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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3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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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평화당 "대안정치연대 탈당, 어떤 핑계 대도 명분 없어"

"정당정치 부정하는 행태…김대중 정신 이어받은 민주평화당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

 

민주평화당의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들이 8일 탈당 입장을 밝히자 민주평화당이 "어떤 핑계를 대더라도 명분이 없다"고 비판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당정치를 부정하는 행태로서 김대중 정신을 이어받은 민주평화당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특히 당 고문단의 중재안을 일거에 거절한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라며 "민주평화당을 중심으로 신당 추진기구를 구성하라는 중재안은 당의 분열 없이 제3지대를 구축하라는 당 고문단의 고언이라고 본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평화당의 총선승리 전략은 다름 아닌 뉴 DJ를 발굴 최대한 지원하는 것"이라며 "민주평화당은 공개모집을 통해 유능하고 개혁적인 뉴 DJ를 즉각 발굴, 영입할 것이다. 그리고 조기 공천을 통해 총선승리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우리는 구태정치와 결별하고, 개혁과 지역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명실상부한 개혁 야당, 수권 야당, 작지만 강한 야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그동안 민주화와 개혁에 헌신했으면서 지역의 낙후까지 감수해야 했던 호남의 자긍심과 아픔을 함께 껴안고 문제를 해결해냄으로써, 호남과 개혁진영의 기대를 받을 수 있는 호남 개혁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대안정치연대 소속 유성엽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 10명의 민주평화당 탈당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오는 12일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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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스흡입 사고에 사과...진보당 “위험의 외주화 끝내야”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를 흡입한 사고와 관련해 21일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날(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 청소를 하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작업 중 발생한 유해가스를 흡입하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 가운데 2명은 자발순환회복했지만 여전히 중태이고 1명은 의식장애로 중증인 상황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가스를 마셨으나 경증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또다시 반복된 포스코의 중대재해, 이제는 위험의 외주화를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포항제철소에서는 불과 보름 전에도 화학물질 누출로 하청노동자 1명이 숨졌다”며 “올해만 포항제철소에서 세 번째, 포스코그룹 전체로는 일곱 번째 인명사고”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사고 때마다 재발 방지를 약속한 포스코는 현장을 바꾸지 못했고, 결국 같은 참사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특히 피해가 하청·협력업체 노동자에게 집중되는 현실은 포스코가 위험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