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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수목원, 20일부터 유료입장 전환

방문객20만 명 돌파 기념해 연주회 개최
20일 일월수목원, 21일 영흥수목원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 연주회

 

지난 5월19일 개장해 수원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 그런 두 수목원에는 최근까지 다녀간 방문객 수가 20만 명이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많은 나무들과 꽃들이 어우러지고 도심지 근교에 위치해 지리적인 장점이 더해지면서 가족단위 등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0만1500여㎡ 규모의 '일월수목원' 전경 <수원시 제공>

 

이처럼 수원시가 무료로 운영했던 수원수목원(일월·영흥수목원)을 오는 20일부터 유료 입장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 수목원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른 것이다. 책정된 입장 요금은 수원시민은 성인 2000원, 청소년(13~18세) 1500원, 어린이(7~12세) 1000원이다. 수원시민이 아닌 관람객은 성인 4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1500원이다.

 

다자녀(2명 이상) 가정은 수원시민 여부에 상관 없이 성인 1000원, 청소년·어린이 500원이고, 단체(20명 이상)는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만 65세 이상, 6세 이하는 무료입장이다.

 

수원수목원을 1년간 이용할 수 있는 연간회원 요금은 어른(19세 이상) 기준 3만 원, 평생 입장할 수 있는 평생회원 요금은 100만 원이다.

 

수목원 개원을 기념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연간·평생회원 가입자는 가입일부터 1년 간 일월·영흥수목원을 이용할 수 있고, 수목원 교육·문화 프로그램 할인, 수목원 행사 초청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교육·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재료비 등을 할인받을 수 있고, 수목원 편의시설(가든 샵, 카페)을 이용하면 10% 할인 혜택이 있다.

 

수원시는 수원수목원 방문객 20만 명 돌파를 기념해 20일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 21일 영흥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 연주회를 연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두 수목원에서 시민들이 충분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수목원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전시는 물론이고 수목원 관리문제 등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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