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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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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랑과 희망으로 점프슛'…한기범희망나눔 농구대회 열려

어린이 심장병 환우·다문화 저소득층·농구 꿈나무 후원
개그맨·연예인, 사랑팀-희망팀으로 나워 치열한 경기 펼쳐

 

어린이 심장병 환우와 다문화 저소득층, 농구 꿈나무를 후원하기 위한 희망농구대회가 3일 열렸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주관하고 희망농구올스타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년에 두 번 열리며, 7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

 

경기가 열렸던 이날 의정부체육관에는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긴 줄을 이뤘다.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부터 좋아하는 연예인을 응원하기 위한 학생들,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도 볼 수 있었다. 입장이 시작되고 경기장이 순식간에 가득 찼다. 5,000명의 관중들은 좋은 뜻으로 진행되는 경기를 보며 모두가 함께 휴일을 즐겼다.

 

한기범 한기범희망나눔 회장은 M이코노미와 인터뷰에서 "어린이 심장병 환우들이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다. 여러분들이 이들의 어려움에 관심을 표해주시면 고맙겠다.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사전행사로 가족참여농구슛대회가 열렸다.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눠 치러진 대회에서 부모와 아이가 슛을 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보냈고, 아이들이 슛을 성공시킬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이긴 팀을 응원한 관중들에게 드론으로 선물을 투척하는 진풍경도 볼 수 있었다. 걸그룹 비타민엔젤의 축하 공연도 이어지며 분위기를 달궜다.

 

본경기는 개그맨 농구팀 더홀과 연예인 농구팀 레인보우스타즈가 각각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개그맨팀은 김지호와 전환규, 정철규, 권필 등이 참가했고, 연예인팀은 멜로망스의 김민석, 탤런트 박재민, 가수 나윤권, 정진운 등이 참가해 기량을 뽑냈다. 

 

멜로망스의 김민석은 M이코노미와 인터뷰에서 "심장병 환우를 돕는 뜻깊은 자리라고 해서 참가하게 됐다"며 "이런 즐거운 행사에 참가하게 돼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말했다.

 

개그맨 김지호는 "개그맨 농구팀 더홀이 한기범 감독과 함께하고 있고, 한기범 나눔 농구팀에서 좋은 일을 한다고 해서 함께했다"며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려고 하니까 많은 관신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 목표는 동점"이라며 "상대팀과 신장에서 큰 차이가 난다. 아까 잠깐 섰는데 목젖만 보이더라. 그래도 열심히 해서 최대한 점수차가 많이 안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는 총 4쿼터로 치러졌는데 쿼터 중간중간 관중의 흥을 돋구는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됐다. 2쿼터가 끝난 후에는 랩퍼 주노플로가 나와 뜨거운 분위기를 계속 끌고 갔고,  3쿼터 후에는 랩퍼 타이거JK와 비지가 공연을 펼쳤다. 타이거JK와 비지는 'angel'과 'moster'를 불렀다. 관중들은 휴대폰 플래시를 켜 호응하며 함께 공연을 즐겼다.

 

이날 경기는 희망팀이 사랑팀을 79대 47로 이기며 마무리됐다. 한 회장은 "'2018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나눔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이 경기장에서 울려 퍼지는 나눔의 응원이 세상 곳곳에 드리워진 어둠에 밝은 희망으로 전달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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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