 대표원장은 “국내외 유소년 스포츠를 비교하면서 선진화된 유럽의 유소년 스포츠시스템이 국내에 많이
최대 50~70%를 할인해주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세일행사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다음달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 1∼14일 2주간‘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는 백화점(71개 점포), 대형마트(398개), 편의점(2만 5400개) 등 대형 유통업체 약 2만 70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또 전국 200개 전통시장은 물론 11번가·G마켓·NS홈쇼핑 등 온라인 유통업체 16곳, 이케아와 BBQ·VIPS·맘스터치 등 프랜차이즈 업계까지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합동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산업부는 업체별로 최대 50∼70% 할인율이 적용되며 소비자 참여를 위한 이벤트가 강화되는 등 기존 세일행사와 차별점을 뒀다고 설명했다.롯데백화점의 경우 720개 브랜드가 최대 70% 할인, 이마트는 100여개 품목에서 최대 50% 할인을 실시한다.15개 온라인 쇼핑업체는 10월 5∼7일 3일간특가상품기획전, 최대 20% 추가할인쿠폰배포 등을 펼친다.국내 모든 카드사는 참여 업체에 대해 최대 5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대형마트의 경우 의무휴업일도 변경
국민권익위원회 추석을 맞아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TV홈쇼핑 관련 민원 1576건(2013년 1월~2015년 8월)을 분석한 결과 전체 민원의 40.4%는 ‘상품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품질불량이나 부실한 AS’를 지적한 민원이 19.4%였고 ‘교환이나 환불 거부·지연’ 18.4%, ‘배송 지연 또는 잘못된 주소로 배송’ 6.1% 순이었다.허위·과장 광고 사례로는 사은품을 제공하겠다고 광고를 한 후 이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가격 할인액이나 품질 및 효과를 과장하는 경우, 이용자에게 불리한 정보를 숨기거나 알리지 않은 경우, 주문을 받아놓고 품절됐다며 판매를 거부하는 경우 등이 있었다.홈쇼핑 판매 상품 중 민원이 가장 많이 제기된 품목은 휴대폰(13.9%)이었으며 다음으로 보험(11.6%), 가전제품(11.5%), 건강기능 식품(6.6%), 의류·신발(6.3%), 화장품(5.8%) 등으로 조사됐다. 2014년도에 접수된 민원 건수는 전년 동기(1월~8월) 대비 12.3% 감소했으나 2015년도에는 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민원을 가장 많이 접수한 기관은 전체 민원의 53.2%를 차지한 한국소비자원이며 공정거래위원회(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