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3℃
  • 맑음강릉 12.1℃
  • 맑음서울 8.1℃
  • 맑음대전 10.4℃
  • 구름많음대구 12.1℃
  • 구름조금울산 11.3℃
  • 구름조금광주 11.0℃
  • 구름조금부산 12.4℃
  • 맑음고창 8.7℃
  • 구름조금제주 13.2℃
  • 맑음강화 6.4℃
  • 맑음보은 9.8℃
  • 맑음금산 10.4℃
  • 구름조금강진군 11.4℃
  • 구름많음경주시 8.5℃
  • 맑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20일 목요일

메뉴

산업


‘유산균계 끝판왕’ 포스트바이오틱스 런칭

인기 인플루언서들 한자리에

 

소장과 대장에만 도움을 주던 기존의 유산균과 달리 ‘위장’까지 챙기는 차세대 복합 유산균이 나왔다. ㈜뉴라이프헬스케어는 지난 19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런칭기념 행사를 열었다.

 

정부출연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된 포스트바이오틱스는 4세대 유산균으로, 기존의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1세대)와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2세대), 그리고 장내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대사산물까지 모두 들어있는 복합 유산균이다.

 

이 유산균은 ▲면역력 강화 ▲유해균 감소 및 유익균 증가 ▲손상된 장 점막회복 ▲혈당조절 ▲배변활동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복근 광운대학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책임지도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기존의 유산균 제품들은 위산과 담즙에 녹거나 분해되기도 하고, 원료가 수입균이다보니 한국인 몸에 맞지 않는 등의 문제들이 있었다”며 “이런 문제를 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능성과 안정성이 확보된 유산균이 포스트바이오틱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제품은 알약 형태지만 밥에 뿌려먹거나 음료에 타먹어도 된다”며 “앞으로는 젤리, 캔디, 음료수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에도 포스트바이오틱스라는 이름을 붙어 출시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십만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브랜드 런칭 계기나 제품설명 등을 SNS를 통해 공유하며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플루언서 이정아 씨는 M이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은데 유산균 등 3가지 성분이 포함된 새로운 개념의 유산균 제품이 런칭한다는 소식을 듣고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며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솔직한 후기를 다뤄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뉴라이프헬스케어 자사 쇼핑몰(newlifehealthcare.co.kr), 네이버, 다음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중이다.

 

안봉락 뉴라이프그룹 회장은 “오늘 출시를 시작으로 조금 있으면 홈쇼핑에도 나올 예정”이라며 “이번 제품이 대한민국 1등 유산균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개성공단 가동 중단 10년···멈춰선 남북의료 협력 방안은?
‘개성공단 재개전망 남북의료 협력방안 모색 세미나’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 2016년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사실상 10년 가까이 멈춰선 남북 경제·의료 교류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취지다. 세미나는 이재강 국회의원(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남중 통일부 차관, 유성옥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사장과 정근 온병원그룹 회장(이사장) 등 그린닥터스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린닥터스 개성공단 남북협력병원은 2004년 11월 개성공단 응급진료소 무료 진료를 시작했다. 2006년에 개성공업지구 그리닥터스 남북협력병원을 설립한 이후, 2007년 1월부터 남북협력병원 정식 진료를 개시했으나 2012년 12월 운영을 종료했다. 정근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2004년 통일부 지정으로 시작된 개성병원은 1945년 이래로 60년만의 첫 남북협력병원인데 개성공단이 문을 닫으면서 중단됐다”며 “교류 중단 이후에는 저희가 역사에 기록을 남기기 위해 백서도 발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저희가 개성공단에 들어간 지 2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남북이 화해와 교류를 통한 대화의 물꼬가 터지길 바란다”고 덧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