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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8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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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강풍 동반 태풍 '타파' 접근…내일까지 많은 비 내릴 듯

일부 높은 산지나 도서 지역, 180km/h가 넘는 강한 바람…기상청 "안전 유의해야"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제17호 태풍 '타파'가 22일 오전 제주 서귀포 앞바다까지 북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형 대풍인 '타파'는 서귀포 남쪽 약 250㎞ 부근 해상에서 28㎞/h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타파는 23일 오전 9시쯤에는 독도 동북동쪽 약 22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타파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특히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20~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또 태풍의 영향으로 도서 지역과 제주도, 남해안, 경상 동해안에는 순간풍속 70~125km/h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으며, 동해남부해상와 남해상, 제주도 전 해상에는 유의파고 5~9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기상청은 23일까지 강원영동과 경상도, 전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100~250mm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4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23일 오전까지 최대순간풍속 125~160km/h, 일부 높은 산지나 도서 지역은 180km/h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 농작물 낙과 등 강풍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내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와 바람으로 인해 차량 운행에 지장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또한, 많은 비와 매우 강한 바람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가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다"며 "해안가 저지대 침수와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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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베 대지진 31년...‘쓰무구’ 불빛 아래 희생자를 기리다
6434명이 사망한 일본 고베(한신·아와지) 대지진이 발생한 지 17일로 31년이 됐다. 일본인들은 오늘 피해를 입은 각지에서 추모행사를 열고 일제히 희생자를 추모했다고 NHK는 밝혔다. 1995년 1월 17일에 발생한 한신·아와지 대지진에서는 건물 붕괴와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대피 생활의 장기화로 건강이 악화된 ‘재해관련사’도 포함해 총 643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오늘 17일은 31년 전 당시 피해를 본 각지에서 추모행사가 열려 고베시 공원에서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등불이 ‘1.17’ 숫자와 ‘쓰무구(紡ぐ)’라는 문자 모양으로 놓여졌다. ‘쓰무구’라는 문자에는 소중한 생각이나 기억을 누군가와 나누면서 조금씩 미래로 엮어간다는 것과 추모의 뜻을 가슴에 새기면서 기억과 교훈을 이어가겠다는 결의가 담겼다. 당시 지진이 발생한 오전 5시 46분에는 많은 사람들이 조용히 손을 맞대고 희생자에게 묵념을 올렸다. 지진 재해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도 다음 세대에 전해 가기 위해 일본에서는 매년 이날에 맞춰 피해를 입은 각지에서 추모행사가 열어 왔다. 그러나 효고현 내 시민단체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17일 전후에 열리는 고베 대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