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농식품모태펀드 출자사업 서류심사 우대기준변경안을 의결하고, 변경된 우대기준은 8월중 공고 예정인 수시출자사업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변경 내용에 따르면 농식품 전문 벤처캐피탈 확인서를 보유했거나 농식품부가 선정한 농식품 분야 상생협력 경영체에 대한 일정비율 이상의 투자계획을 규약 등에 확약하기로 한 운용사는 서류심사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농식품 전문 벤처캐피탈 확인서는 농식품투자 계정에 한해 적용되며, 농식품 전문 심사역을 2명 이상 보유했거나 2개 이상 또는 결성총액 300억원 이상의 농식품투자조합을 운용한 경험이 있는 경우, 농식품투자조합을 통한 투자건 외에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200억원 이상의 투자실적이 있는 경우 발급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분야 상생협력 경영체는 기업과 농식품산업이 상생 가능한 사업모델을 영위 중인 경영체를 뜻하며 가점을 부여받기 위해서는 상호출자제한기업에 해당하지 않는 농식품분야 상생협력 경영체에 대한 투자계획을 규약 등에 확약해야 한다. 농금원 홍성재 원장은 “농식품산업 전문 투자자를 육성하기 위한 농식품 전문 벤처캐피탈 제도와 농업과 기업의 상생을 촉진하기 위한 농식품분야 상생협력
코스피는 아시아 증시 상승, 외국인 순매수와 함께 중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해 전일비 0.42%p 늘어난 2,017.26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전일비 0.36%p떨어진 1,133.66원으로 마감했다.반면 원/100엔 환율은 6월24일 브렉시트 당시 1,153.28원을 기록한 뒤 조금씩 떨어졌으나 15일 0.11%p 반등하면서 1,081.33원으로 마감했다. 미 증시도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전일비 0.05%p 늘어난 18,516.55를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반면 유럽증시는 니스 테러 등 위험요소 증가로 전일비 0.15%하락한 2,958.65를 나타냈다. 아울러 도이치뱅크 코코본드 사태(‘16’2월) 이후 지속되던 유럽 은행 금융 위기 가능성이 브렉시트 현실화와 함께 재부각되면서 은행관련 투자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그림 출처 - 예금보험공사
국내외 여건변화를 고려할 때 우리 경제 회복 속도는 더딜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한국은행은 ‘16년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2.7%, 내년 2.9% 수준의 경제 성장을 예상했으며,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대하고있어 경기 회복률이 회복되는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장에 대한 기여도에서는 내수 기여도가 2.4%p 수출 기여도가 0.3%p로 내수가 수출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국내 경제의 경우 2/4분기 중 민간소비는 상당폭 반등해 2.7% 수준을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완만하게 증가해 1.9%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지난해보다 마이너스 성장폭이 줄어든 -0.6%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상반기 10.1%의 성장률을 보이던 건설투자에서는 성장률이 대폭 감소해 3.9%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소비자물가의 경우 국제유가 하락과 수요측면의 하방압력 지속이 이어져 1%대 초반의 상승률을 예상했으며, 유가 하락 영향이 소멸되며 하반기에는 1.3%로 오름세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현재 세계경제는 브렉시트 이후 전체적으로 더딘 성장속도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은 소비 중심으로 완만한 성
예금보험공사에 의하면 코스피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지연되는 기대감과 외국인 순매수가 늘어나면서 전일비 1.07%p 늘어난 1,974.08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4일 브렉시트 당시 1,179.12원을 기록한 이후 안전자선 선호가 완화 되면서 7일 전일비 0.95%p 하락한 1,154.53원으로 마감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렉시트 이후 가장 상승폭이 컸던 원100엔 환율도 0.42%p떨어지기는 했으나 지난해 말 977.39원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치다. 유럽증시도 MSCI 세계 금융업 지수는 0.41% 오른데 반해 MSCI 유럽 금융업 지수는 1.28%로 크게 상승하면서 Eurostoxx은 전일비 0.68%상승한 2,780.10으로 마감했다. 반면 미 증시는 지난주 美EIA가 원유재고 감소 규모를 발표하면서 유가가 4.83% 급락했고 이로 인해 다우지수는 전일비 0.13%감소한 17,895.88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브렉시트가 여신전문업에 미칠 영향으로 여신금융연구소는 영국의 EU탈퇴가 현실화되기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며, 한국과 영국과의 실물경제 연계성이 낮기 때문에 파급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2016년도 상반기 ELS(파생결합사채 ELB 포함) 발행금액이 전년동기(47조 1,175억원)대비 56.6% 감소한 20조 4,299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대비 31.5% 감소했다고 한국예탁결제원이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중국발 금융위기 및 홍콩H지수 급락으로 인한 ELS 발행시장이 위축되고 원금손실위험에 따른 불안감으로 투자자들의 이탈현상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올 상반기까지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최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사태까지 이어져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에 대한 위기감의 고조되어 좀처럼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발행형태별로 공모발행 62.7%, 사모발행 37.3% 차지 발행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12조 8,112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62.7%를, 사모발행은 7조 6,187억원으로 발행금액의 37.3%를 차지했다. 공모 ELS는 전년 동기 대비 54.7%, ’15년 하반기 대비 35.5% 감소했으며 사모 ELS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사모 ELS는 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불안심리로 인해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반면, 공모
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최근 조선‧ 해운 산업의 부실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해지자 조선‧ 해운 산업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은 은행들에 대한 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이 때문일까? 은행들이 대기업 대출 관리에 압박을 주는 형상이다. 대기업들의 불확실한 실적 전망과 곳곳에서 구조조정 바람이 불자 대기업채권이 부실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오히려 늘리는 추세다. 은행 관계자들은 “은행의 건전성을 지키기 위한 방법”이라며 조심스러워 하는 눈치다. 대출과 은행의 건전성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이번 호에서는 은행의 건전성이 가져오는파급력에 대해 알아봤다. BIS비율의 탄생 은행은 모든 경제활동에 있어 가장 중심이 되는 기관으로 특히 금융시장에 자금을 투입해 신용을 만드는 중요한 곳이다. 금융기관의 영업도 일반적으로 다양한 위험을 떠안으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이다. 은행의 대출은 차주의 채무불이행에 따른손실 위험을 떠안는 행동이다. 또 채권·주식 및 유가증권의 매입과 매도, 파생상품의 거래는 가격 변동의 리스크를 발생시킨다. 이렇듯 다양한 리스크를 떠안고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은행은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관리하는 만큼 일반적인 기업에 비해 위험도 또한
한국은행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전국도시 2,200가구(응답 2,079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4월(101)을 기록한 이후 두 달 연속 99를 기록해 소비자심리지수가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동향지수(CCSI :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6개 주요지수를 산출한 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2015년)를 100으로 기준하여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취업기회전망CSI가 전월대비 1p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6월 취업기회전망CSI는 75로 전월대비 1p상승했으나 2015년10월 90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경기판단CSI와 향후경기전망CIS는 전월대비 2p씩 하락해 각각 68과 78을 나타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지난4월 74수준이었으나 5월과 6월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향후경기전망CSI도 지난4월 86을 기록한 이후 연속 감소세이다 특히 6월 금리수준전망CSI는 전월대비7p 하락해 91 수준으로 낮아졌다. 금리수준전망CSI는 올해
기획재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원금·이자분리채권(스트립, STRIPS) 전문 딜러(PD)를 대상으로 단기 스트립 국고채에 실시간 시장을 조성하겠다고 알렸다. 스트립 채권은(Separate Trading of Registered Interest and Principal of Securities)은 원금부분과 이자부분으로 나누어 각각 유통되는 채권으로, 3년물 국채의 경우 원금 채권 1개와 6개월 단위 이자채권 6개가 나온다. 기재부는 “단기 스트립 국고채 시장조성을 위해 정부가 지난 3월 15개 PD사를 스트립 PD로 지정하고 한국거리소 등 관련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실시간 시장조성에 따르면 스트립 PD사는 최근 만기를 앞둔 스트립채권에 실시간 양방향 호가 제시 의무를 이행하게 되며, 한국거래소가 지정하는 3개 종목에 대해 1일 2시간 이상, 1개 종목당 액면 30억 원 이상 매매 주문을 제출하게 된다. 기재부는 “호가 조성 의무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스트립 채권 수익률을 활용해 3·6개월 단위의 단기 금리도 공표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채권의 만기가 다양하고 수익률 또한 상이하기 때문에, 채권시장 유동성을 확대할 수 있는 스트립
24일 영국의 EU탈퇴(Brexit)가 확실시되자 한국은행은 통화금융 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은행은 24일 오전에 이어 오후 2시부터 Brexit와 관련해 한국은행 부총재, 금융안정담당 부총재보, 조사담당 부총재보, 외자운용원장, 공보관, 조사국장, 금융안전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투자운용1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가졌다. 한국은행은 이후 당분간 본부 및 국외사무소에서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 하는 체제를 유지하면서 정부 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알렸다. 특히 25일부터 26일까지 본부 및 국외사무소간 conference call을 포함해 국제 금융시장을 주시하고 국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논의한다. 26일 오후 2시에는 부총재 주재로 종합 점검회의도 열 예정이다. 이후 27일 월요일에는 Brexit관련 제3차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오전8시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Brexit 이후 국내 경제 전망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한국과 유럽의 교역규모가 9%에 불과하고 영국은 1.4%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인데 반해, 엔화의 강세로 수출이 유리해졌다고 예측하는
설마했던 브렉시트가 현실화됐다. 영국 공영 방송 BBC가 브렉시트 가능성이 높다고 긴급보도했다. 영국의 EU탈퇴가 가시화되면서 후폭풍이 일고 있다. 외국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일본국채시장으로 몰리면서 일본 엔화가 급격히 상승했고, 일본 증시는 '급락'했다. 오사카증권거래소에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우리 코스피·코스닥도 장중 4 ~ 6%대 동반 폭락했다. 반면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금값’은 오르고 있다. 오늘 정부는 오전 8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브렉시트가 세계 경제에 중대한 위험요인이나, 그 영향의 강도는 국가·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투표가 가결될 경우, 당사국인 영국은 새로운 균형으로 이행하기까지 금융・실물경제 전반에 걸쳐 상당한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며, 유럽 경제도 對英 무역․금융 연계가 높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부정적 영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유럽 이외 지역의 경우 브렉시트에 따른 실물경제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것이 IMF 등 주요 연구기관의 견해임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와 같이 對英 무역․금융 익스포져가 크지 않은 경우,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고, 직접적인 영
영국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오늘(23일) 오전 7시(현지시간)부터 오후 10시까지 영국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국민투표가 영국 전역에서 실시된다. 한국시간으로는 23일(목) 오후 3시에 시작돼 24일(금) 오전 6시까지 진행된다. 개표는 국민투표 마감 직후 곧바로 진행돼 빠르면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11시면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금융센터는 22일 유럽 주가는 브렉시트 관련 우려 완화를 반영해 상승했으나. 미 증시는 탈퇴우위를 보인 2개 POLL 결과발표 등으로 소폭하락했다고 밝혔다. 영국의 브렉시트와 관련해 융커 EU집행위원장은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영국과 결코 어떠한 형태의 재협상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고,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도, 영국의 브렉시트 선택은 되돌릴 수 없는 결정이 될 것이고, 브렉시트 결정은 영국과 EU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브렉시트 투표를 하루 앞두고 나온 4개의 여론조사 결과가 혼재한 상황에서 여전히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투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극대화될 수 있는 만큼 금융시장의 불안증폭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영국의 유럽연합 EU 탈퇴를 뜻하는 브렉시트(BREXIT) 찬반 국민투표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 브렉시트 찬성 여론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은 브렉시트가 현실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6일(목) 기획재정부는 제38차 거시경제금융회를 개최해 브렉시트 발생 시 우리나라에 미칠 경제∙금융시장의 영향에 등 대내외 위험요인을 점검하했다. 금융당국은 브렉시트가 국민투표로 가결될 시 금융∙실물 불확실성이 급증하면서 세계경제에 중대한 하방 위험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주요 연구기관 등의 분석에 따르면 브렉시트 발생의 경제적 영향은 주로 영국과 유럽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영국은 경제ㆍ금융시장에 혼란이 예상되며, 유럽 경제도 대영 무역ㆍ금융 연계가 높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영국 재무부 분석에 따르면 브렉시트 후 2년간 GDP는 3.6~6.0% 하락하고, 파운드화는 12~15% 절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영국의 EU 탈퇴가 여타국의 EU 탈퇴 움직임, 주요국 내 반EU 정치세력 증가로 이어질 경우 체제 불안정성이 고조되면서 부정적 영향이 더욱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