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0℃
  • 맑음강릉 3.6℃
  • 맑음서울 3.7℃
  • 맑음대전 1.7℃
  • 맑음대구 2.7℃
  • 맑음울산 4.0℃
  • 박무광주 5.1℃
  • 맑음부산 4.7℃
  • 맑음고창 0.0℃
  • 흐림제주 10.4℃
  • 맑음강화 0.6℃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0.4℃
  • 맑음강진군 3.1℃
  • 흐림경주시 0.9℃
  • 맑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2026년 02월 28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사랑과 희망으로 점프슛'…한기범희망나눔 농구대회 열려

어린이 심장병 환우·다문화 저소득층·농구 꿈나무 후원
개그맨·연예인, 사랑팀-희망팀으로 나워 치열한 경기 펼쳐

 

어린이 심장병 환우와 다문화 저소득층, 농구 꿈나무를 후원하기 위한 희망농구대회가 3일 열렸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주관하고 희망농구올스타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년에 두 번 열리며, 7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

 

경기가 열렸던 이날 의정부체육관에는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긴 줄을 이뤘다.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부터 좋아하는 연예인을 응원하기 위한 학생들,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도 볼 수 있었다. 입장이 시작되고 경기장이 순식간에 가득 찼다. 5,000명의 관중들은 좋은 뜻으로 진행되는 경기를 보며 모두가 함께 휴일을 즐겼다.

 

한기범 한기범희망나눔 회장은 M이코노미와 인터뷰에서 "어린이 심장병 환우들이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다. 여러분들이 이들의 어려움에 관심을 표해주시면 고맙겠다.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사전행사로 가족참여농구슛대회가 열렸다.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눠 치러진 대회에서 부모와 아이가 슛을 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보냈고, 아이들이 슛을 성공시킬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이긴 팀을 응원한 관중들에게 드론으로 선물을 투척하는 진풍경도 볼 수 있었다. 걸그룹 비타민엔젤의 축하 공연도 이어지며 분위기를 달궜다.

 

본경기는 개그맨 농구팀 더홀과 연예인 농구팀 레인보우스타즈가 각각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개그맨팀은 김지호와 전환규, 정철규, 권필 등이 참가했고, 연예인팀은 멜로망스의 김민석, 탤런트 박재민, 가수 나윤권, 정진운 등이 참가해 기량을 뽑냈다. 

 

멜로망스의 김민석은 M이코노미와 인터뷰에서 "심장병 환우를 돕는 뜻깊은 자리라고 해서 참가하게 됐다"며 "이런 즐거운 행사에 참가하게 돼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말했다.

 

개그맨 김지호는 "개그맨 농구팀 더홀이 한기범 감독과 함께하고 있고, 한기범 나눔 농구팀에서 좋은 일을 한다고 해서 함께했다"며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려고 하니까 많은 관신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 목표는 동점"이라며 "상대팀과 신장에서 큰 차이가 난다. 아까 잠깐 섰는데 목젖만 보이더라. 그래도 열심히 해서 최대한 점수차가 많이 안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는 총 4쿼터로 치러졌는데 쿼터 중간중간 관중의 흥을 돋구는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됐다. 2쿼터가 끝난 후에는 랩퍼 주노플로가 나와 뜨거운 분위기를 계속 끌고 갔고,  3쿼터 후에는 랩퍼 타이거JK와 비지가 공연을 펼쳤다. 타이거JK와 비지는 'angel'과 'moster'를 불렀다. 관중들은 휴대폰 플래시를 켜 호응하며 함께 공연을 즐겼다.

 

이날 경기는 희망팀이 사랑팀을 79대 47로 이기며 마무리됐다. 한 회장은 "'2018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나눔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이 경기장에서 울려 퍼지는 나눔의 응원이 세상 곳곳에 드리워진 어둠에 밝은 희망으로 전달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새벽배송 택배노동자 또 사망···과로사 방치한 쿠팡 규탄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가 올해 1월 6일 새벽 2시경 야간배송 중 쓰러져 한 달가량 병원에서 투병 끝에 지난 4일 사망했다. 작년 쿠팡 물류센터와 캠프에서 8명이 사망한 데 이어, 올해 초부터 또다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정혜경 진보당 의원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로사대책위와 택배노조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던 쿠팡의 클렌징과 SLA 즉, 높은 서비스 기준에 미달할 경우, 구역회수와 고용불안 때문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보에 따르면 고인의 사인은 과로사의 대표적 사례인 ‘심근경색’이었다”며 “제보와 대리점 근무표를 종합하면 고인은 주5일 수준의 교대제 없는 고정 야간노동, 고정된 구역이 아닌 여러 구역들을 번갈아가며 백업하는 강도 높은 업무를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고인은 쉬는 날에도 카톡을 통해 배송 관리 업무를 여러 번 수행했다”면서 “쓰러진 당일에는 쉬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 업무를 넘어 배송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인이 과로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쿠팡CLS에 고인의 노동시간과 노동강도에 대한 자료를 공개할 것을 촉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