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직장인 3명 중 2명 “외모로 업무능력 평가한 적 있다”

이미지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은 ‘패션’

 

직장인들이 외모로 상대방의 비즈니스 능력을 평가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2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65.8%가 ‘외모를 보고 상대방의 비즈니스 능력에 대해 미리 평가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 생활 중 동안이나 노안 이미지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소로는 ’패션‘(40.7%)을 꼽았다. 이어 ▲말투(27.5%) ▲목소리(16.6%) ▲단어 선택(14%) ▲메이크업(0.9%) ▲미숙한 또는 원활한 업무 처리 능력(0.4%) 순이었다.

 

한편 ‘제 나이보다 어려보인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이 61.4%로 가장 많았고, ‘제 나이처럼 보인다’는 직장인은 35.5%, ‘제 나이보다 많아 보인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은 3%로 집계됐다.

 

동안에 가까운 직장인의 절반은 ‘일할 때 나이보다 어려 보여서 겪은 문제는 딱히 없다’(49.8%)고 답했지만, ‘반말을 듣는다’(30%)거나 ‘무시를 당한다’(17.5%)는 등의 의견도 있었다.

 

반대로 노안에 가까운 직장인들은 일할 때 나이보다 많아보여서 겪은 문제로 ‘선배/상사/관리자로 오해받는다’(72.7%)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동료/동기들과 친해지기가 어렵다’(18.2%)거나 ‘업무 능력이 뛰어날 것이라는 편견이 있다’(9.1%)는 등의 의견이 있었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광주 금호타이어 화재로 공장 절반 불 타…수출에 지장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공장 절반 이상이 불에 타고 타이어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인명 피해도 발생한 가운데, 완전 진화까지 수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7시 11분께 신고가 접수된 화재는 타이어 생산의 초기 단계인 정련 공정(생고무·화학약품 혼합 공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무 예열 장치에서 불꽃이 발생하며 인근 가연성 물질에 불이 옮겨붙었고, 빠르게 확산됐다. 직원들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화세를 막지 못했고, 일부 건물에서는 붕괴 조짐까지 나타나며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까지 20대 직원 1명(다리 골절), 50대 소방관(화상), 30대 소방관(두부 외상)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가 발생한 광주공장은 서쪽(2공장)과 남쪽(1공장)으로 구분되며, 현재는 서쪽 공장의 약 70% 이상이 소실됐다.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고, 광주 전역 소방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다. 산림청 헬기까지 동원돼 인근 강에서 물을 퍼 날라 진화 중이다. 화재로 인한 타이어 생산 중단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진화 후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