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가 지난 20일 ‘배종호의 M파워피플’에 출연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을 강조하며, “남해안 광역 관광권 발전은 시대적 요청이고, 정부의 ‘한반도 H축’ 개발에 있어서도 중요하다”면서 “남해안 광역 경제·관광권이 우리나라를 수반처럼 떠 받치면서 H축이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 도지사는 같은 날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대한민국 관광 중심, 글로벌 전남관광’을 비전으로 ‘전남관광 비전 선포식’을 여는 등 ‘관광 전남’을 어느 때보다 강조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M파워피플 초대석’ 배종호 앵커와의 대담에서 “국가적으로 봐도 이제는 우리가 관광입국으로 크게 노력을 해야 할 때로 보이고, 해외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는 게 바로 우리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면서 “특히 전라남도는 지역발전과 함께 관광을 주력산업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라남도는 오는 7월 관광상품을 보다 쉽게 알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배종호 앵커의 전라남도의 많은 관광상품을 체계화한 상품 등이 부족해 보인다는 질문에 김영록 지사는 “누구라고 알기 쉽게 검색해서 관광지를 찾아 볼 수 있도록 모바일 앱 프로그램을 7월에 내 놓을 계획”이라면서 “영어·중국어·일본어로도 서비스해 해외 관광객들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배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에서 김영록 전남지사는 배종호 앵커와 지난 1년의 성과는 물론, 앞으로의 비전까지 심도 깊은 대담을 나눴다. 자세한 내용은 M이코노미TV(https://tv.naver.com/mex01)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마지막으로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이라는 슬로건 속 으뜸은 경제적으로 1등이라는 뜻이 아니다”라면서 “따뜻한 행복공동체가 우리 삶의 궁극적 목표라고 생각한다. 한분 한분 우리 도민 모두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전라남도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