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3℃
  • 맑음강릉 12.2℃
  • 맑음서울 8.6℃
  • 맑음대전 10.6℃
  • 맑음대구 13.2℃
  • 맑음울산 13.9℃
  • 맑음광주 12.2℃
  • 맑음부산 16.2℃
  • 맑음고창 9.9℃
  • 맑음제주 14.7℃
  • 맑음강화 6.6℃
  • 맑음보은 9.9℃
  • 맑음금산 11.1℃
  • 맑음강진군 12.6℃
  • 맑음경주시 13.6℃
  • 구름조금거제 12.7℃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01일 월요일

메뉴

정치


외교부, 중국 전 지역에 여행경보 2단계 '황색경보' 발령…여행자제

"중국 내 이동 제약 점차 심해지는 추세 감안"
후베이성은 25일 발령 3단계(철수권고) 유지

 

외교부가 중국 우한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속 확산하자 28일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전 중국지역에 여행자제(여행경보 2단계)를 발령했다. 대만은 제외됐으며,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은 지난 25일 발령한 3단계(철수권고)를 유지했다.

 

외교부는 "이번 발령은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고, 확진환자 및 사망자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중국 정부의 대응조치 강화로 중국 내 이동 제약이 점차 심해지는 추세를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행경보단계는 1~4단계로 이뤄져 있으며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의 경우 체류자는 신변안전 유의, 여행예정자는 여행 유의가 권고된다.

 

2단계(황색경보, 여행자제)는 체류자는 신변안전 특별유의, 여행예정자는 여행 필요성 신중 검토가,  3단계(적색경보, 철수권고)는 체류자는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 여행예정자는 여행 취소나 연기가 권고된다.

 

마지막 4단계(흑색경보, 여행금지)의 경우 체류자는 즉시 대피와 철수를, 여행예정자는 여행 금지 조처가 내려진다.

 

현재 중국 정부는 돌발적으로 발생한 사회적 사안에 대응해 가동되는 응급대응메커니즘 가운데 최고 수준인 1급 대응을 가동하고 있다. 또 구체 조치로 시외버스 운행 중단과 단체 여행 중단 등의 후속 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외교부는 "중국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은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특수학급 교사 업무 ‘과중’...현장학습·수학여행까지 개인 차량으로?
특수학급 교사들이 수업과 행정, 돌봄 업무는 물론 학생 이동까지 책임지면서 과중한 업무 부담과 더불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수학급 교사들이 학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현장학습·수학여행 등 직접 데리고 오가며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특수학급 수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초·중·고 전체 기준으로 47,395개에서 58,510개로 약 23% 증가했다. 교육부가 이인선 의원실에 제출한 2020~2024년 시·도별 특수학급 대상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이동 수단 현황을 보면 교사 개인 차량 16.5%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1,286건의 이동이 교 개인 차량으로 이뤄졌으며, 교사들이 사적 차량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 각 시·도별 교육청에서 지원 차량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학교별 특수학급 수가 많아 희망 날짜에 배차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충북에서는 교사가 학생을 수송하던 중 접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