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월)

  • 구름조금동두천 23.7℃
  • 구름많음강릉 24.0℃
  • 맑음서울 26.0℃
  • 구름조금대전 25.9℃
  • 구름많음대구 25.6℃
  • 흐림울산 25.3℃
  • 맑음광주 25.6℃
  • 구름많음부산 27.6℃
  • 맑음고창 23.6℃
  • 맑음제주 27.5℃
  • 구름조금강화 24.3℃
  • 구름조금보은 25.0℃
  • 구름조금금산 24.6℃
  • 맑음강진군 25.7℃
  • 구름조금경주시 26.0℃
  • 구름많음거제 26.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4호선 과천청사역에 급행역 신설

금정~사당역 급행화 추진도

 

금정역과 사당역을 지나는 4호선 구간의 급행화가 추진되고, 과천청사역에 급행열차 정차를 위한 부본선(대피선)이 설치된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아 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호선 ‘과천선 급행화’ 계획에 따라 금정역부터 사당역을 잇는 구간에 급행화가 추진되고 과천청사역에는 급행열차가 정차하기 위한 대피선(부본선) 설치공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과천청사역은 2018년 12월 GTX-C노선 정차역으로 확정된데 이어 과천~위례선의 연장도 추진 중이다. 과천청사역에 급행역이 신설되면 다른 노선들과 활발한 환승이 이뤄지면서 과천시의 교통여건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과천선 급행화’ 사업은 총 사업비 3,561억원 규모로 전액 국고에서 집행되고, 사업기간은 설계 3년, 공사 4년 등 약 7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현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고, 결과는 올해 하반기에 발표된다.

 

신 의원은 “출퇴근 혼잡도가 높은 4호선 과천청사역에 급행역이 신설되면 과천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다”며 “GTX, 과천~위례 노선과 연계해 복합환승센터가 되면 서울의 업무기능 일부가 과천으로 옮겨올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지방환자 60% ‘큰병원’만 찾는다... ‘빅5’ 쏠림 더 심해져
‘내년 의대 증원 재논의’를 놓고 의료계와 대통령실이 간극을 좁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부터 비상진료체계로 대부분 병원의 진료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지방 환자들의 ‘빅5’ 병원 쏠림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 있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큰 병원’을 찾은 지방 환자의 60% 상당은 ‘빅5 병원’에서 진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있는 상급종합병원은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을 포함해 14곳, 종합병원은 44곳이다. 올 상반기 지방에서 서울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찾은 진료실인원은 167만8천67명이었고, 이 중 59.3%인 99만4천401명은 빅5 병원에서 진료받았다. 서울에 있는 상급종합병원 14곳만 따지면 ‘빅5’ 병원 쏠림 현상이 더 심각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의 상급종합병원을 찾은 지방 환자 128만9천118명 중 77.1%가 빅5 병원 진료 환자였다. 진료 건수도 마찬가지였다. 올 상반기 서울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지방 환자의 진료 건수는 530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