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부동산


충청권 분양 큰 장...연말까지 2만6,000가구 분양

-세종, 대전, 천안 등 연내 28개 사업장, 2만6,143가구 분양  
-109대 1등 펄펄 나는 대전‧세종 청약시장
-충청권 미분양 1년 새 5,000여 가구 감소

 

충청권에 분양 큰 장이 선다. 세종시와 대전을 포함한 충청권에서 연말까지 2만6,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첫 분양에 들어가는 세종 4-2 생활권과,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한 대전시에 물량이 집중돼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말까지 충청권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28개 단지 2만6,143가구로, 지역별로는 ▲세종 5개 단지(4,161가구) ▲대전 6개 단지(6,096가구) ▲충남 14개 단지(1만1,226가구) ▲충북 3개 단지(4,660가구) 등이다.

 

109대 1...펄펄 나는 ‘대전‧세종’

 

한때 미분양 무덤이라 불리던 충청권 부동산 시장은 올해 초 1순위에만 10만 명이 몰리는 등 청약열기가 뜨거운 대전시와 세종시를 중심으로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충청권의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월 1만7,070가구에서 지난 2월 기준 1만1,820가구로 1년 새 5,250가구나 감소했다. 특히 세종시는 2016년 5월부터 현재까지 미분양 제로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분양시장도 강세다. 지난 3월 대전 유성구에서 분양한 ‘대전 아이파크시티(1단지‧2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433가구 모집에 1순위에만 10만6,786명이 몰리면서 평균 74.5대 1로 마감됐다. 지난 2월 충남 아산시에서 분양한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2-C1‧C2블록)’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992가구 모집에 3만8598명이 몰리며 평균 38.91대 1로 마감됐다. 세종시에서는 지난해 12월 분양한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2차(1-5생활권)’가 평균 72.63대 1, 지난해 4월 분양한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2-4생활권)’가 평균 109.25대 1로 각각 1순위에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아파트 전세금도 상승세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들어 서울시와 경기도의 아파트 전세금이 각각 -0.95%, -1.27%가 하락한데 비해 세종시와 대전시는 0.26%, 0.18% 각각 상승했다. (19년 1월 1일~19년 4월 22일 기준)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부동산 양극화를 겪고 있는 충청권 부동산 시장이 최근 청약열기가 뜨거운 대전시와 세종시를 중심으로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 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급 물량이 많은 만큼 실수요자라면 입지와 설계, 분양가 등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은 5월 세종시 세종4-2생활권 M1‧M4블록에서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를 분양한다. 세종 4-2생활권 내 최대 규모인 지하2층, 지상 최대 29층, 17개 동, 총 1,210가구로 조성된다. M1블록은 전용면적 59~84㎡(612가구), M4블록은 전용면적 59~100㎡(598가구)로 구성됐다. 상업시설 부지(예정)가 위치한 4-2생활권 최 중심 입지로 세종시내 및 대전 테크노밸리로 향하는 BRT노선(예정)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M1블록에는 초등학교(부지예정), M4블록에는 중학교(부지예정)가 단지 옆에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다양한 기업과 연구기관이 들어서는 리서치파크, 벤처파크와 2021년 개교 예정인 세종시 공동캠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전 중촌동 푸르지오

 

대우건설은 5월 대전시 중구 중촌동 176번지 일대에서 ‘대전 중촌동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전천 수변공원과 중촌초, 동도초가 가깝다. 

 

도마‧변동8구역 e편한세상 꿈에그린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은 오는 6월 대전 서구 도마‧변동8구역을 재개발하는 ‘도마‧변동8구역 e편한세상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최고 34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881가구 규모로, 이 중 1,44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 동남지구우미린 에듀포레

 

우미건설은 5월 충북 청주시 상당구 동남택지개발지구 C2블록에서 ‘청주 동남지구우미린 에듀포레’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15㎡, 총 4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아산테크노밸리 6차 EG the 1

 

EG건설은 오는 9월 충남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 Aa1블록에서 ‘아산테크노밸리 6차 EG the 1’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64~84㎡, 총 674가구로 조성된다. 염작초교와 테크노중학교가 가깝다. 

 

충주 호암지구 제일풍경채

 

이밖에 충남 천안에서는 일신건영이 ‘천안 청당 휴먼빌(655가구)’을, 충북 충주에서는 제일건설이 ‘충주 호암지구 제일풍경채(874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타면 내년부터는 돈을 지급한다고요?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지급하라”
정부, “따릉이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겠다” 이용빈 국회의원,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지급하라”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내년부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5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일부 지자체와 2025년에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공공자전거에 국한한 것에 대해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 대상을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지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