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은 열악한 접근성과 낙후된 정주 여건으로 육지보다 훨씬 빠르게 인구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창원 마산합포)이 ‘섬 발전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최 의원이 발의한 '섬 발전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개발 대상 섬의 일정 면적 또는 전체 면적을 ‘특별 개발 구역’으로 지정, 개발사업 실시계획을 해당 시·도지사 승인을 받아 도시·군 관리계획에 의해 결정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섬 개발사업을 하려면 건건이 허가받아야 했던 기존의 섬 개발 절차 및 규제를 상당 부분 간소화한 것이다. 현재 세계 각국은 그 나라 섬이 지닌 특성을 이용한 관광 및 서비스산업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 근교의 콘손섬(Con Son Island)은 스파를 개발하여 세계적인 유명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고, 탄자니아의 마피아섬(Mafia Isalnd)과 스페인의 시에스섬(Cies Islands)은 관광 산업과 함께 깨끗한 바다 환경을 유지해 청정 관광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경남지역에만 552개 섬이 존재하며, 국내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남해의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수려한 자연환경과 문화‧역사적 가치를 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3일. 지하철 5호선 연장안 예타 면제를 위한 관련법을 소위에서 단독 처리했다. 민주당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를 단독으로 열고 이 같은 취지의 국가재정법 개정안(김주영 의원안)을 단독 의결했다. 해당 법안은 인구 50만 명 이상의 접경 지역이 포함된 대도시권 광역철도 확충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주영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포시민 출퇴근 안전 위한 <5호선 연장 예타 면제> 법안 기재위 경제재정소위 심사 통과, 국민의힘 불참으로 더불어민주당 단독 의결>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서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5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사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야 합의가 당연했던 사안임에도, 국민의힘의 소위원회 보이콧으로 인해 하마터면 의결되지 못할 뻔했다"며 "결국 민주당 단독 통과로밖에 진행할 수 없었던 데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오늘 오전, 예타면제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던 기획재정위
국회방송(NATV)은 오늘(23일) 밤 10시 <정관용의 정책토론>에서 「2024년 예산안 주요 쟁점」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국회가 65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본격화한 가운데 쟁점 예산을 둘러싼 여야 이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특히 정부안에서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이공계 인재개발과 대학 연구원 경쟁력 강화 등의 예산을 보완하겠다고 밝힌 반면, 민주당은 R&D 예산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전액 삭감된 지역화폐 예산(정부 원안)을 두고도 민주당은 '소상공인 살릴 민생 예산'이라며 7천53억원 증액을 요구했지만, 국민의힘은 '현금 살포하는 포퓰리즘 예산'이라며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 새만금 사업 관련 예산과 사정기관의 특수활동비 예산 등 여야가 이견을 보이는 쟁점을 두고 예산정국이 이어질 전망이다. 여야가 법정기한(12월 2일) 내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주 <정관용의 정책토론>에서는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이 출연해 2024년 예산안 주요 쟁점을 집중 토론한다.
2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0회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 시상식」에서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상호존중과 경청의 정치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과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학회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연구진들의 새 평가지표 및 분석을 토대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정희용 의원은 지난 1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평소 상대방을 존중하는 언어를 사용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희용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지난해 12월 전국청소년 선플SNS기자단이 선정한 ‘제9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수상에 이어, 바른 정치언어상을 받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신중하고 바른 언행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9월말 연체율은 분기말 상・매각 등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은 9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39%로 전월말 대비 0.04%p 하락했다고 23일 밝혔다. 9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2000억원으로 전월과 유사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3조원으로 분기말 상・매각 등으로 전월 대비 1조6000억원 증가했다. 신규연체율은 0.10%로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기업대출의 경우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0.42%)은 전월말(0.47%) 대비 0.05%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14%)은 전월말 대비 0.01%p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49%)은 전월말 대비 0.06%p 내렸다. 중소법인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7%p 하락, 전년 동월말 대비 0.19%p 올랐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4%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0.35%)은 전월말 대비 0.03%p 내렸고,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말과 유사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65%)은 전월말(0.76%)대비 0.11%p 하락했다. 금감원은 "9월말 연체율은 분기말 상・매각 등으로 전월말 대비 하락하였으나, 신규연체율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23일) 경주컨벤션센터(경주시 신평동 소재)에서 국가 기후위기 적응연구 협의체 ‘제3회 적응연구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통합물관리 방안’을 주제로 △적응정보 표준분류체계 개발 및 기후변화 대응 녹조관리 개선(국립환경과학원), △기후위기대응을 고려한 국가 물관리계획 수립 방향(한국환경연구원), △기후 시나리오를 활용한 우리나라 강수 및 가뭄 미래전망(국립기상과학원),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의 기후 시나리오의 적용방안(한국농어촌공사), △국가 물계획 수립을 위한 물분야 분석 플랫폼 구축·운영(한국수자원공사), △극한호우 발생에 따른 도림천 유역 침수예보 시범운영(한강홍수통제소) 등을 발표한다. 통합 물관리 정책의 방향 및 종합플랫폼을 통한 일관성 있고 표준화된 적응정보 제공을 통해서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활용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종합토론도 펼쳐진다. 이번 토론회 사회는 이주현 교수(중부대학교)가 맡아 진행된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국립환경과학원의 실측 데이터베이스(DB) 및 인공지능(AI), 환경위성 등 첨단 기반시설(인프라)과 연구역량을 결집해 과학기반의 적응
"완전한 검찰개혁을 위해서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하고 기소청을 새로 설립해야 한다." 21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미완의 검찰개혁, 반성과 성찰 그리고 향후과제>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서보학 경희대 교수는 “더 이상 개혁이라는 명분 아래 현재의 검찰을 고쳐 쓰려 해서는 안 된다. 수사와 기소를 완전히 분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서 교수는 “향후 검찰개혁 방향은 수사와 기소를 완전히 분리하는 것"이라며 "검찰청법과 검찰조직을 폐지하고, 기소청을 새로 설립해 엄격한 재임용 절차로 손이 깨끗한 검사들을 채용해서 기소 업무만을 전담하도록 해야 한다. 더 이상 개혁이라는 명분 아래 현재의 검찰을 고쳐 쓰려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단 검찰을 죽여야 하고, 검찰청법과 검찰조직을 폐지해야 한다. 검찰이 죽어야 나라가 살 것”이라며 "영국·프랑스·미국·독일·일본 등은 검사 기소권 견제 기능이 있지만 우리나라는 검찰의 기소재량권을 통제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그는 “검사가 독점하는 영장청구권 문제도 수사·기소 분리문제와 필연적으로 연결된다. 향후 헌법 개정 시 검사의 독점정 영장청구권 조항(헌법 제12조 및 제1
전국의 사립 초중고등학교 법인 이사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24년 미래 선진 사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2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는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2023년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사립 초중고등학교를 유지·경영하는 학교법인 이사장 등 700여 명과 국회 교육위원회 이태규 간사(국민의힘),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대신해 김연석 책임교육실장, 박소영 국가교육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승제 회장은 환영사에서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다양한 문제들이 직면한 상황에서 대한민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계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사학의 본질인 자율성과 자주성, 건학이념 구현의 가치를 외면하고 공공성 강화만을 명분 삼아서 규제 중심의 법 제도를 양산하고 있다"며 "각종 불합리한 교육환경과 규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사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더욱 힘쓰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인 이태규 의원(국민의힘)는 축사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국력은 외교, 국방, 경제, 문화, 교육"이라고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최강욱 전 의원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6개월 징계를 의결했다. 당원자격 정지는 제명 다음으로 높은 수위의 징계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헌 제77조 및 당규 제7호 14조, 32조에 따라 최강욱 당원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6개월 비상 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지난 19일 민형배 의원 출반기념회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를 두고 "동물농장에도 보면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건 잘 없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최 전 의원은 성(性)비하 발언이 아니라고 했으나 여당은 물론 당내에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당내 막말과 설화,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엄정한 대처 및 경각심을 환기할 필요가 있다"며 "당내 인사들의 발언이 논란이 되는 일련의 상황은 당에 부담이 되고 큰 위기다" 등의 발언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의원에 대한 징계 의결은 최고위원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부산지역 국민의힘 의원들이 2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법 시간 끌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법안심사소위원장의 (의결 보류) 사실상 반대이며 민주당이 여론의 눈치를 보며 시간 끌기에 들어간 것”이라며 "이제는 민주당 지도부가 결단할 시간이다. 지도부는 시간 끌기를 멈추고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진정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추구해온 정당이라면 더 이상 내년 총선을 앞둔 정치 공학적 계산을 할 것이 아니라, 원활한 산은 부산이전을 위해 당장 내일이라도 산은법 개정에 전격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은법 개정안은 산업은행 본점을 부산으로 명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여야 의원들은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산은법을 심사하였으나, 김종민 민주당 법안심사소위위원장은 “정무적 판단”을 들어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내면서 의결이 보류됐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2024년에는 ‘미래 선진 사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회장 김승제) 2023년도 정기총회가 내일(22일) 오전 11시,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사립 초중고등학교를 유지‧경영하는 학교법인 이사장 등 총 900여 명이 참석하고, 국회·정부·교육 유관단체 등에서도 참석할 예정이다. 정기총회는 1.2부로 나눠서 진행되며, 1부(개회식)에서는 회장 인사와 환영사, 축사에 이어 초중등사학의 육성과 대한민국 교육발전에 공헌한 사학육성공로자 35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사학육성공로자 포상은 법인협의회가 사학육성에 대한 자부심 고취와 사학발전의 추진력 강화를 위해 지난 1994년에 제정해서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2부(정기총회)에서는 그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업무보고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2024년에 추진해야 할 사업계획서 등을 결의할 예정이다. 법인협의회는 사학의 자율성 확립과 규제 위주의 제도 개선 및 법령 개정 등을 내년도 업무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또 학교법인의 법정부담금 강제와 학교운영비 삭감 해소, 소규모 사립학교 해산 지원 법률 정비,
북한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NHK 등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해상보안청은 북한이 인공위성을 22일 0시부터 12월 1일 0시 사이에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국민에게 제공하고 한국, 미국과 협력해 대응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낙하물이 우려되는 지역은 북한 남서쪽의 서해와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으로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이다. 북한은 지난 5월과 8월에 군사정찰 위성을 발사했지만 실패했다. 북한이 일본에 인공위성 발사계획을 알린 것은 국제해사기구 총회 결의서에 따라 운영 중인 전세계항행경보제도 때문이다. 한국과 북한이 속한 구역의 조정국은 일본이다. 한편, 매튜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각 20일 북한이 일본에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한 것에 대해서 "러시아에서 북한으로 미사일 기술이 이전됐을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위성 발사에 러시아 기술이 이전됐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전언된 이벤트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덧붙엿다.
생산자물가지수가 4개월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59로 전월(121.72) 대비 0.1% 하락했다.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은 올랐으나 농림수산품은 하락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부문별로는 농림수산물이 5.5% 하락했다. 수산물(1.3%)은 올랐으나 농산물(-5.9%)과 축산물(-6.0%)은 내렸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1.4%) 등이 내렸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8%), 화학제품(0.3%) 등은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3.7%) 등이 올라 전월대비 0.4% 상승했고, 서비스는운송서비스(0.5%),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3%) 등이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특수 분류 별로는 전월대비 식료품(2.7%), 신선식품(9.8%), 에너지(0.2%)는 하락했고, IT는 전월대비 0.2% 올랐다.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1~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19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14조1000억원 대비 5조4000억원(38.2%) 늘었다. 다만 3분기만 놓고 보면 5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6000억원 감소했다. 금감원은 대출 등의 증가로 이자이익이 소폭 증가하였으나,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매매손실 등으로 비이자 이익이 감소하고 지분 손상차손 등으로 영업외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8%로 직접 2분기대비 0.2%p 하락하고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87%로 2분기보다 2.78%p 하락했다. 3분기 누적기준으로 ROA는 0.69%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0,15%P, ROE 9.41%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6%p 상승했다. 올해 1~3분기중 이자이익은 44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8.9% 증가한 40조6000억원, 3분기 국내은행 이자이익은 14조8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000억원 증가했다. 올해들어 3분기 연속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하고 있으나, 대출 등 이자수익자산 증가로 이자이익은 소폭 증가했다. 올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망에 지지자들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이 전 대표는 1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도 안 되어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2만6800명 정도 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온라인 상에 관광버스 920대를 구축하는 순간까지 달려보겠습니다. 돈 안드는 정치, 속도감있는 정치 한번 만들어 봅시다"라며 지역별 등록자 수를 표시한 사진을 올렸다. 이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이준석이 가는 길에 동참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의 통해서 "최근 언론을 통해 제가 이번 총선을 앞두고 하는 여러 가지 고민을 접하셨을 것"이라면서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과 더 긴밀하고 신속하게 교류하기 위해 연락망을 구성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적인 방식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그것을 관리하기 위해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고, 그를 통해 누군가에게 큰 빚을 지는 정치보다는 3000만 원으로 전당대회를 치러낸 것처럼 경쾌하면서도 새로운 형태의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며 "수십년간의 잘못된 관행 속에 젖어있는 정치문화를 바꾸는 길에 동참해달라.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면 더 빨리 이뤄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