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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세균 총리 "재택근무 연가 적극 활용, 불필요한 외출 삼가해달라"

"거리두기가 불신과 차별로 이어져서 안 돼"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업은 재택근무와 연가를 적극 활용하고, 국민들께서는 개인위생수칙을 지키고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대구 중구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 종교행사 등 좁은 실내공간에서 모이는 자리나, 야외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정 총리는 "거리두기가 불신과 차별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며 "최근 대구·경북 지역의 환자를 다른 지역 의료기관에서 거부하는 일이 있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서로의 신뢰가 바탕이 될 때 위기극복은 빨라질 수 있다. 대구를 응원해달라"고 했다.

 

정 총리는 또 "여전히 가파른 확진자 증가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라며 "입원을 기다리던 확진자가 사망하고,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가 검사결과가 나오기 전에 사망하는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더 많은 지원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의료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 의료계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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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주 60시간, 尹 가이드라인 아니야”
대통령실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주60시간 이상 무리’ 언급에 대해 “그렇게 일하는 것 자체가 힘들지 않겠냐는 생각에서 말씀한 것이지 (근로시간 개편) 논의 가이드라인을 주고자 하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캡(상한선)을 씌우는 게 적절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이 굳이 (캡을) 고집할 이유는 전혀 없다. 여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말씀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근로시간 개편 관련) 의견을 수렴해 60시간이 아니고 더 이상 나올 수도 있다”며 ‘최대 주 69시간제’가 포함된 현행 근로시간 개편안을 철회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연장근로를 해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는 인식을 갖고 있고 적절 상한 캡을 씌우지 않은 것에 대해 보완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대통령실 설명으로 해당 발언은 충분한 여론 수렴에 방점이 있지 60시간 자체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으로 읽혀지게 됐다. 실제 이날 고위 관계자는 “바꾸고자 하는 제도(근로시간 개편안)로 가더라도 급격한 장시간 근로를 할 가능성은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