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중 3명 이상이 내 집 마련시 주택 자금에 맞는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33명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내 집 마련시 가장 선호하는 지역적 특징으로는 ‘자신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택 자금에 맞는 지역’(61.3%)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복잡한 정도·소음 등을 고려해 주거 환경으로 최적인 지역(16%) ▲전·월세가 비싸도 회사와의 접근성을 고려한 지역(11.5%) ▲싱글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하거나 주변 편의 시설이 밀집된 지역(8.2%) ▲외곽이어도 뜨는 지역이거나 부동산 투자가 가능한 지역(3%) 순이었다. 내 집 마련에 필요한 기간은 ‘5년 이상~10년 미만’(70.3%)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10년 이상~15년 미만’(15.6%), ‘20년 이상’(7.4%) 등 주로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내 집 마련 비용에는 ▲2억 이상~3억 미만(33.1%) ▲5억 이상(21.9%) ▲3억 이상~5억 미만(15.2%) ▲1억 5천 이상~2억 미만(13.4%) 등 높은 금액을 예상하고 있었
건강증진과 레저스포츠, 통학, 출퇴근 등의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자전거 이용인구가 1,200만명을 웃돌 정도로 자전거 보급대수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반면 최근 5년간 총 28,739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해 540명이 사망하고 30,357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2013~2017년 국내에서 발생한 자전거 사고 통계를 기반으로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통해 진단한 ‘최근 5년간 자전거 교통사고의 특성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들어 자전거 사고 발생은 크게 증가하다 감소추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2017년의 경우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전년대비 11.5%나 증가하는 등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자전거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자전거 사고는 쾌적한 날씨로 인해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인 6월(11.8%)과 9월(11.8%)에 집중됐고, 하루 중에서는 오후 4~6시(16.6%), 요일별로는 금요일(15.4%)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먼저, 연도별 자전거 사고 현황을 보면 2013년 4,249건에서 2015년 6,
20대 구직자 2명 중 1명 이상은 ‘일과 삶의 균형’(워라벨)을 가장 좋은 일자리의 기준으로 꼽았다. 아울러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기 위해선 기업 경영진의 의식변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성인 남녀 2,9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1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좋은 일자리를 판단하는 기준’에 대해 응답자의 58.9%가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일터’를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급여 및 성과급 등 금전적으로 만족스러운 직장’이 응답률 51.0%로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는 곳(38.4%) ▲회사 분위기가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곳(17.7%) ▲기업 및 개인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10.9%) ▲정년 보장 등 오래 일할 수 있는 곳(10.8%)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기 위해 ‘경영진의 의식변화 등 기업문화의 선진화가 우선적으로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24.1%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 지원 등 기업 간의 격차 해소가 이뤄져야 한다’(22.1%)는 의견도 많았다. 이 외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14.4%) ▲육아휴직 등 정부제도 개선 및 의무화(1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도로명주소 검색 시 발생하는 불편을 줄이고자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공공 및 민간분야 홈페이지 1만 8,000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국가주소정보시스템 유지보수사업단 전담직원 2명이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해 띄어쓰기와 정렬 순서 등 12개 항목을 조사한다. 오류가 발생하는 홈페이지엔 개선을 권고하고 주소 검색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기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2016년과 지난해 홈페이지 약 30만 개를 대상으로 활용실태 조사를 통해 2만 2,000개에 대해 개선 권고를, 8,000개는 직접 개선 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점검은 그 연장선상에서 추진된다.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홈페이지 1만 4,000여 개와 신설 홈페이지 2,000개, 방문 상위 홈페이지 900개 등 총 1만 8,000개의 홈페이지를 중점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도로명주소가 법정주소로 전면 사용된 지 5년 차에 접어들면서 포털이나 내비게이션 등 여러 분야에서 도로명주소의 활용이 점차 늘고 있다. 하지만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많이 이용하는 소규모 택배나 배달 업체 등에서는 비용이나 전문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개선활동이 더딘 실
오늘 밤 스웨덴 전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월드컵 조별 경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직장인 절반 가량이 우리나라의 조별리그 승리 성적을 1승으로 예상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47명을 대상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18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46.3%가 ‘우리나라의 조별리그 승리 성적은 1승’이라고 답했다. 이어 ▲0승(33.8%) ▲잘 모르겠다(10.3%) ▲2승(9.2%) ▲3승(0.5%) 순이었다. 새벽 또는 늦은 밤 축구 경기를 시청하는 방법에 대해 묻자 ‘다음날 뉴스 기사나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본다(57.1%)’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외에는 ▲밤을 새워 경기를 챙겨본다(18.8%) ▲전날 일찍자고 일어나서 본다(14.3%) ▲시청하지 않는다(9%) ▲회사에 연차 또는 반차를 내고 편한 마음으로 시청한다(0.7%) 등의 답변이뒤를 이었다. 월드컵을 함께 시청할 상대는 ‘가족’이 54.6%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혼자(28.2%) ▲연인(7.8%) ▲친구(6.3%) ▲직장동료(2.9%) 순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6월24일을 ‘전자정부의 날’로 지정하고 ‘제1회 기념식’을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967년 6월24일은 우리나라가 인구통계 처리용으로 컴퓨터를 도입해 행정업무를 컴퓨터로 처리하기 시작한 날이다. 우리나라 전자정부는 컴퓨터 1대로 시작해 40여년 만에 UN 전자정부평가에서 3회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로 발전했다. 이에, 협력하고 배우고자 하는 50여개 국가 및 국제기구와 전자정부협력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관련기업은 70여개 국에 기술을 수출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전자정부를 만들어온 공무원, 기업 관계자, 일반인 등이 참여해 지능형 전자정부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자정부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유공자에게 훈·포장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정윤기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이 적용된 지능형 전자정부로의 진화 목적은 국민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많은 국민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지
외교부는 러시아 월드컵과 관련 우리 대표 팀 조별 예선 경기가 열리는 3개 도시에 임시 영사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임시 영사사무소는 ▲스웨덴 전이 열리는 니즈니 노보고로드(6월17일~19일) ▲멕시코 전이 열리는 로스토프 나도누(6월22일~24일) ▲독일 전이 열리는 카잔(6월26일~28일) 등 세 지역에서 개소될 예정이다. 조별 경기 이후에는 우리 대표 팀 경기 결과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임시 영사사무소는 현지에 방문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건·사고 발생 시 현장 급파 등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지 치안 당국과의 핫라인 운영을 통해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제를 유지하고 신속한 정보 전파를 통해 위기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들이 체류 국가의 법령을 준수하고, 올바른 안전 수칙을 숙지해 국민 스스로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올바른 식생활 방향을 제시해 비만을 예방하고 국내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비만예방을 위한 바른 식생활 국제심포지엄’을 연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석학과 관련 산업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비만과 식생활, 농업 소비 연계 방안 등 2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한국과 미국, 일본의 전문가와 국내 영양학자들이 비만 예방을 위한 바른 식생활 방향에 대해 지식을 공유하고 미래 식생활을 그려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국민에게는 건강을,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주는 선순환이 시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산단공)은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청년동행카드)의 신청 접수를 내일(15일)부터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청년동행카드는 교통여건이 열악하다고 인정된 산업단지 내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에게 내달1일부터 2021년까지매달 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만15~34세 사이의 청년 근로자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산업단지 관리기관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통보되며, 지원 결정 대상자는 안내 내용에 따라 카드사(BC카드, 신한카드)에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이후발급받은 카드로버스, 지하철, 택시, 주유비 용도로 사용하면 매월 5만 원 한도에서 해당 내역이 차감된다. 신청 기간은 내일(15일)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로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을 받는다. 산자부 관계자는 “청년일자리 추경에 반영된 청년동행카드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경우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이 완화되고 산업단지 내 청년층 고용 유지 및 취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조속히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 산업단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특허청의 분석에 따르면 IT 기술이 접목된 축구 장비의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IT 기술이 결합된 축구 장비 출원 건수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4건이 출원됐다. 기술 분야별로는 2009년까지는 훈련 및 게임 장치가 37%, 축구공 18%, 경기장 관련 시설이 18%로 주를 이뤘다. 하지만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에는 축구화가 18%, 분석 기록 장치 18%, 정강이 보호대가 12%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IT 기술 발전에 따라 기술 분야가 다양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요 기술을 보면 다양한 센서가 설치된 훈련 및 게임 장치는 사용자의 슈팅 동작을 감지하고 습관 등을 분석하고 결과를 개인 태블릿 등에 출력해 연습에 활용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축구공과 축구화도인터넷이 연결됐다. 내장 센서를 이용해 축구공의 이동거리와 속도 등을 감지하고 결과를 사용자와 관객에게 제공해준다. 정강이 보호대는 내장된 센서로 선수의 생체정보를 측정하고 활동 정보와 경기장 환경 정보 등을 결합해 부상 위험도를 산출, 부상 및 응급
국토지리정보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라오스·몽골 등 8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선진 공간정보 기술을 전파하는 연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국가는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벨라루스, 모잠비크, 몽골,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탄자니아 등 8개 국가다. 이번 연수는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대상국의 국가측량 및 공간정보기관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간정보는 국토 균형개발 및 국가 경제발전의 토대가 되는 국가 기초 인프라로, 인구 폭증과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는 개발도상국에는 체계적인 국토관리를 위해 공간정보 구축이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번연수는 ▲개발도상국의 공간정보인프라 구축 현황을 공유하는 ‘나라별보고’ ▲우리나라 공간정보 분야의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공간정보를통해 개발도상국이 자국의 현안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실행 계획 수립’ 과정으로 구성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참여국에게 밀착 상담 및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기윤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측량·공간정보 분야에 대한 우리나라의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고, 개발도상국 공무원들과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국방부가 국방 사이버안보의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해 ‘2018 국방 사이버안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해까지 ‘화이트햇 콘테스트’라는 명칭으로 행사를 진행했지만 국방 사이버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방 사이버안보 콘테스트’로 명칭을 변경했다. 사이버안보 콘테스트는 시큐인사이드, 코드게이트, 해킹방어대회(HDCON)와 함께 국내 4대 해킹 방어대회 중 하나로 이 중 유일하게 군사 전술체계를 포함한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대회 일정은 오는 23일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다음달 27일 서울 웨스턴 호텔에서 본선경기를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은 11월 9일 열릴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된다. 4인 이하의 팀을 이룬 참가자들이 예선을 치르고 본선에 진출할 8개 팀을 결정한다. 본선에 진출한 상위 3개 팀에게는 국방부장관 상장과 최대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정보보호 및 사이버안보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이달 20일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www.whitehatcontest.kr)를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국방부는 사이버안보 콘테스트 참가자들의 문제풀이를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