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4 (목)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경복궁 근정전' 내부, 한 달간 특별관람 할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9월 21일까지…전문 해설사 안내 운영

 

문화재청이 경복궁 정전인 근정전의 내부 특별관람을 오는 21일부터 9월2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관람은 한 달간 매주 수요일에서 토요일까지, 1일 2회씩 각각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에 개방한다.

 

그동안 정전 내부는 훼손 우려와 안전관리 등의 이유로 개방하지 않았지만, 내부 정비와 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해 지난 3월 창덕궁 인정전과 4월 창경궁 명정전 개방에 이어 근정전도 이번에 특별관람 형식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경복궁의 법전(法殿)인 근정전은 국보 제223호로 왕의 즉위식이나 문무백관의 조회(朝會), 외국 사절의 접견 등 국가적 의식을 치르던 경복궁의 중심 건물이다. 궁궐 중 유일하게 시간과 공간을 수호하는 십이지신과 사신상으로 장식된 상·하층의 이중 월대 위에 건립돼 법궁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관람에선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정전의 기능과 내부의 기본적인 상징, 구조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중학생(만 13세) 이상 일반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관람 희망일로부터 7일 전 오전 10시부터 하루 전날까지 경복궁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복궁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근정전의 내부 특별관람 입장료는 무료이며, 1회당 20명씩 입장할 수 있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경찰은 이기흥 회장 폭주를 막을 수 있을까? 글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외유를 마치고 귀국했다. 이 회장은 당초 예정보다 하루 빠른 13일, 해외 출장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 회장은 3선 출마 여부에 대해 한 발 빼는 모양새롤 보였다. 이 회장은 "여러 분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겠다. 빠른 시일 내에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수하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잉ㄴ 스포츠 공정위에서 이 회장의 3선 도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힌 상황. 그러나 이 회장은 속도 조절에 나선 모양새다. 경찰 조사가 아무래도 부담이 됐던 것으로 풀이 된다. 이 회장은 최근 각종 비리 혐의를 받으며 경찰에 수사 의뢰된 상태다. 정부는 10일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을 비롯한 간부와 직원 등 8명의 비위 혐의를 다수 발견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공직복무점검단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체육회 직원 부정채용(업무방해),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횡령), 예산 낭비(배임) 등의 비위 혐의 확인 결과를 발표했다. 점검단에 따르면, 우선 이 회장은 국가대표선수촌 훈련 관리 담당 직원으로 자기 딸의 대학 친구인 A씨를 부당 채용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