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59㎡ 내부구조를 보기 위해 줄을 길게 늘어서 있다.
바로 옆 84㎡ 입구에 줄이 없는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59㎡는 주변 시세 대비 평당 500만원~1,000만원 가량 저렴해 청약 경쟁률이 높을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개인적으로는 84㎡의 구조가 마음에 드는데, 방문객들은 시세 차익 면에서 59㎡를 선호하는 것 같다”며 “59㎡의 당첨 커트라인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청약자는 84㎡에 도전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3층, 17개동, 1945가구 대단지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A 28가구 ▲59㎡B 24가구 ▲59㎡C 12가구 ▲84㎡A 36가구 ▲84㎡B 187가구 ▲84㎡C 331가구 ▲84㎡C-1 79가구 ▲84㎡D 38가구 ▲108㎡ 10가구 등 74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당해지역 1순위 청약, 6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이어 17일 당첨자 발표 후 9월30일~10월2일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 183-1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