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건


‘상습 도박’ SES 슈, 1심서 집행유예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사회봉사 80시간

 

수억원대 상습 도박으로 재판에 넘겨진 걸그룹 SES 출신 슈(유수영‧38)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 동부지방법원은 18일 슈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범행 기간이 길고 횟수도 많다”며 “유명 연예인으로 일반 대중과 청소년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다만 처벌 전력이 없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슈는 선고 직후 취재진과 만나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변해가는 제 모습에 너무 끔찍하고 화가 나고 창피했다”며 “스스로 빠져나올 수가 없었는데 재판장님이 내려주신 벌과 사회의 질타를 통해 이 늪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잊지 않고 잘 살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슈는 2016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8억여 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의대 정원 확대는 불변”... 의협 차기회장 “대정부 강경투쟁”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