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5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본선작 96편 선정 발표

 

“청춘, 이상(理想)을 품다”란 슬로건아래 개최하는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가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2박3일) 열린다.

 

미래 한국영화인을 발굴하고 양성하여, 한국영상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는 2018년과 2019년 자유주제 작품을 공모, 심사하고 시상한다.

 

영화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에는 초등부 21편, 중등부 14편, 고등부 30편, 대학부 31편 등 총 96편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출품된 작품은 총 551편이었고 이중에서 총 96편이 본선에 올랐다.

 

출품작품 예선심사는 작품의 완성도(기획, 연출, 시나리오구성, 예술성, 실험성 등)와 제작기술(연기, 촬영, 조명, 음향, 미술 등)로 평가됐으며, 무엇보다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시나리오와 비주얼 구현에 중점을 두었다는 게 행사관계자의 설명이다.

 

지금껏 출품작품을 보면 초등부의 경우 또래 친구들과의 우정과 가족을 소제로 한 작품이 대세였으나, 학교생활과 우정, 다문화 특히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경고하는 소제 등 초등학생의 눈높이를 앞지르는 아이디어와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또 중고등부의 경우 보다 현실적인 문제로 접근하여 입시나 미래진로 문제나 친구 및 이성과의 교우문제, 학교폭력, 왕따, 동성애 등 대체로 자기 실존의 고민이 반영된 이야기를 다룬 작품들이 많았다.

 

대학부에서는 비교적 안정된 촬영과 편집 등 제작기술 메커니즘의 활용과 소재나 주제를 다루는 면에서 숙련된 작품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나 기성 상업영화의 관습을 따르는 상황설정이나 구성, 비주얼 모방이 아쉬웠다.

 

출품작 내에서도 학교와 지역에 따라 편차가 컸다. 또 일부 작품에서는 학생작품으로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주목할 만한 실험정신을 담고 있어 앞으로 우리 청소년영화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함께 한국영화 미래의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 출품작 예선심사를 마친 김재흥 감독은 “새로운 소재를 찾기보다는 익숙한 이야기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자기만의 개성과 창의성이 녹아있는 작품을 어떻게 표현 할 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연출에 대한 공부를 보다 더 심도 있고 근본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고민이 필요하지만, 미래 한국영화의 가능성과 희망을 읽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엄선된 96편의 영화는 전국의 일반 관객과 심사위원을 위해 9월 1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청소년영화제 온라인 상영관으로 네이버카페와 유튜버에서 상영된다. 청소년영화제 네이버카페 URL (http://cafe.naver.com/dima01)와 유튜브 URL (https://www.youtube.com/channel/UCAI1VYEN2wjvURuZ6mwuB4w/videos?disable_polymer=1)에서 상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 및 네티즌 투표가 가능하다. 네티즌들이 투표한 결과는 별도의 특별상이 수여되고 멋진 댓글을 남긴 네티즌 10명을 뽑아 문화상품권도 수여한다.

 

본선일반 심사위원 신청은 청소년 및 일반인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일반심사위원단은 온라인영화관 및 영화제 현장에서 감상하고 심사한다. 금상, 은상, 동상 등 3명에게는 일반심사위원단이 선정한 특별상도 수여된다.

 

본선 진출 작품상으로는 국회의장상,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부장관상,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장상, 양평군수상, 경기영상위원장상, 경기도지사상, 경기도의회의장상, 경기도교육감상 등 단체상이 수여되며, 배우, 감독, 시나리오 등 8개 부문에서 개인상도 수여된다.

 

조재성 조직위원장(경기영상위원장)은 “이번 청소년영화제를 해외 청소년과 함께 축제의 한마당으로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에는 중국 산둥성 위해영성시 청소년들 20여 명이 참가하는 아주 의미 있는 행사로 한중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글로벌시대 청소년들의 안목을 키우고 배우는 자리로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경기도 양평군(군수 정동균)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원장 성낙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경기도, 경기도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가 후원한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라인게임즈, ‘창세기전M’ 新 캐릭터 ‘음모의 베라모드’ 추가
라인게임즈는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에서 신규 캐릭터 ‘음모의 베라모드’를 추가하고 메인 스토리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음모의 베라모드’는 시즈를 포함해 뫼비우스 우주를 설계한 마스터 중 한 명으로, 안타리아 창조주 13 암흑신 중 ‘음모의 신’이다. 전투 시 초필살기 ‘헬 게이즈’를 사용하며, 함께 추가된 전용 무기 ‘마에라드의 시선’ 장착 시 무기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메인 스토리 50장 ‘아스모데우스’를 공개했다. 해당 스토리를 통해 안타리아의 명운이 걸린 가운데 ‘흑태자’가 궁극의 마장기 ‘아스모데우스’를 깨워 고향으로 떠나려는 신들의 방주 ‘오딧세이’를 뒤쫓는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창세기전 모바일’은 이번 ‘아스모데우스’ 이후 업데이트 예정인 메인 스토리 51장을 끝으로 게임 론칭부터 이어온 ‘창세기전2’ 스토리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메인 스토리 35장과 36장에 하드 난도가 추가됐다. 월드보스 레이드 콘텐츠 ‘에러코드: 디에네’는 시즌 18을 시작했다. 업데이트와 함께 오는 28일 정기 점검 전까지 이용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