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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교조계종 - TRC홀딩스, 불교문화 콘텐츠 보호에 블록체인 기술 활용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해인스님, 28일 업무협약 맺고 암호화폐 '토로커스' 발행 및 운영 주관

 

불교조계종과 블록체인 업체 TRC홀딩스가 28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불교콘텐츠 개발과 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TRC홀딩스의 암호화폐인 토로커스(TRC)코인의 발행과 운영을 불교조계종이 주관하기로 했다. 또 TRC 쇼핑몰의 사용금액 일부를 불교조계종 신도들에게 헌금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해당 신도가 요청하는 사찰에 불전(佛錢)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불교조계종은 TRC홀딩스의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를 이용해 불교 콘텐츠 개발과 보호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캄보디아 프놈펜에 본사를 두고 있는 TRC홀딩스와 불교재단이 진행하는 캄보디아 불교 문화 기행 콘텐츠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불교문화의 지적재산권 보호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TRC홀딩스 관계자는 "현존하는 지적재산권 시스템상에서는 행정절차와 과정들이 매우 복잡하고 많은 비용이 소모된다"며 "모든 불교 문화 콘텐츠가 지적재산권 보호를 받기에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TRC홀딩스는 블록체인 플랫폼에 불교 콘텐츠와 저작권을 등록해 누구나 신뢰할 수 있고 조작과 훼손이 불가능한 데이터로 처리할 수 있다"며 "불교 문화 콘텐츠의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생태계츠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TRC홀딩스는 불경과 함께 문헌에 기록되거나 구전되는 불교 설화, 다비식과 연등식, 천도재 등과 같은 불교 행사 콘텐츠 등을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해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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