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BMW 차량 화재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차 안에 생수병을 두는 것만으로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출고한 지 8년이 지난 차량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11월 말까지 석 달 간 전국 서비스거점에서 ‘노후 차량 고객안심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400여 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와 800여 개 오토큐에서 노후 차량에 대해 안심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무상점검에서는 ▲오일 및 냉각수 누유 여부 ▲엔진룸 내 오염 및 이물질 ▲연료, 오일 계통 연결부 누유 여부 ▲전기 배선 손상 여부 ▲전기장치 임의설치 및 개조에 따른 차량 상태 등을 확인한다. 현대차는 또 무상점검을 위해 블루핸즈를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물이 들어있는 투명한 생수병을 실내에 보관하면 햇빛에 의한 돋보기 역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마른 풀밭 주변에서 장시간 시동을 켜놓거나, 여름철 보조배터리 등을 차량 내
취업포털 커리어가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채용동향’ 무료배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채용동향’에는 ▲하반기 일자리 전망 ▲대기업‧공기업‧은행권 공채 이슈 ▲채용 규모 ▲월별 채용 예상 일정 등이 담겨있다. 특히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은 별도로 정리해 채용 절차, 채용 인원, 선발 분야를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자료는 총 61페이지로 많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하반기 채용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의 편리한 취업 준비를 돕는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페이스북 ‘희망을 전하는 취업포털 커리어’ 페이지에서 좋아요를 누른 후 이벤트 게시글을 전체 공유하면 된다. 다만 신청서를 제출해야 자료 수령이 가능하다. 김진영 홍보마케팅 팀장은 “다가오는 공채 시즌을 맞이해 각종 취업 준비에 바쁜 구직자들을 위해 채용동향 자료를 준비하게 됐다”며 “오랜 기간 정보를 수집하고 공들여 제작한 자료인 만큼 취업준비생들이 유용하게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솔릭’은 23일 오전 9시 중심기압 960hpa의 중형태풍으로 발달해 목포지역을 관통하면서 서해안 지역에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해해경청은 20일 오후 3시 청장 주재로 관할 5개 해경서장 및 지방청 계장급 이상 간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서별로 비상근무대비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피해예상 지역에 대한 안전 순찰 강화와 함께 조업 중인 어선의 피항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고위험군인 장기 계류 선박 등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조해 사전 안전조치 및 원거리 선박에 대한 안전대피 계도를 실시한다. 특히 태풍 예상 진로가 구체화되는 21일 이후 낚시어선 및 레저객에 대한 즉시 통제와 이날 오후 6시부터 태풍 대비 광역구조본부 가동을 위한 비상계획을 마련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73주년을 맞는 광복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입추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무더운 날씨에 지쳐가고 있지만 그래도 이날만큼은 역사적 의미를 다시 되새겨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의 다채로운 행사와 역사적 명소를 정리했다. 오전 8시, 태극기와 함께하는 ‘2018 한강 자전거 한바퀴’ 먼저 오전 8시에는 한강에서 특별한 자전거 라이딩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15일 평화를 기원하며 경쟁없이 달리는 ‘한강 자전거 한바퀴’를 오전 8시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연다고 전했다. 한강몽땅 여름축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2018 한강 자전거 한바퀴’는 자전거 라이딩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안전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한강의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비경쟁 자전거 대회다. 행사 참가자들이 자전거 내비게이션(모바일앱)을 이용해 안전속도 및 자전거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속도‧기록경쟁을 하는 고속주행이 아닌 제한속도(20km/h)를 지키며 안전하게 라이딩을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목표다. 올해는 광복절에 행사가 진행돼 그 의미를 더한다. 광복절을 기념하고자 신청자 2.018명이 행사 당일 배부되는 태극기와 함께 한강 자전거 길을 함께 행진하는 장관이 펼쳐
피의자가 수사기관에서 조사받으면서 필요한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자기변호노트’가 전국에서 최초로 서울지역 구치소 3곳에서 시범실시 된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와 법무부는 8월13일부터 10월31일까지 서울지역 구치소 3곳(서울구치소, 서울동부구치소, 서울남부구치소)을 대상으로 ‘자기변호노트’ 제도를 시범실시 하기로 했다. 시범실시 기간 동안 해당 구치소에 자기변호노트가 비치되며, 외국인 수용자를 위해 영어와 중국어본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자기변호노트 사용을 원하는 구속 피의자에게는 경찰·검찰 조사 시에 자기변호노트 지참이 허용된다. 더불어 시범실시 기간 동안 자기변호노트를 사용한 수용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초 서울 관내 5개 경찰서(서초·용산·광진·은평·서부)와 인천해양경찰서에서 3개월 동안 시범 실시한 결과, 이용자들의 67%가 자기변호노트 제도 도입에 긍정적인 의견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이번 시범실시를 통해 피의자가 수사기관에서 조사받은 내용 등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해 수사과정에서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자기변호노트 제도의
국토교통부는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13일부터 ‘2018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과 ‘2018 건설·시설안전 경진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공모전에서는 벤처기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스마트 건설기술 아이디어를 찾는다. 스마트 건설기술은 건설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드론,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한 기술을 말한다. 공모전 우수자에게는 상금 500만원 등과 함께 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에 입주해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경진대회에서는 건설안전을 주제로 한 표어 및 포스터 작품과 건설·시설 안전관리 및 시설물 유지관리·진단 사례를 접수한다. 우수자에게는 상금 300만원 등이 지급되며, 표어·포스터 우수작품은 건설현장에 배포된다. 우수사례는 건설공사 발주청, 시설물 관리주체 등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경진대회 참가 희망자는 13일부터 부문별로 정해진 양식에 따라 신청 서류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오는 11월 열리는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대전’에서 입상자에게 시상하고 우수작을 전시·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SmartConstSafety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는 14개 대학교 부설 한국어교육원이 사용하는 10주 정규과정 환불 규정을 심사해 수강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2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토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 수가 2016년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계속해 늘면서 대학교 부설 한국어교육원의 환불 규정을 둘러싼 소비자 불만과 피해가 많이 발생해 왔다. 이에 공정위는 14개 대학교 부설 한국어교육원의 정규과정 환불규정을 점검해 환불 불가 조항 등 2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을 적발해 시정하도록 했다. 조사 대상 대학교(14개, 가나다순) : 건국대학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상명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원광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양대학교, 홍익대학교 공정위의 이번 조사는 교육부에서 게시한 ‘2017년 고등교육기관 대학별 외국인 유학생 현황’을 참고해 불공정약관조항을 사용하는 어학연수 인원 500명 이상의 4년제 14개 대학교를 조사 대상으로 했다. 문제가 된 조항은 ‘10주 과정 중 2주만 지나도 환불 불가’, 환불 사유 중 추상적으로 규정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가운데, 11일(토) 저녁 아이들이 광화문 바닥 분수에서 놀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제14호 태풍 ‘야기(YAGI)’가 북상하는 가운데, 토요일인 11일도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12시를 기해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를 발효하고, 온열질환자 발생과 농·축·수산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동안 낮 최고기온이 35℃(평년대비 3~6℃ 높음) 내외로 오르고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는 낮 기온이 37℃까지 오르는 곳이 있는 등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모레(13일)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후 기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다음 주에도 폭염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낮 최고기온이 35℃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전했다. 또한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9~24℃, 최고기온 26~31℃)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4~15mm)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지만, 오키나와 부근에서
통일부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 이행 방안 협의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이 오늘(9일) 오전 통지문을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해 판문점선언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한 문제들을 협의할 것을 제의했고, 이에 정부는 오늘 북측의 남북고위급회담 개최 제의에 동의하는 통지문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정부는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할 것이라며,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과 함께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북측과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남북 간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판문점선언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남북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가 59개 금융회사와 함께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알림1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위해 공채를 진행 중에 있거나 공채 예정인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저축은행 및 금융공기업 등 총 59개의 금융회사가 채용상담과 현장면접 등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구직자에게 더 많은 정보와 면접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기간을 이틀로 늘리고, 서울 박람회장에 참석하지 못한 지역 인재들을 위한 화상면접 채용관도 운영한다. 행사 당일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한국성장금융은 구직자가 연령이나 학교 등에 의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현장면접자 가운데 3분의 1이상을 우수면접자로 선발해 하반기 공채 시 1차 서류전형 면제혜택을 줄 예정이다. 현장면접 신청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financejobfair.co.kr)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이뤄지며, 더 많은 구직자가 면접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1인당
국회도서관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최저임금제와 관련해 ‘최저임금법’ 제정‧개정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국회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http://archives.nanet.go.kr)에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최저임금제는 국가가 임금의 최저수준을 정해 저임금 노동자를 보호하는 제도로, 1953년 제정된 ‘근로기준법’에 처음 실시 근거가 마련됐지만 시행되지 못했다. 이후 1986년 ‘최저임금법’이 제정되면서 198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고, 올해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법 개정이 이뤄졌다. 이번에 공개한 기록물은 최저임금제와 관련해 1953년부터 최근까지 생산된 국회회의록, 의안문서, 정책자료 등 국회기록물 총 122건이다. 주요 기록물로는 ‘근로기준법안’(1953년), ‘최저임금법안’(1986년)을 포함해 최저임금제와 관련된 국회의 논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국회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의 회의록과 주요 의안문서, 국회의원실에서 진행한 정책세미나 자료집 등이 소개됐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최저임금제는 대한민국 헌법에 근거를 두고 만들어진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버팀목 같은 제도”라며 “국회도서관에서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