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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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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케이지 속 뜨거운 한판 승부…자선격투대회 AFC09 성황리에 열려

17일 오후 KBS아레나서 개최…명현만·노재길 등 참여

 

세계최초 자선격투대회인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AFC)이 17일 서울 KBS아레나 특설 케이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김창두(팀 혼)와 김정균(팀 BNM)의 대결로 그 포문을 열었다. 경기는 김정균의 오른손 스트레이트 펀치가 김창두의 왼쪽 얼굴에 작렬하며 1라운드 37초로 끝났다.

 

이어 벌어진 고석현(팀 매드)과 김회길(AFC - 레드훅)의 경기에선 고석현이 휘두른 오른손 펀치가 그대로 김회길의 왼쪽 턱에 꽂히며 1라운드 42초 만에 끝났다.

 

조비던 코제브(빅토리 MMA)와 김률(팀 매드)의 세 번 째 경기에서는 코제브의 끈질긴 테이크 다운 시도를 물리친 김률이 심판 판정 2대1로 2라운드 판정승을 따냈다.

 

송영재(와이드 짐)와 빅터 게오르그손(빅토리 MMA)의 제4경기와 이민구(팀 마초)와 문기범(팀 매드)의 제5경기에선 각각 송영재와 문기범이 승리했다.

 

이날 스페셜 매치로 가장 눈길을 모았던 명현만(명현만 멀티짐)과 자이로 쿠스노키의 경기는 명현만의 1라운드 40초 KO승으로 싱겁게 끝났다.

 

애초 이번 경기는 명현만과 임준수(AFC)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임준수의 부상으로 쿠스노키로 대체됐다.

 

메인 이벤트 제7경기 입식 라이트급 2차방어전에선 노재길(케이맥스짐)이 일본의 모리키 카즈요시(RAOU JAPAN)를 심판 2대0 판정으로 누르고 챔피언 벨트를 지켰다.

 

올해 3번째로 열린 AFC09는 입장수익금과 성금을 희귀난치병 환아들과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수술비 및 생활안정자금을 지원을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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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