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거로운 아침, 직장인들을 위한 간편한 아침식사로 사랑받는 패스트푸드 아침메뉴가 일반 햄버거 세트보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 이하 소시모)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국내 인기 패스트푸드,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의 빵, 햄, 계란이 주원료인 아침 세트메뉴 9종의 주요 영양성분 및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나트륨 함량이 1,190.11m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비인 2,000mg의 59.5%를 차지한다. 소시모는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아침메뉴로 머핀류 9개 제품과 해쉬브라운 3개 제품을 선정해 조사를 실시했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버거킹 ‘킹베이컨 머핀 세트’의 나트륨 함량은 1,341.74mg으로 기존의 버거킹 햄버거 세트인 ‘와퍼 세트’의 나트륨 함량 1,150mg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패스트푸드 아침 세트메뉴 9종의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6.6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인 15g의 44.4%fmf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제품별로는 햄보다 소시지나 베이컨이 들어간 제품의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한 아침 식사로 이용하던 패스트푸드 아침 세트메뉴지
총선국면의 진입에 따라 노동·시민사회 등 단체들이 민중운동 차원에서 전면적 총선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나섰다. 26일(토) 서울역 광장에서 ‘제5차 민중총궐기대회’가 열렸다. 이들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해부터 계속된 민중총궐기를 통해 정권의 폭정에 대한 민중의 분노가 명명백백히 드러났지만 이 정권은 반성과 성찰은커녕, 집회 금지·차벽 설치·폭력 탄압 등 자신들의 불법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총선 과정에서 전국 각지에 출마하는 민중 후보들과 함께, 민중 스스로 이 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고, 올해를 기어이 심판의 해로 만들어 이 땅의 민주와 민생, 평화를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민중총궐기는 춘천, 대전, 전주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돼 주최측은 3만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mbc 녹취록’ 안건에 대한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이사회가 18일(목) 14시에 열렸다. 지난 2월4일 방문진은 이사회에서 ‘MBC녹취록’ 안건을 논의하면서 먼저 녹취록 전문과 음성파일을 입수하기로 결정했고, 이튿날 최민희 의원실에 공문을 보내 관련 녹취록 전문과 음성파일 자료요청의 협조를 구했다.이에 최민희 의원은 지난 12일 “이번 사안에 대해 방문진이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려 증거도 없이 직원들을 부당해고하는 등 MBC경영진의 잘못을 바로잡고 엄중한 책임을 묻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18일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방문진 이사회는 안건 논의를 시작도 하기 전부터 회의의 공개·비공개 여부만 가지고 40여분간 설전을 벌이는 등 이사들간 감정이 격화됐다. 여당 추천이사들은 명예훼손 논란의 여지가 있으니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야당 추천의원은 이미 다 언론 통해 보도가 된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이 어떻게 명예훼손이 문제가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최강욱 이사는 “언론에 보도가 된 내용은 공개로 회의를 진행하고 아직 공개가 되지 않은 부분은 따로 사안을 나눠서 논의하자”고 제안했지만, 이
■ 한미 공동발표문 대한민국과 미국은 최근 핵실험과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대한민국과 전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북한의 심각한 핵‧WMD 및 탄도미사일 위협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미국과 대한민국은 증대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동맹의 미사일 방어태세를 향상시키는 조치로서, 주한미군의 사드(종말단계고고도지역방어체계) 배치 가능성에 대한 공식 협의의 시작을 한미동맹 차원에서 결정하였다. 이러한 한미동맹의 결정은 한미연합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인 커티스 M. 스캐퍼로티 대장의 건의에 따라 이루어졌다. 한미 공식 협의의 목적은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에 사드의 한반도 배치 및 작전수행 가능성을 공동으로 모색하는데 있다. 앞으로 진행될 양국의 논의는 대한민국을 방어한다는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으로 한미동맹은 대한민국과 주한미군에 대한 방어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한반도에서의 대비태세를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조정하고 있다. 한미동맹이 이러한 방어적 조치들을 취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지금까지 우리가 주목해 왔듯이, 북한이 전략적 도발을 감행하고 비핵화에 대한 진정하고 신뢰성 있는 협상을 거부하고 있
오늘 오후 1시반경 노량진수산시장에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매장안이 아닌 매장으로 들어가는 초입 가건물에서 발생했다. 현재 3시50분경 화재는 모두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지난 1월25일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공개한 ‘MBC녹취록’ 파문이 커지고 있다. 녹취록에는MBC 간부들과 정치 전문인터넷매체편집국장이 나눈 대화가 담겨있다. 4일 오후 2시께 문화방송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는 ‘MBC간부 녹취록이 기재된 사실관계에 대한 진상규명 및 향후 방문진 조치에 관한 건’에 대해 논의했다.논의는 안건을 올리기도 전에 공개 여부에 관해서부터 실랑이를 벌였다. 여당측 의원들은 논의를 하다보면 실명이 거론되고, 명예훼손이 될 수 있으니 비공개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야당측 의원들은 이미 언론에 다 보도가 된 내용이고, 안건 설명을 하지도 않았는데 왜 공개여부 부터 논의가 돼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실제 논의 도중 갑자기 기자들이 있는 시청각실 화면전송을 끄기를 두 번 정도 반복하면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완기 이사의 안건설명 이후에는 여당측 의원들은 “먼저 녹취록 전문을 보고 나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나서 논의를 해야 한다”며 논의를 미루자는 입장이었고, 야당측 의원들은 “녹취록 확보도 하면서 이미 다 들어난 내용이니 관계자들을 바로 출석시켜 사실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홍보성 인터뷰 기사를 게재하는 대가로 돈을 받은 OOO저널 대표 A와 기자 4명 그리고 이들에게 돈을 준 입후보예정자 2명 등 7명을 2월3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입후보예정자들이 홍보성 기사 게재와 관련해 평생구독료 명목의 금전을 제공한 행위는 공직선거법 제97조제1항에 위반된다는 게 중앙선관위의 말이다. 선관위는 고발에 앞서 증거인멸을 방지하고 신속하게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고발 전 긴급통보 제도’를 활용, 검찰에 압수수색을 요청해 2일 아침 OOO저널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유사 혐의가 있을 개연성이 상당한 ▲▲타임 등 4개 언론사와 입후보예정자 3명에 대해서도 함께 수사해 줄 것을 검찰에 요청했다. OOO저널 대표 A와 기자 4명은 수익금을 배분하기로 사전 공모하고 지명도가 높지 않아 인지도 상승이 절실한 입후보예정자 등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홍보성 인터뷰 기사 게재를 대가로 1천7백여만원을 현금 또는 계좌로 받은 혐의가 있다. 함께 고발된 인천지역 입후보예정자 B는 홍보성 기사를 게재해 주겠다는 OOO저널의 제안에 선거운동에 활용할 목적으로 자신을 부각·선전하는
민주노총이 오늘(16일) 전국 12개 광역시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총파업 투쟁을 벌였다. 이번 총파업에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GM지부 등 금속노조가 참여를 결정하면서 힘을 실었다.민주노총은 “17일 중집으로 향후 투쟁을 확정할 것이며 오늘을 시작으로 연말연시 비상 투쟁태세를 유지한다”면서 “정부와 여당의 도발이 감행된다면 즉각 총파업을 선언하고 거리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수도권에서는 국회 맞은 편 인근에서 15시부터 정혜경 민주노총 부위원장의 “노동개악 저지, 공안정국 분쇄” 구호로 집회를 시작했다.한상균 위원장의 구속으로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최종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파업은 헌법적 권리이며 당당한 민주적 저항권이라며 탄압이 불법이고 투쟁은 정당하다”면서 “4월 총파업에서 민중총궐기까지 1년을 달려왔고, 오직 쉬운 해고와 평생비정규직, 노동개악을 막자는 일념 뿐”이라고 말했다.총파업대회에서는 투쟁 영상 상영과 함께 인권단체, 금속노조, 공공운수노조, 보건의료노조의 투쟁발언도 이어졌다. 또 국제노총 아태지역 스즈키 노리유키의 연대투쟁발언도 눈에 띄었다.스즈키 노리유키 사무총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34개국 6천만 노동자들을 대
5일(토) ‘2차 민중총궐기’ 집회가 예정대로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시간 정도 집회를 진행하고, 범국민 행진에 나선다.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보신각을 거쳐 백남기 농민이 입원해 있는 서울대병원 후문이 있는 대학로까지 3.5km 행진을 이어간다. 경찰은 세종대로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시민의 통행을 보장할 방침이며, 행진시 교통관리인력을 배치한다. 또 경찰은 신고하지 않은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으로의 진입은 불법행진으로 간주할 계획이다. 한편 광화문광장에서는 예정됐던 문화제는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경찰청장 강신명)은 지난 11월14일 불법집회시위에 대한 사법처리와 병행해 민사상 책임을 묻기 위해 경찰청 차원에서 변호사 자격이 있는 사람(15명)으로 구성된 민사소송 준비팀(TF)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경찰청은 7만여 명이 참가한 이번 집회에서 일부 시위대가 청와대 방면 진출을 시도하며 미리 준비한 밧줄을 이용해 경찰 버스를 끌어내고, 보도블럭, 쇠파이프, 각목 등을 이용하는 등 폭력적인 양상을 보였다고 지적했다.이로 인해 113명의 경찰관이 상해를 입고, 경찰차량 50대가 파손되는 등 경찰의 피해가 극심한 점을 감안해, 시위 주도자와 폭력 행위자 및 배후 단체들을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해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을 팀장(총경 노규호)으로 하고, 경찰내부 변호사 자격을 보유한 법률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불법 집회시위 민사소송 준비팀(TF)’을 구성했다.또한 이 준비팀(TF)은 민사소송 이외에 이번 집회와 관련하여 법령해석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체계적 대응을 할 방침이다.한편 현재(21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당시 폭력시위에 개입 증거를 찾기 위해 전국민주노총조합총연맹 등 8개 단체를 압수수색 하고 있다.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비상중앙집행위원회를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 및 14일 광화문 일대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민중총궐기 투쟁대회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14일 오후 3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자부 간부들과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출국에 따른 대테러 대비태세 점검 및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개최된 것으로, 프랑스 테러 현황 및 교민 안전 관련 대책, 민노총 민중 총궐기 대회 상황 및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정종섭 장관은 프랑스 파리 테러와 관련해 “이번 테러는 반문명적·인륜적 범죄로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며 “프랑스만의 문제가 아닌 국내 테러로 직결될 수 있으므로 관련기관에서는 다중이용시설, 국가안보취약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와 경계테세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민노총 민중총궐기 투쟁대회에 관해서는 “노동개혁, 한중 FTA, 역사교육 정상화 등은 시급한 개혁과제로 지금 시기를 놓치면 국정운영과 국가미래에 큰 타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번 집회는 국민들의 불안과 수험생들의 불편을 야기하는 명백한 불법집단행동으로 일부 공무원 단체의 이번 집회 참여에 대해 어떠한 예외도 없는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
우리 정부는 13일 파리에서 동시다발적인 테러로 인해 수많은 인명이 희생된 극악무도한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금번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14일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발표했다.정부는 이번 테러로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들의 유가족들과 프랑스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어 테러 근절을 위한 프랑스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며, 프랑스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