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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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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靑 경제라인 물갈이...정책실장에 재벌저격수 김상조

경제수석에 이호승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김상조(57)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으로, 이호승(54·행정고시 32회)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으로 각각 임명했다. 청와대 경제정책 투톱인 정책실장과 경제수석은 각각 장관급, 차관급 자리로 내각의 경제부총리와 호흡을 맞추며 경제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신임 김상조 정책실장은 현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을 맡아 뛰어난 전문성과 균형감 있는 정무 감각을 바탕으로 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경제 분야 핵심 국정기조인 공정경제 구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며 “학계·시민단체·정부 등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경제 분야뿐 아니라 사회·복지·교육 등 다방면의 정책에도 정통한 전문가로서, 기업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시대적 소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이호승 경제수석은 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과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 경제 분야 주요 직위를 거친 정통관료 출신”이라며 “경제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외유내강형 리더십을 갖추고 있어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 3대 핵심 경제정책의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수현 정책실장과 윤종원 경제수석이 임명된 지 1년도 안 돼 교체되면서 일각에서는 경제 부진에 따른 문책성 인사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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