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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멘토링 연극학교 "이성계는 충신인가, 역적인가"

어린이 연극 ‘이성계 역사재판’이 오는 28일 오후 3시 나주문화예술 무대에 오른다. 이어 오후 4시 울랄라 연극교실의 ‘아랑사와 아비사’도 마련된다.

 

‘이성계 역사재판’은 나주 원도심과 신도심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문화정서를 고취시키기 위해 예인방과 전라남도 나주교육지원청이 손을 맞잡고 결실을 맺은 실험적인 작품이다.

 

또 ‘아랑사와 아비사’는 ‘더불어 성장하는 배움공동체의 구현’이라는 (재)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의 취지에 맞춰 나주교육지원청, 나주지역 초등학교, 중학교와 예인방이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이성계 역사재판’의 피고는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다.

 

1335년 이자춘과 부인 최씨의 둘째아들로 태어나 홍건적과 왜구를 소탕한 불세출의 장군으로 성장한 이상계는 요동정벌에서 위화도 회군을 감행, 고려 충신 최영과 우왕을 죽이고 정권을 잡은 다음에 창왕과 공양왕을 폐위시키고 조선을 세운다.

 

이와 관련, 현대 법정은 이성계의 행적을 고려의 시각에서 볼 때 역적행위라고 규정하고 이에 대한 합당한 판결을 요구한다. 출연진은 김영주, 손혜진, 임승욱, 정가온, 정은선, 진한별, 최민석, 황보현 등 나주지역 초등학교 5학년 또래다.

 

 

이어지는 ‘아랑사와 아비사’는 백제 때 영산강변의 앙암바위를 배경으로 펼쳐진 젊은 남녀의 슬프디 슬픈 사랑이야기이다.

 

아랑사와 아비사의 사랑을 시기한 마을 청년들이 아랑사를 죽이자, 아랑사는 구렁이로 변해 아비사와 사랑을 이어간다. 이를 보다 못한 청년들은 구렁이와 아비사를 죽이면서 줄초상의 저주를 받는다.

 

급기야 씻김굿판이 펼쳐져 저주는 사라지고, 그로부터 2천여 년의 세월을 넘어 어느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패널들이 출연,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을 응원할지 아니면 숱한 청년들의 생명을 앗아간 사랑을 지탄해야 할지 설전을 벌인다.

 

출연진은 김문정, 김은혁, 김승민, 리준걸, 박지우, 변지윤, 서용현, 신세계, 최미선, 한상욱 등 초중생들이다.

 

김진호 예인방 이사장은 “울랄라 연극교실은 내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재발견하고 이를 새로운 전통으로 창조하려는 혁신 프로젝트”라며 “특히 기초생활설계, 차상위, 저소득가정, 한마음가정 등의 학생들에게 연극을 통해 꿈과 희망과 사랑을 자신있게 표현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값진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전문예술극단 예인방 소개

 

지난 1981년 설립됐으며 38년 동안 350여 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려 전국적인 지명도를 확보했다. 1991년에는 청소년 연극아카데미 교육원을 설립, 어린이 연극인재 양성과 미래진로 탐구에 앞장서오고 있다. 올해 처음 추진한 멘토링 연극학교와 울랄라 연극교실은 전국에서는 보기 드물게 지역 초중 학교기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실밖 이데아를 구현해낸 실험적인 커리큘럼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전문예술극단 예인방 블로그 https://kk6848.blog.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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