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리고 늦은 오후 그치겠다. 기상청은 4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중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 늦게부터는 대부분 그치겠다고 3일 밝혔다. 모레인 5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남서풍이 유입됨에 따라 평년보다 아침 기온은 8~12도, 낮 기온은 3~7도 정도 높겠다. 5일은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해안과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4일 아침 기온은 ▲서울·경기 7도 ▲경남 14도 ▲경북 11도 ▲전남 12도 ▲전북 11도 ▲충남 10도 ▲충북 10도 ▲강원 영서 5도 ▲강원 영동 11도 ▲제주 14도, 낮 기온은 ▲서울·경기 10도 ▲경남 17도 ▲경북 14도 ▲전남 13도 ▲전북 12도 ▲충남 10도 ▲충북 12도 ▲강원 영서 11도 ▲강원 영동 13도 ▲제주 15도 등으로 전망된다. 황사는 4일 새벽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해 오후에는 남부지방에서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일부 중부지방에
내년부터 상조업체 기준을 강화하는 새로운 할부거래법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자본금 15만 미만 상조업체들은 내년 1월 24일까지 자본금을 15억원 이상으로 증액해야 한다. 26일공정위에 따르면자본금 15억 미만 상조업체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총 63개사로, 자본금 미충족 상조업체 96개 가운데 이미 상반기 직권조사를 실시하였거나, 폐업 및 등록취소 예정인 업체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점검을 통해 공정위는 상조업체의 할부거래법 위반 여부와 개별 자본금 증액 진행상황을 상세히 파악해 증자가 어려운 상조업체는 소비자에게 폐업 사실을 미리 알리고 선수금 전액을 환급하도록 하는 등 소비자 피해 최소화 조치를 유도해 나갈계획이다. 상조공제조합을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보상 체계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조사도 실시한다. 현재 상조분야에서는 2개 공제조합이 설립되어 상조업체 폐업에 따른 소비자 피해보상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공정위는 (소비자)자신이 가입한 상조업체가 자본금 요건을 충족하는지, 선수금의 50%를 제대로 보전하고 있는지,또 자신이 납입한 금액의 50%가 제대로 보전되고 있는지 공제조합 및 은행을 통해 수시로 확인할 것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5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시험은 1교시(08:40∼10:00)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10:30∼12:10) 수학, 3교시(13:10∼14:20) 영어, 4교시(14:50∼16:32) 한국사·탐구, 5교시(17:00∼17:40)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수능이 끝나는 시간은 제2외국어·한문시험 응시 여부에 따라 다르다. 제2외국어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오후 5시40분 이후,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은 4시50분 이후 시험장에서 나올 수 있다. 한편 중증시각장애 수험생은 일반 수험생보다 과목당 1.7배 긴 시험시간이 주어져 오후 9시43분에 시험이 끝난다. 올해 수능시험 지원자는 59만4,924명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내달 5일 수험생들에게 성적을 통지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치러진 시험(국어‧수학)의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 평가가 실시되는 동안 국내 전 지역의 모든 항공기 운항을 전면 통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영어듣기평가가 진행되는 15일 오후 1시 5분부터 40분까지 35분간 비상항공기와 긴급항공기 등을 제외한 국내 모든 공항에서의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를 받으며 지상으로부터 3km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로 해당 시간에 운항 예정이던 국내선 68편과 국제선 66편의 운항 시간 등이 조정된다”며 “해당 항공사들이 예약 승객에게 항공편 스케줄 변경내용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지만, 이용객도 사전에 항공기 운항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가 발주하는 공공건설노동자에게 내년 1월부터 시중노임단가 이상의 임금 지급 방안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현재 도 내부방침으로 운영 중인 ‘공사계약 특수조건’에 이런 내용을 추가해 ‘경기도 공사계약 특수조건’ 예규를 제정하기로 하고 11월 중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시중노임단가는 설계 시 공사예정가격을 산정할 때 적용하는 임금 기준으로 보통 인부의 경우 올해 상반기(1~8월)는 1일 10만9,819원, 하반기(9월~12월)는 11만8,130원이 적용되고 있다. 이번 예규 신설은 이재명 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이 지사는 지난 8월 “건설노동자가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관급공사에 대한 시중노임단가 이상 임금 지급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검토해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도는 관련 실태조사를 통해 일부 공사의 경우 시중노임단가보다 적게 지급하고 있는 사례를 확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행 지방계약법에는 공사예정가격 산정 시에는 시중노임단가를 적용하도록 하고 있지만, 실제 지급과 관련해서는 관련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도에서 추진한 공사 136건에 대한 보통인부 노
농림축산식품부 소속인 (사)한국유산양협회(회장 김천호)와 (사)한국귀농귀촌진흥원(원장 유상오)은 7일 유산양 국내보급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귀농산촌인력의 지속적인 양성과 6차 산업 및 산지축산의 안정적 성장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유산양 보급을 위한 귀농귀촌 교육 및 다양한 지원시책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내년 5월에 호주와 뉴질랜드 등에서 수입되는 유산양 1,200두를 경북 상주 오스팜유산양목장을 종축장으로 지정해 활용해 나간다는 구체적인 구상도 밝혔다. 두 기관은이달 말까지는 호주 농무성과 협의해 현지답사를 통한 종축관련 협의를 마무리 짓고 12월까지는 수요조사를 통한 수입두수를 확정한 뒤 내년 3월 양측 무역조건에 따라 수입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천호 한국유산양협회장은 “유산양은 은퇴 고령화에 대처하면서 다양한 소득을 창출할 수 있으며 향후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북한에도 유산양을 공급할 구상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상오 한국귀농귀촌진흥원장은 “IMF이래 최악의 경제상황에서 시골에서 저자본과 저노동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이 유산양의 6차산업화”라면서 "유산양을 활용한
1살 미만 영아가 맞는 일본산 경피용 결핵예방(BCG) 백신에서 독극 물질로 알려진 비소가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에 나선 가운데, 피내용 BCG 접종 지정의료기관 리스트가 전격 공개됐다.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아 8일 공개한 자료에는 피내용 BCG 접종 지정의료기관 376곳의 주소와 연락처가 담겨있다. 신 의원은 “당장 피내용 BCG로 신생아 예방접종을 예약하려면 보건소 등 지정의료기관을 알아보고 예약하거나 찾아가야 하는데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는 수 시간째 먹통”이라며 “우선 질본으로부터 받은 지정의료기관 리스트와 연락처부터 공유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예방접종 하지 않은 신생아 부모님들은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의료기관에 문의해 피내용 BCG 접종 예약을 빠르게 하시기 바란다”며 “BCG 경피용 백신 유입경로와 유입 당시 검사여부, 회수 이후 대책 등을 철저히 조사하고 피내용 백신 접종 병원 확대 등 대책 마련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부연했다. 다음은 신 의원이 공개한 전국 피내용 BCG 접종 지정의료기관 리스트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이대목동병원 췌장담도센터(센터장: 이선영)는 오는14일 오후 3시~5시 30분까지 2층 대회의실에서 ‘췌장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희망의 빛 줄기를 찾아서(윤원재 췌장담도센터 교수) ▲췌장암!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나요?(이희성 췌장담도센터 교수) ▲췌장암의 방사선 치료(김규보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췌장질환의 식사 관리(강연하 영양사)등의 강연과 함께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이번 강좌는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120명까지 기념품이 제공되며 추가로 경품 추첨을 통해 구스다운 이불, 설화수 화장품 세트, 간 섬유화 및 지방간 스캔 검사권 등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문의는 이대목동병원 췌장담도센터 상담실(02-2650-2508, 010-7927-2508)로 한다.
경기도가 감사관실의 중징계 요구에 따라 안전관리실장 A씨를 공무원 행동강령 및 성실 의무 위반으로 5일자 직위해제한다고 3일 밝혔다. A실장은 2015년 7월 2급 상당인 안전관리실장에 채용돼 경기도 안전 및 재난에 관한 정책 수립 운용과 총괄 조정 업무를 수행했다. 도 감사관실에 따르면 A실장은 채용 직후인 2016년 2월부터 민간기업 재직 중 알게 된 특정업체에 물품을 구입하도록 직원에게 지시하고, 소속직원이 이에 대한 문제점을 보고하면 문제를 보완해서라도 해당 물품을 구매하도록 부당 지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겸직허가를 받지 않고 도내 모 대학원에 겸임교수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출강하면서 소방공무원이 운전하는 재난지휘차량을 이용하고 출장비까지 부당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7년 6월 재난관리평가담당 공무원 해외연수 때는 연수단장임에도 배우자를 임의로 동반해 숙소와 버스 이용 등의 편의를 받는 등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품위를 손상했다. 이밖에도 발주물품과 다른 물품이 잘못 납품됐는데도 그대로 수령하도록 하는 등 공무원으로서 해서는 안될 행위를 지속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재명 지사 취임 이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은 한강 상수원 상류 공장설립 제한지역에 주민지원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31일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상수원 관리지역인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특별대책지역 등 세 곳에서만 농림축산업 관련 시설 및 주민편익시설의 설치 지원, 교육기자재 지원 등의 주민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지원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상수원 상류의 공장설립 제한지역의 경우에는 주민지원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 이에 해당지역 주민들은 지역개발 낙후, 생활 불편, 재산권 침해 등 지속적인 피해를 오랜 시간 감수하고 있음에도 아무런 지원을 못 받고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지적이다. 실제 충주광역상수도 취수 시설이 입지해 있는 충주시 동량면은 전체 면적 109.4㎢ 중 공장설립 제한지역으로 지정·고시된 면적이 55.1㎢(50.4%)에 달해 주민 대부분이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이 의원은 “그동안 공장설립 제한지역으로 지정돼 규제만 받고 피해를 감내해왔던 지역에 실질적인 주민지원 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충주 동량면 주민들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구직자들의 자기소개서 작성을 돕기 위해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에 자기소개서 콘테스트 수상작 6편을 게재했다. ‘자기소개서 콘테스트’는 자기소개서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구직자들에게 완성도 있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된 공모전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9월12일부터 10월 3일까지 모집된 응모작 118편 중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2편, 입상1편 등을 선발해 지난 10월 18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형준 씨의 자기소개서는 열정과 독창성, 책임감이 잘 녹아들어있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 및 수상자들의 자기소개서 6편은 꿈날개 홈페이지(www.dre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꿈날개’는 통해 취업의 첫 관문 통과를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기소개서, 이틀만 투자하자’, ‘합격하는 입사지원서 작성 및 면접 노하우’ 등 자기소개서 작성 강의는 꿈날개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이력서 클리닉’ 서비스는 이력서를 작성해 등록만 하면 전문가의 온라인 상담을 통한 코칭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미 첨삭 서비스를 받은 회원들의 공
세계 여러 나라의 면 요리와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축제가 양주시 일원에서 열렸다. 지난 20일 양주에서 열린 ‘다문화음식특화거리’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다양한 문화와 음식, 세계 국수한마당이 펼쳐지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먹고, 보고, 즐기고, 힐링하고’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 누구나 무료로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돼 풍성한 가을만큼이나 넉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국·콜롬비아·키르기스스탄 전통춤과 몽골 전통가요가 울러 퍼져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축하공연으로는 국내 퓨전 국악팀 야홍, 트로트 가수 성용하, 풍금, 키즈돌 그룹 젤리걸이, 푸드 엔터테이너 최승원의 요리공연 등이 펼쳐졌다. 다문화 체험부스에서는 파키스탄 헤나 체험, 에콰도르 물품 판매, 다문화 전통의상 체험 등 이색적인 다문화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었다. 또 나라별 식료품을 접할 수 있는 풍물시장, 다양한 수공예품과 전통 팔찌 등을 판매하는 외국인 프리마켓도 펼쳐졌다. 뭐니 뭐니 해도 행사의 진미는 먹을거리. 관광객들은 일본·중국·베트남의 누들부터 파키스탄·에콰도르·태국 등의 세계 전통 국수와 (사)대한 한돈협회 양주지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