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


【방용성 칼럼】1인 플랫폼 활용 온라인 타깃 마케팅

기업 경영자가 알아야 할 경영 추진 전략

온라인 마케팅이란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는 모든 상업적인 활동으로, 컴퓨터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인터넷상에서 개인이나 조직이 상호 간의 목적을 충족시키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라 정의 할 수 있다. 또, 컴퓨터가 제공하는 통신환경인 가상공간에서, 소비자와의 관계 형성 및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마케팅활동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상호 작용성


온라인은 상호커뮤니케이션을 기초로 하고 있으므로 기업이나 고객 모두가 서로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온라인 마케팅은 고객을 참여시켜 그들과 대화함으로써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궁극적으로 상호 간의 관계 형성을 공고히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개인화된 상호작용


온라인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상호작용적인 매체이므로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개개인에 대하여 그의 선호도, 욕구와 취미에 맞는 정보와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제공해 줄 수 있다. 인터넷 서비스의 콘텐츠를 통하여 개인 맞춤 정보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글로벌화


온라인을 통한 일정 지역에 한정되던 마케팅 대상을 전 세계로 넓혀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단, 이러한 세계화 전략을 위해서는 다국어 홈페이지 구축이 필수적 항목임을 주지하여야 한다.


즉시성과 측정 가능성


온라인상의 거래는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며, 기업과 고객 간의 상호작용도 실시간에 이루어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이메일의 사용과 구매 후 댓글을 통한 고객 간의 정보 공유의 장으로서 상호작용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온라인 마케팅의 가장 유용한 특징 중의 하나가 광고 효과와 소비자 행동에 대한 모든 것을 측정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의 소비 패턴에 대한 결과를 마케터들은 쉽게 획득할 수 있으며, 광고주들은 자신의 광고를 클릭하는 집단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이처럼 온라인 마케팅 특징을 통하여 1인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타깃 마케팅 추진방안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스마트폰의 대중적인 보급과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은 일상화된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 냈다.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한 인터넷 환경 속에서 과거의 전통적 매체와는 차별화된 양방향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미디어 채널이 등장하게 되었다. 바로 개인이 정보의 송신자이자 수신자 역할을 담당하는 1인 미디어이다.

 

여기서 1인 미디어는 개인 블로그나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여 개인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며, 이들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메커니즘을 의미한다. 아직 1인 미디어가 생소하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인터넷 방송을 중심으로 하는 1인 미디어는 전 세계적으 로 거대한 시장을 형성해나가면서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한 디지털광고 기업의 조사에 따르면, 1인 미디어 시청 경험은 연령대별로 20대가 86.9%, 30대가 78.0%, 40대가 86.3%로 전반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인 미디어 시청 매체는 유튜브 90.1%, 페이스북(51.6%) 순이었다. 조사 결과 1인 미디어 시청시간은 대부분 21시~24시에 집중되어 있었다.

 

해당 기업 관계자는 "1인 미디어를 인지하지 못했거나, 경험하지 않은 응답자의 경우 약 48.0%가 향후 시청계획이 있다고 답해 1인 미디어 시청경험은 전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유튜브’와 같은 1인 미디어 채널이 정착함에 따라 누구나 쉽게 자기만의 방송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고, 1인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관리하는 기획사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독창적인 주제와 입담을 앞세워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1인 미디어스타’의 영향력과 파급력이 상당해 이들이 언급되거나 사용하는 제품들도 덩달아 화제가 되기 시작하면서, 1인 미디어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실행되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1인 미디어 마케팅전략을 추진하는데 있어 핵심요인에 대해서 분석해보자.

 

개인의 취향이 세분화 되는 최근 추세에 발맞춰 다양한 기업들이 ‘1인 미디어’ 방송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국내 한 기업에서도 1인 미디어를 접목한 마케팅을 선보여 젊은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해당 기업에서는 이용자 참여형 생중계 인터넷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통해, 매월 1회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유명인이 진행하는 1인방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매월 주제와 연관성이 높은 연예인이나 셀러브리티가 진행하는 실시간 1인 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또, SNS상의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짧게 편집된 영상을 제공해 시청자들과 소통 강화를 통해 요리와 네일아트 등 다양한 주제로 SNS상 에서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명인과 함께 간편 가정식 등 을 활용해 간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요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해당 기업이 이처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인 1인방송 채널을 만든 배경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해 변화한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함으로써 젊은층 고객까지 흡수하며 신규 고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때문이다.

 

최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모바일 기반의 SNS 플랫폼을 중심으로 온라인 매거진을 배포하며 2030고객 잡기에 나섰던 한 대형마트는 이번에 1인 방송을 통해 향후 미래고객이 될 젊은층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실제 1인 미디어는 진행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공감대는 물론 친근감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10대와 20대와 같은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1인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전략은 딱딱한 정보전달보다 유명인 혹은 퍼스널 브랜드들과 일상주제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등 흥미 위주의 방송을 통해 10대와 20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채널도입을 통한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을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1020세대를 중심으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1인 방송을 마케팅에 도입해 고객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을 통한 특정 연령대가 아닌 폭넓은 고객들이 공감 할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키워드로 방송을 제작해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다.

 

이번에는 기업의 성공적인 1인 미디어 활용 타깃 마케팅 추진 핵심전략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타깃 소비자와 일치하는 미디어 플랫폼 선정


1인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방송을 하는 인터넷 진행자는 저마다 다른 콘셉트의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뷰티 분야를 중심으로 방송을 하는 인터넷 진행자가 있는가 하면, 모바일 게임이나 음식 리뷰를 주력 아이템으로 선정한 진행자가 있다. 이처럼 인터넷 진행자가 방송 소재로 삼고 있는 주력 아이템은 그들만의 고유한 퍼스널 브랜드가 되어, 그와 같은 취향을 가진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1인 미디어를 마케팅전략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사의 타깃 소비자와 일치하는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터넷 진행자를 찾아야 하며 진행자를 선정할 때는 그들이 가진 콘셉트 외에도 인지도와 고정시청자수를 비교 분석해야 한다.

 

반드시 해당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인터넷 진행자를 선택할 필요는 없지만, 1인 미디어를 통해 어느 정도의 마케팅 효과 를 창출할 수 있는 수준의 고정시청자 수를 보유하고 있는 진행자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인터넷 진행자가 선정되면 자사가 가지고 있는 광고예산에 따라 제품의 노출 방법을 결정한다. 인기 진행자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자사 제품을 리뷰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인 방식이다. 


실시간 방송보다는 영상 제작을 목적으로 할 것


1인 미디어가 활성화되면서 인터넷에서만 활동하는 진행자라고 해도 일반 연예인보다 더 높은 인기와 인지도를 가진 진행자들이 많아졌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처럼 인기 진행자를 통해 자사 제품을 광고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높은 광고예산을 생각한다면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니다.

 

만약 이러한 비용 문제로 창업자 혹은 자사에서 직접 1인 미디어 마케팅을 준비할 계획이라면, 실시간 방송보다는 영상 제작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 사실 실시간 방송 플랫폼의 경우, 오랫동안 인지도를 쌓은 인기 진행자들이 많아 그들과 경쟁해서 소비자를 끌어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손에 꼽을 정도로 소수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터 넷 방송을 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할 수 있다.

 

결국, 대안은 자사제품에 대한 리뷰 형태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그것을 유튜브와 같은 무료 동영상 공유사이트에 업로드하여,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물론 이 경우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1인 미디어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는 없지만, 실질적인 제품의 사용 리뷰를 통하여 소비자에게 좀 더 생생한 정보전달이 가능해진다.

 

1인 플랫폼 활용 온라인 마케팅은 확실한 타깃 청중을 가지고 있어, 불특정 다수를 타깃으로 하는 전통적 매체보다 효 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에 따라 한정된 광고예산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과 창업 초기 기업에 효율적으로 자사의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광고 채널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러나 타깃 청중에 대한 철저한 분석 없이 1인 미디어 마케 팅을 실행한다면 철저히 실패할 것이다.

 

이처럼 마케팅전략은 언제나 타깃 소비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광고 채널과 의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MeCONOMY magazine July 2020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의대 정원 확대는 불변”... 의협 차기회장 “대정부 강경투쟁”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