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2 (화)

  • 흐림동두천 14.6℃
  • 흐림강릉 15.5℃
  • 서울 16.6℃
  • 대전 17.6℃
  • 흐림대구 18.0℃
  • 울산 19.6℃
  • 흐림광주 18.0℃
  • 부산 20.7℃
  • 흐림고창 17.2℃
  • 제주 19.9℃
  • 흐림강화 15.9℃
  • 흐림보은 17.2℃
  • 흐림금산 17.8℃
  • 흐림강진군 19.0℃
  • 흐림경주시 19.3℃
  • 흐림거제 20.9℃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대학생‧취준생이 가장 가고싶은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

공기업 최고의 장점은 ‘고용 안정성’

 

올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공기업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꼽혔다.

 

잡코리아는 23일 최근 대학생 및 취준생 1,750명을 대상으로 ‘공기업 취업선호도’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32.3%)가 올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공기업 1위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한국전력공사와는 13%P의 차이를 보였다. 특히 성별, 최종학력 등 모든 응답군에서 1위에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두드러진 응답군은 여성이었다. 여성 그룹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를 택한 응답은 무려 38.5%로 나타났다. 2위는 한국공항공사(20.0%)가 차지한 가운데 △한국전력공사(15.1%), △한국철도공사(14.6%), △한국도로공사(13.2%)가 차례로 5위 안에 올랐다.

 

남성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공기업 1위 역시 인천국제공항공사(25.3%)가 차지했다. 2위는 한국전력공사(22.9%), 3위는 한국철도공사(21.4%)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한국도로공사(16.4%), 한국가스공사(14.6%)가 취업하고 싶은 공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응답자의 최종학력에 따라서도 선호 공기업의 순위가 갈렸다. 먼저 4년제 대졸자(재학생)는 인천국제공항공사(33.5%)에 이어 △한국전력공사(20.7%) △한국공항공사(18.6%) △한국철도공사(17.0%) △한국도로공사(14.8%)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공기업으로 꼽았다.

 

전문대졸(재학생)의 경우 인천국제공항공사(32.6%)에 이어 한국철도공사(17.0%)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공항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각각 15.3%로 공동 3위에 올랐고, 한국전력공사(14.8%)가 그 뒤를 이었다.

 

고졸자가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27.9%)였고, 이어 △한국철도공사(21.6%) △강원랜드(19.6%) △한국전력공사(17.3%) △한국가스공사(15.6%) 순이었다.

 

그렇다면 취준생들이 생각하기에 공기업이 직장으로 갖는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일까 

 

설문결과 ‘고용안정성, 정년 보장(58.6%)’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비교적 높은 연봉수준(13.7%)’과 ‘안정적인 사업전망(13.3%)’도 공기업이 갖는 매력이었다. 이밖에 △워라밸 보장(5.1%) △블라인드채용 등 열린 채용기회(4.3%)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자부심(2.6%) 등의 응답도 뒤따랐다.

 

반면 공기업이 직장으로서 갖는 단점으로는 ‘지방근무(27.3%)’와 ‘경직되고 보수적인 조직문화(25.7%)’가 1, 2위를 다퉜다. ‘대기업 대비 낮은 연봉(14.2%)’이나 ‘직무 순환(9.8%)’, ‘낮은 직무 성장 기회(7.9%)’도 공기업이 갖는 단점들로 꼽혔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중기유 '티메프 부도위기' 미리 알고도 소상공인들 돈 내게 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중기유)가 보증보험 가입 거절 사실로 티메프의 부도 위기를 미리 알고도 티몬과 위메프를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3 종의 수행사업자로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이 과정에서 중기유는 부도에 따른 손해를 피하려 티몬과 위메프에 선지급하기로 한 돈을 후불 지급으로 계약 변경하면서도, 소상공인 참여업체들에겐 이를 숨겨 티몬과 위메프에 선불로 비용을 지급하도록 했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실(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대전 동구 ) 이 중기유에 확인한 결과, 중소기업유통센터를 믿고 소상공인 업체 212 곳이 총 1억1,618만원 비용을 선지급해 피해가 발생했다. 중기유는 티몬과 위메프의 부도 위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내부 법률검토까지 하면서, 소상공인들에게 이를 함구했다. 중기유는 원칙적으로는 각 소상공인 참여 업체가 티몬과 위메프에 돌려받아야 하는 금액이라며, 당장은 티메프에 환불을 요청하는 것 외에 피해업체에 보상할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 중기유는 올 2 월 티몬을 ‘소상공인 스마트물류 지원사업’ 수행기업으로, 위메프를 ‘소상공인 상품개선 지원 사업’ 중 ‘콘텐츠 제작 지원’ 과 ‘온라인 홍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