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는 일반인들이 식의학ND전문가에게 건강상담을 받고 몸의 이상 증상을 예방하기 하기 위해 처방을 받을 만큼 널리 퍼져 있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는 부재한 게 현실이다.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바이오의료경영학과에서는 2018년도 후반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학과는 식의학ND경영전공학과와 마이크로바이옴경영전공학과로 접수는 오는 6월 5일까지이다. 원서 접수는 홈페이지(http://gsba.kw.ac.kr)를 통하거나 광운대학교 02-940-5091~2로 문의하여 접수하면 된다.
1. 식의학(ND)경영전공
인체의 내적원인을 다스려 건강을 증진시키는 학문의 한 분야로, 외적으로 발현되는 증상을 다스려 질환을 치료한다. 현대의학의 영역과는 구분되는 개념으로 장기간 심한 스트레스로 부신피질에서 코티솔이 계속 분비될 경우 부신(면역반응을 조절하는 기관)기능이 항진되고 저항상태를 거쳐 고갈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이 경우 만성피로와 각종 질병이 생기는 증상인 부신피로증후군 등 10대 증후군이 생긴다.
식의학(ND)과정은 이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특히 방어기제의 증진을 통해 면역력과 재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문가 양성으로 의약외품, 건강기능식물, 화장품 등의 영역에 새로운 직업군을 생성한다는 게 목적이다.
2. 마이크로바이옴경영전공
생체대사 조절, 체질 및 마음건강과 소화 등 인간의 생명유지와 질병예방 및 치료에 영향을 주며 ‘제2 게놈’으로 평가 받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건강을 증진시키는 학문의 중요한 분야이다. 이에 마이크로바이옴 맞춤의학시대의 도래에 따른 특화된 의료경영전문가를 양성하여 범국민적 ‘웰빙(Well-Being)을 실현코자 한다.
현재 광운대학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마이크로바이옴경영전공 대학원 석사 1학년에 다니고 있는 임대영(변호사, 2018학번)는 "다양한 분야에 변호를 하다 보면 건강을 지키는 것에 대한 소홀할 때가 있다"면서 우연찮게 알게 된 윤복근 교수의 식의학 ND 공개 강의를 듣고 나서 자신은 물론 가족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길이라 생각되어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복근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책임지도교수는 "아직 국내에서 미개척분야인 식의학(ND)전문가와 마이크로바이옴전문가를 양성해 Natural Medicine 산업과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건강전문강사 등의 영역에 리더로써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포럼을 지난 1월부터 시작해 4회째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오는 7월4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제5회 포럼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