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항공운송산업 359개 기업 약 8만개 일자리를 연계하는 항공일자리포털을 구축해 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항공운송 분야는 최근 5년간 항공여객 연 10.5% 성장을 하고 있지만, 소형 항공운송사(50인승이하)와 같은 중소규모 업체는 인지도가 낮아 우수인재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승무원 지망생들이 외국항공사 취업 시 사설학원으로부터 취업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어 공신력 있는 일자리 취업매칭을 위한 대책이 요구돼왔다. 항공일자리포털(http://www.air-works.kr)은 항공기업의 채용정보를 상시 제공해 구직자가 항공산업 기업의 종합적인 채용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국내 9개 항공사 채용정보뿐만 아니라 외국 항공사의 취업정보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종사, 정비사, 관제사, 승무원 등 항공전문 직종 취업가이드와 온라인 취업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온라인 취업상담은 12명의 상담위원들이 이메일로 상담하며, 9월부터는 오프라인 대면 상담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전문 직종에 대한 진로탐색 정보도 제공한다. 항공 전문직은 대부분 자격제도가 있어 이때부터 체계적인
행정안전부는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 계승과 정부수립의 발자취를 조명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다양한 경축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행안부 주관 중앙 경축식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독립유공자와 유족, 주한외교단, 시민 등 2,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경축식에서는 700명의 연합합창단이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를 불러 광복과 정부 수립의 기쁨을 표현하고, 정부수립 70년을 기념하는 영상을 상영한다. 독립유공자 정부 포상자는 모두 177명이며, 이 날 경축식에서는 1919년 중국 상해에서 독립운동을 계획하고 이듬해 군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돼 징역 8년의 옥고를 치르신 고(故) 최병국 애국지사 등 5명의 후손에게 포상이 수여된다. 관계부처에서도 계기행사를 통해 희망찬 미래상을 조명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수립 70년 기념 특별전과 토크콘서트 및 특별공연을, 산림청은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개최한다. 국가보훈처는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해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인다. 각급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자체 경축식과 함께 타종행사, 문화공연, 체육행사
8월 첫 주말인 4일 오후 양재나들목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휴가철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들로 정체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도시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10분 ▲강릉 4시간30분 ▲광주 4시간30분 등이다. 반면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40분 ▲강릉 3시간50분 ▲광주 3시간5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정체는 낮 12시쯤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7~8시쯤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는 오후 5~6시쯤 최대에 이르렀다가 오후 11시~자정 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찰청(청장 민갑룡)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30일(월)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지난 5년간 국제운전면허증 발급건수는 34%나 증가했으나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은 평일 일과시간 중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서만 가능하여 직장인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날 인천국제공항 내에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이러한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는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3층(출국장) 중앙에 개설됐다. 도로교통공단 소속 직원 2명이 배치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주하며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은 물론, 해외 장기 체류자를 위한 적성검사 갱신·연기신청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서는 운전면허증과 여권용 사진(3.5㎝×4.5㎝) 1매가 필요하고, 수수료는 8,500원이다.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는 데는 약 5분 가량이 소요되지만 신청자가 몰릴 경우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도로교통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유엔이 실시하는 ‘2018 유엔 전자정부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온라인 참여부문 공동 1위, 전자정부 발전부문에서 종합 3위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참여부문은 덴마크와 핀란드가 우리나라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고, 전자정부 발전지수는 덴마크와 호주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유엔 경제사회처에서 실시하는 ‘유엔 전자정부 평가’는 2002년부터 2년마다 193개 전체 회원국의 전자정부 참여 및 발전 부문의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행안부는 온라인 참여부문 순위가 2016년 4위에서 올해 1위로 지난 평가에 비해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고 밝히며 문재인 정부의 광화문 1번가 및 정부24 등 온라인 참여정책과 대국민 온라인 서비스 개선 등의 성과가 좋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한국의 전자정부는 공공서비스 편의성 제고와 행정혁신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돼 왔다”며 “그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보람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는 19일(목) 제8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하도급법을 위반한 화산건설(주), 우방산업(주), 에스엠상선(주) 등 3개 기업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중기부는 위 3개 기업은 하도급대금 지급의무 위반 등으로 관련 중소기업에 피해를 입혔다면서, 3개 회사는 모두 하도급대금 또는 지연이자 지급의무를 소홀히 해 이 사건 외에 동일 유형 위반행위로 수차례 공정위로부터 경고 이상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화산건설(주)은 11개 수급기업에 건설 및 용역을 위탁하면서 ▲서면 발급의무 위반 ▲건설하도급대금 지급보증 불이행 ▲하도급대금 14억4100만원 및 지연이자 1200만원을 미지급해 공정위로 재발장지 명령 및 과징금 5억4900만원을 부과 받은 바 있다. 우방산업㈜도 46개 수급기업에게 토공사, 레미콘 및 가구 등의 건설 또는 제조를 위탁하고 하도급대금 34억6800만원을 미지급하고, 89개 수급기업에게 지연이자 2억24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아 공정위로부터 재발방지 명령 및 과징금 5억1백만원을 부과 받았다. 에스엠상선(주)은 41개 수급기업에게 석공사, 레미콘 등의 건설 또는 제조
여름 휴가철 계곡과 해변을 찾는 탐방객들은 물놀이시 음주로 인한 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최근 5년간 여름철 휴가기간(7월~8월)내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물놀이 익사사고 6건을 분석한 결과, 5건이 음주 후 물놀이로 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술을 마시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관이 늘어난다. 이 때 찬물에 들어가면 늘어났던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해 심장에 부담을 줘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금주는 물론이고 사전 준비운동과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국립공원 내 계곡은 수온이 낮고 깊이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일부 구간의 경우 소용돌이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물놀이는 계곡 가장자리 주변에서 해야 한다. 해수욕장의 경우 조수웅덩이, 이안류, 바다갈림길 등 위험요소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또 여름철에는 산악지형 상 갑작스러운 폭우나 소나기가 내릴 수 있기 때문에 기상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호우주의보 등의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물놀이를 즉시 중지하고 통제에 적극 따라야 한다.
국회사무처는 13일 2018년도 제34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15명의 명단을 확정해 국회채용시스템으로 발표했다. 올해 입법고시는 선발예정인원 15명에 4,131명이 지원, 27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류별 최종합격자는 일반행정 6명, 법제 3명, 재경 6명이다. 최종합격자 중 제2차 시험 최고득점자는 일반행정 이상은(여), 법제 설그린(남), 재경 한지환(남)이다. 전체합격자의 평균연령은 지난해 25.3세에 비해 다소 높은 25.7세다. 연령대별로는 ▲24~27세 8명 ▲28~31세 2명 ▲31세 이상 1명 ▲23세 이하 4명이다. 전체합격자 가운데 여성합격자는 7명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다만 최종합격 인원이 전년보다 5명 감소하면서 여성합격자 비율(46.67%)이 전년대비(35.00%) 11.67%p 높아졌다. 입법고시 최종합격자는 오는 25일 채용후보자 등록을 하게 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회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직원들에게 여름 휴가비 지급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10곳 중 2곳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이 지급하려는 여름 휴가비는 평균 49만5,000원이었다. 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아르바이트 O2O 플랫폼 알바콜이 6월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기업 499곳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비 지급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 기업의 26.2%만이 “휴가비를 줄 계획”이라고 답했다. 주지 않겠다는 응답은 73.8%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견기업의 지급계획이 3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기업(36.6%), 벤처·스타트업(27.6%), 중소기업(24.3%)이 뒤를 이었다. 기업들이 지급하려는 평균 휴가비는 약 49만5,000원이었다. 여름 휴가비 지급구간별로는 지급액이 50만원대(25%)와 30만원대(24%)가 가장 많아 전체 기업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100만원대(11%), 10만원대(10%) 등의 순이었다. 한편, 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은 총 56.4%로 조사됐다. 실시하지 않는 기업은 43.6%로, 기업 10곳 중 절반 이상이 기본 연차 외 별도로 여름휴가를 제공할 계획이었다. 여름휴가(하계휴가)는 법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기 때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운행 중인 대형 사업용 차량의 차로이탈경고장치(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의무 장착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교통안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7월2일 입법예고(40일) 했다. 차로이탈경고장치는 졸음운전 등 대형 교통사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월 교통안전법 개정을 통해 9m 이상 버스, 총 중량 20톤 초과 화물·특수차에 대한 장착이 의무화 되었으나, 장착 예외 대상을 별도 규정하여 교통안전 사각지대 발생, 차량 간 형평성 문제 등이 지속 제기됐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해 의무 장착 예외 대상을 대폭 축소하는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새로 장착이 의무화되는 대상은 4축 이상 화물차, 특수용도형 화물차, 구난형 특수자동차, 특수작업형 특수자동차로써 사실상 장착이 불필요한 일부 차량을 제외한 모든 대형 사업용 차량(약 16만여대)가 포함됐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추가로 의무 장착대상이 된 차량 사업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의무 장착 대상과 동일하게 최대 4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교통안전법 시행규칙 개정 시기에 맞춰 보조금 업
직장인들의 사내 불만사항 1위는 급여와 복지제도였다. 보통 입사 1~2개월 만에 회사에 대한 불만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35명을 대상으로 ‘직장에서의 불만사항’을 설문해 2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급여 및 복지제도’(34.3%)에 불만이 있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야근 및 업무강도(27.2%) ▲상사 및 동료와의 트러블(19.1%) ▲출퇴근 거리(10.5%) ▲업무 부적응(6.6%) ▲근무 환경(2.4%) 순이었다. 사내 불만사항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묻자 직장인 절반 이상은 ‘친한 동료에게 하소연한다’(54%)고 답했다. ‘조용히 이직 준비를 한다’는 의견이 38.2%로 뒤를 이었고, ‘혼자 삭힌다’(6.6%)거나 ‘상사에게 건의한다’(1.2%)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입사 후 불만 시기’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44.2%가 ‘입사 후 1~2개월부터 직장에서의 불만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어 ▲입사 후 3~5개월(18.2%) ▲입사 1년 이후(16.1%) ▲입사 후 6개월~1년(11.9%) ▲입사 1개월 이내(9.6%)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국토부)는 다음 달 20일부터 서울~세종 등 중거리 노선과 서울~울산 노선을 포함한 전국 12개 노선에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세종 노선 등 중거리 노선에 프리미엄 고속버스 투입 필요성이 제기돼왔지만 관련 규정상 200km 이하 노선은 프리미엄 고속버스 투입이 제한돼 왔다. 국토부는이용객 선택권 확대 및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지난해 12월 관련 규제를 완화해, 그 결과 이번 확대에 서울~세종 노선 등 중거리 노선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또한지난해 6월 추가 확대 요청이 있던 서울~전주, 서울~울산 노선이 이번 신규 투입 노선에 포함됐다. 기존 14개 노선에서 이번 12개 노선이 확대됨에 따라 총 26개 노선에서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운행된다. 확대·신설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의 승차권은 다음 달 5일부터 고속버스 모바일 앱, 인터넷 예매사이트(www.kobus.co.kr, www.hticket.co.kr) 및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국토부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노선의 확대는 전반적인 고속버스 서비스 수준 향상을 통해 고속철도,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