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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경제레이더⑥] 전남도, ‘남해안 관광벨트’ 등 4대 추진전략 발표

전남관광 비전 선포식, 2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서 열려 … ‘대한민국 관광 중심, 글로벌 전남관광’ 선포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6월20일 ‘대한민국 관광 중심, 글로벌 전남관광’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4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전남관광 비전 선포식’에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 ▲21세기 융·복합 관광선도 ▲지역관광 혁신기반 구축 ▲여행하기 편한 관광여건 마련 등을 4대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문재인 정부가 관광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전남관광의 미래비전과 전략을 선포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 다는게 전남도의 설명이다.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영광에서 부산까지 남해안을 따라 해양관광 거점을 개발해 연결하는 사업이다. 전남과 경남, 부산이 협력해 남해 안을 세계적인 해양관광의 메카이자 한반도 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전남도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남해안 관광 SOC 확충은 지난 1월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연도·연륙교와 여수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탄력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목포권 (근대역사문화) ▲여수권(마이스·크루즈) ▲완도 등 중남권 (해양치유·해양생태관광)을 블루 투어리즘(해양생태관광)의 허브이자 국제적 해양관광 명소로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또 완도에 들어설 예정인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남해안 을 해양치유관광의 허브로 육성하고, 지역의 의료인프라와 자연생태환경을 활용해 전남형 의료웰니스 관광산업도 미 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우는 등 미래형 융·복합 관광을 선도 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관광 혁신기반 구축을 위해 관광산업 육성과 관광일자리 만들기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전남관광 재단(가칭)을 올해 안에 설립한다.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를 발굴해 지원하는 청년관광기획자와 관광두레PD 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가고 싶은 전남, 다시 찾고 싶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여행하기 편한 관광 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최신 정보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남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을 올해 7월부터 운영한다. 관광할인카드 남도패스 가맹점도 2022년 까지 2,000개로 대폭 늘린다. 전남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는 수도권과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아울러 2022년까지 무안국제공항 직항노선은 20개 이상, 국제크루즈선 입항은 20항차 이상으로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을 100만명 이상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에 발표한 비전과 전략의 착실한 실행과 성과를 위해 연차적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확보하고 중앙 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전남도는 한국철도공사 및 한국관광공사와 관광 자원·상품 개발, 관광홍보·마케팅 등 전남 관광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고, 나주 출신 배우 정보석과 진도 출신 미스트롯 진 송가인을 전남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군 관광홍보부스에서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수도 권 45개 여행사와 여행상품 관련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지기도 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전남은 맛과 멋, 풍부한 역사문화자원,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 가장 앞선 관광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핵심 프 로젝트로 차별화된 관광전략을 추진해 전남을 국제적 관광 명소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당기사는 M이코노미 매거진 7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MeCONOMY magazine Jul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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