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여성가족위원회와 한국여성의정 공동주최로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성평등 의회를 위한 정치관계법 개선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의 발제를 듣고난 후 각 당의 여성위원장, 의원 및 시민사회단체의 라운드테이블로 이루어진다. 이번 토론회는 20대 국회에서 열리는 첫 여성정치참여확대 토론회로써, 국회여성가족위원회는 여성의원과 시민사회의 지지를 결집하고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남인순 여성가족위원장은 ‘성평등 국회를 향한 여성정치참여 확대 결의문’을 국회의장과 정치발전특별위원장에게 전달한다. 제20대국회 현재 여성국회의원은 전체 의석 중 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16대국회에서 5.9%의 여성국회의원이 당선된 이래 꾸준히 상승중이다. 반면 여성가족위원회는 “한국사회의 성불평등 수준은 144개국 중 116위이며, 여성정치참여 수준도 193개국 중 112위이다”라며 지난 10년 사이 여성 국회의원 비율이 30%를 넘는 국가가 19개국에서 46개국으로 늘어난 것과 대비된다고 지적했다. 남인순 위원장은 “성평등은 저출산·고령사회·양극화 문제를 극복할 핵심 열쇠”라며 “유엔여성지위위원회도
◎ 11개 지역 연은 기준 대출금리 인상 요구 미국발 금리인상이 미국 연방은행의 강력한 요구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가 공표한 2016년 11~12월 기준 대출금리 의사록에서 12개 지역 연은 중 11개 지역 연은이 기준 대출금리를 0.25%인상한 1.25%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11개 지역 연은은 미국의 경제활동과 노동시장의 진전을 기초로 기준 대출금리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확장적인 재정정책 등 정부가 대폭적인 정책변경의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이를 강조했으나 지난 12월 12일 개최된 기준 대출금리 회의에서는 금리 보류를 결정했다. 이후 12월 13일과 14일 양일간 개최된 FOMC에서 금리인상이 결정됨에 따라 11개 지역 연은은 기준 대출금리 인상했으며, 다음날 미니애폴리스 연은도 기준 대출금래 인상에 지지하며 연준 이사회가 이를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 WB, 2017년 세계경제 성장률 0.1%p 하향 조정 세계은행(WB)이 2017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0.1%p 낮춘 2.7%로 하향 조정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세계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은 신흥국의 투자부진을 반
11일 기상청은 2016년 한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발생횟수가 예년평균보다 5배 이상 많았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기상청이 디지털 지진관측을 시작한 1999년부터 2015년까지의 자료를 바탕으로 2016년 국내외 지진 발생 현황을 분석한 자료다. 지난해 규모 2.0 이상 지진발생횟수는 총 254회로 예년 평균 지진발생횟수인 47.6회보다 5배 이상 발생빈도가 높았다. 규모 3.0 이상 지진발생횟수 역시 34회로 예년 평균인 9.4회보다 많았고, 유감지진 발생횟수도 55회 이상으로 예년 평균(8.7회)을크게 웃돌았다. 특히 지난해 9월 12일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은 1978년 기상청의 계기지진 관측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당시 규모 5.1의 전진과 규모 5.8의 본진으로 전국에서 지진에 의한 진동이 감지됐으며, 부상자 23명 및 9천368건의 재산피해를 발생시켰다. 게다가 해당 지진의 영향으로 규모 2.0 이상의 여진이 2016년까지 총 167회 발생하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미국지질조사소(USGS) 발표에 따르면 2016년 전 세계에서 발생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은 총 1,669회로 1978년부터
산업통산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양 부처 공동으로 ‘나노융합 2020’사업에 20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나노융합 2020사업은 연구기관과 대학이 보유한 나노기술 특허를 기업의 신제품 아이디어와 결합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와 미래부는 나노융합2020사업에 202억원을 투입해 기존의 나노기술-정보기술, 나노기술-환경공학기술 융합분야와 더불어 나노기술-생명공학기술 융합 분야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양 부처는 이번 공모를 통해 3년 내 상용화가 가능한 과제를 신규 사업으로 선정해 올 한해 35억 원 내외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김동주 바이오나노과장은 “나노융합 2020사업은 사업착수 4년만에 매출액 약 2,7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낸 사업”이라며 항후 나노융합제품 시장 창출을 선도할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미래부 최미정 융합기술과장도 “나노융합 2020사업은 우수한 연구 성과들이 조기에 상품화되지 못하는 현실을 극복해 연구개발의 전주기를 완성하고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좋은 모델”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노융합2020사업단 홈페이지에서
11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만 9세부터 18세 사이 청소년들의 공적 신분증 역할을 한 청소년증이 11일부터 교통카드와 선불결제 기능을 갖춘 청소년증으로 변경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은 본인의 청소년증으로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편의점 등에서도 교통카드 없이 청소년증으로 대신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청소년증은 주민등록증과 같이 대입·검정고시 등 각종 시험장 및 금융기관에서 본인 확인을 하는 신분증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대중교통이나 문화시설 이용 시 청소년우대 요금 적용의 증표로 사용됐다. 지난해 9월 여가부는 청소년증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작시스템 구축, 교통카드 사업자 선정, 발급장비 신규도입 등을 추진했다.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국토부로부터 전국호환교통카드로 인증을 받았다. 새롭게 바뀌는 청소년증은 보안강화를 위해 색변환잉크를 사용한 새싹문양을 삽입하고 양각문양·양각잠상 등 7가지에 달하는 위·변조 기술이 도입돼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있다. 청소년증 발급은 11일부터 가능하며, 발급을 원하는 청소년이나 대리인은 반명함판 사진(3*4) 1매를 가지고 주소지와 관계없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파가 한국을 강타하기 시작했다. 11일 국토부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시중금리와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0.25%p 인상됨에 따라 디딤돌대출 금리도 16일부터 인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4년 1월 출시된 디딤돌대출은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저금리 상품으로, 그간 3차례 대출금리 인하를 거치며 연 2.1%에서 2.9% 수준으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0.25% 상승했고, 이에 따라 디딤돌대출 금리도 자동적으로 인상 수순을 밟게됐다. 16일부터 적용되는 디딤돌대출의 금리인상은 두 갈래로 나뉠 예정이다. 소득 2천만원 이하의 경우 0.15%p, 소득이 2천만원을 초과할 경우 0.25%p만큼 인상된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주택시장 위축 우려와 서민층 주거비 부담을 고려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이번 디딤돌대출 금리 인상은 기존에 대출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영향이 없고, 16일 이전에만 신청하면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는다. 한편 미국 연방은행 관계자들 및 전문가들이 올 한해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3차례 정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차후 디딤돌대출 역시 인상 수순
10일 오전 11시 정세균 국회의장은 의장 집무실에서 존 쁘라스띠오(John A. Prasetio)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정 의장은 “인도네시아는 성장잠재력이 큰 경제협력 파트너이자 ASEAN의 리더국가”라며 지난해 10월 호주에서 개최된 MIKTA회의에서 인도네시아 하원의장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양국관계에 상당한 발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11일부터 시작 될 인도네시아 순방 기간 동안 주요 의회지도자들 및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해 양국간 더욱 공고한 협력 관계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알렸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1973년 9월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며, APEC·ASENA+3 등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갖고 정치와 경제 등 제분야 협력 확대를 적극 모색 중에 있다.
10일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은 지난해 3월 도입된 ISA 상품이 국민부자만들기 상품이 아닌 국민거지 만들기 상품일 수 있다며, ISA상품 자체를 폐지하거나 새로운 금융세제상품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소원 조남희 대표는 “ISA는 도입된 절차나 시행이 많은 의혹이 있는 금융세제상품이었으나, 그동안 금융위의 기만적인 행태로 인해 본질적인 문제가 제대로 부각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며 ISA는 실적내기 보고용 정책으로 실패가 예견될 수밖에 없었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ISA의 근본적 문제점은 ▲세제혜택이 가입자인 금융소비자가 아닌 금융사를 위한 상품설계이고 ▲과도한 위험상품 가입으로 국민 대다수가 안정적 수익을 보장하지 못하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금융사가 ISA와 같은 상품을 운영할 인적·물적 시스템 능력이 부족하며 ▲무능한 금융위의 청와대 실적내기 보고용 정책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아울러 “최근 발표되는 ISA 수익률을 보면 은행·증권사들의 ISA 상품 201개 전체 평균 수익률이 0.49%에 불과하지만 수수료는 0.88%를 지불해야 한다”며 모든 가입자가 오히려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전했다. 은행권 전체 I
10일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사유가 추가 됐다며 박 대통령을 압박했다. 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한 언론사가 안종범 전 수석의 업무수첩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청와대가 20대 총선을 앞두고 야당 의원이었던 김기식, 홍족학 전 의원에 대해 낙선운동을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박 대통령의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박 대변인은 “안 전 수석의 수첩에는 두 전 의원에 대해 정부의 법안을 발목 잡는다는 의미의 ‘법 발목 의원’이라는 표현과 함께 두 전 의원의 낙선운동과 의원공격 자료를 준비하라는 화살표 표시가 되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낙선운동의 표적이 된 김기식, 홍종학 전 의원은 각각 참여연대와 경실련에서 활동했던 시민사회 출신 정치인으로서 줄곧 재벌개혁을 주장해왔다. 이에 박경미 대변인은 “공무원의 선거중립은 헌법적 의무다”라며 박 대통령의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 명백한 위헌이라고 지적했다.
앞으로 서울시민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학위취득연계 및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9일 서울시가 2017년부터 학점은행제 과정을 신설·운영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서울시민대학 은평학습장은 2016년 12월 30일 교육부 산한 국가 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고 올해 3월부터 학점은행제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평생교육제도로 만들어진 학점은행제 제도는 일반대학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는 학점은행제 시행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사전 시범 운영 실적을 쌓아 지난해 9월 현장 평가 등을 거쳐 평가항목 모두 기준점수를 상회하는 점수를 취득하고 합격했다. 학점은행제 운영강좌는 총 10강좌로 상반기(3~6월)에는 평생교육론, 평생교육방법론, 평생교육경영론, 평생교육프로그램개발론, 교육사회학 등 5강좌가 운영되며, 하반기(9~12월)은 성인학습 및 상담, 인적자원 개발론, 노인교육론, 원격교육론, 평생교육실습 등 5강좌가 운영된다. 서울시민대학 은평학습장 학점은행제 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이사의 학력 소지자로 학업에 뜻이 있는 서울시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수강료는
민족 최대의 설 명절을 맞아 서울시는 1월 11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하도급 부조리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하고 하도급 공사 대금 체불 예방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대금체불 예방 특별점검반’을 편성하고 대금체불과 관련된 정보를 파악하고, 현장점검 등을 통해 체불예방과 함께 적발 시 대금이 신속하게 지급도리 수 있도록 집중 지도할 방침이다. ‘대금체불 예방 특별점검반’은 감사위원회 소속 변호사 자격을 보유한 하도급 호민관 2명과 직원 4명, 공인노무사 및 기술사 자격의 명예시민 호민관 8명 등 3개조로 편성돼 건설현장을 실사한다. 우선 대금체불 예방 특별점검반은 ‘하도급 부조리 집중 신고기간’ 중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로 체불 신고가 접수된 공사 현장에 대해 우선 점검을 실시한다. 이어 서울시내 건설 공사장 가운데 20개소를 선정한 뒤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점검의 취지에 대해 서울시는 ▲공정률에 맞게 하도급대금이 지급되었는지, ▲대금 지급기간 내에 지급되었는지, ▲건설일용직 근로자와 임금 및 건설기계 대여업자에게 대금은 적정하게 지급되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예방활동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 지난 12월 14일 대한민국 은행역사에 한 장을 기록할 중요한 사건이 일어났다. 24년만의 신설 은행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전문은행인 K뱅크가 출범했기 때문이다. 1992년 평화은행을 끝으로 신설은행은 찾아볼 수 없었던 국내 은행산업에 혜성처럼 등장한 K뱅크는 은행업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기존 은행들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출범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한편 긴장하는 모습도 역력하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기술 발전에 따라 은행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금융거래 채널은 물리적 지점이라는 단일 채널에서 모바일로 대표되는 비대면 채널이 추가된 멀티 채널로 진화했다. ATM, 콜센터, 인터넷, 모바일 등이 기존 은행 서비스에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은행과 금융고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은행은 물리적 지점보다 저렴한 비대면 채널을 활용해 수익을 개선시켰고, 금융 고객들은 편리하고 쉽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이후 비대면 채널만을 활용한 은행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이 은행을 ‘인터넷전문은행(Direct bank)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1995년 미국에서 최초로 설
9일 서울시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약칭 : 택시발전법)’ 제 12조에 따라 2016년 10월 1일부터 시행된 ‘운송비용 전가 금지’ 규정을 위반한 운송사업자에게 전국 최초로 경고 및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는 행정처분을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시행된 ‘운송비용 전가 금지’란 택시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택시운송사업자가 택시 구입 및 운행에 드는 비용 가운데 ▲택시구입비 ▲유류비 ▲세차비 ▲교통사고 처리비 등을 운수종사자에게 전가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이다. 서울시는 택시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해 10월 1일부터 ‘운송비용 전가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면서 총 3건의 신고를 받아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올해 1월 3일 운송비용 전가 금지를 어긴 택시운송사업자에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번에 행정처분을 받은 택시운송사업자는 비용전가 금지 4가지 항목 중 ▲택시구입비와 ▲유류비 2가지 항목을 운수종사자에게 전가한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택시운송사업자는 출고한지 4~6년이 지난 오래된 차량을 기준으로 일일 납입 기준금을 산정한 뒤 1~3년사이 출고된 신규차량을 운수종사자에게 배차하면서 차량에 대한 추가 비용을 징수하는 방식으로
◎ 무디스 ‘중국, 영국 및 주요 신흥국 연내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경고’ 3대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중국과 영국 그리고 주요 신흥국들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예고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무디스는 미국의 신정부 출범과 영국의 브렉시트 그리고 유럽 주요국 선거 등 불확실성이 산재한 가운데 평가 대상국의1/4에 대한전망이 부정적이며, 그 중 영국과 이탈리아, 중국, 남아공, 멕시코, 브라질 등을 주목해야 하는 국가로 지적했다. 영국에 대해서는 “지난해 브렉시트로 인한 충격이 영국의 국가신용등급 평가에 부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브렉시트에 대한 재검토가 예정된 6월과 9월 공식적 탈퇴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협상 분위기를 판단의 근거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탈리아에 대해서는 최근 정부에 의한 은행 구제금융, 새로운 선거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단, 총선 등 정치적 불확실성을 주요 리스크로 꼽았다. 신용등급 여부에 대해서는 이후 총선에서 승리한 정당이 개혁을 성공적으로 단행할 수 있을지에 무게가 실린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에 대해서는2016년 3월부터 부정적으로 비춰지면서 경제 개혁의 필요성이
8일 KT는 지난 6일 2017년 KT그룹 신입사원 300여명과 함께 부산시 동구 소재 매축지 마을에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차상위 계층을 위한 새해맞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312명의 신입사원이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총 90여 세대 매축지 마을 주민들에게 연탄 4500장을 전달하고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마을 청소 및 쌀, 라면, 통조림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KT부산고객본부가 지난 2004년부터 진행해온 봉사 활동으로, 매년 부산연탄은행을 후원하면서 연탄 65만장과 쌀 3천포를 지원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탄봉사 활동이 진행된 부산시 동구 소재 범일동은 영화 아저씨에도 등장했던 부산의 대표적인 매축지(埋築地) 마을로 일제 강점기 당시 해안을 매립해 조성된 곳이다. 특히 한국전 당시 피난촌 모습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어 도심 속의 섬 이라고 표현되는 소외 지역 중 하나다. 이번 연탄봉사 활동을 총괄한 KT그룹 인재개발아카데미 최영민 원장은 “2017년 KT그룹 신입사원이 KT가 꾸준히 진행해온 연탄봉사 활동에 참여하면서 어려운 사회와 함께하는 국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